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이 갑자기 돈을 많이 준다면?

. . . . 조회수 : 2,691
작성일 : 2025-12-26 12:21:10

그냥 궁금해서요.

속 썪이던 자식이 갑자기 어느 날부터인가 돈을 많이 벌게 되었다고 용돈을 많이 주시면 기쁘게 쓰시겠어요?

처음에야 당연히 뿌듯하고 기쁘시겠죠?

 근데..이 돈이 어떻게 번 돈인지..

불분명하다면.. .혹은 찜찜함이 있다면 

그 문제 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시겠어요?

온라인에서야 나는 그 돈을 쓰지 않겠다

이렇게 나오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현실에서는 대부분 그 돈을 굉장히 잘 쓰시고 때로는 더 바라시기도 하고

훗날 그 돈의  출처가 바르지 않다고 나오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으시더라고요.

우리나라 노인들이 대부분 현금이 없기도 하지만 다들 돈에 허덕이다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사기로 번 돈을 회수하려다보면 상당 부분이 또 부모에게 들어가기도 했던데 대부분 홀랑 다 쓰셨더라고요. 피해자에게 돌려주고 할 곳이 없어요. 자기 자식이 이만한 능력이 안 된다는 것은 모르지는 않을 텐데 그 큰 돈이 하루아침에 생겼을 때 그 돈들을 그렇게 편하게 쓴다는 거... 좀 놀랐습니다.

 

 

 

 

 

IP : 117.110.xxx.19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이
    '25.12.26 12:30 PM (211.234.xxx.211)

    준돈이 부정한 방법으로 벌어 준거라는걸 알았으면
    쓰지 말아야죠
    말이 쉽지 실천하기 힘들다해도
    안 쓸 사람은 안써요

  • 2. ....
    '25.12.26 12:33 PM (61.43.xxx.178)

    찜찜한 돈인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쓴다구요?
    그런 부모밑에서 자랐으니 자식이 그러고 살겠죠

  • 3. ...
    '25.12.26 12:36 PM (117.110.xxx.194)

    온라인에서야 그렇게들 말하시는데 자식들이 백,이백씩 주는거 다들 잘 쓰세요. 배웠다는 분들도 , 점잖은 분들도..크게 경각심없이 다 씁니다.

  • 4. ...
    '25.12.26 12:38 PM (117.110.xxx.194)

    현찰도 있지만..상품권, 비용처리, 리베이트 등등 탈세와 편법의 범주에 드는 것들요.. 거절하고 마다하는 노인들 못봤습니다. 대부분 그러냐~ 하고 쓰죠.

  • 5. ...
    '25.12.26 12:39 PM (211.235.xxx.140)

    현실세계에서는 쓰지 않을까요

  • 6. ....
    '25.12.26 12:40 PM (49.165.xxx.38)

    어디서 어떻게 번 돈인지.. 물어보고.

    의문점이 있으면. 당연히 안쓰지 않나요..받지도 않을거 같은데요

  • 7. 그니까요.
    '25.12.26 12:44 PM (106.102.xxx.84)

    어리석고 현명치 못한 부모들도 많잖아요.

  • 8. ...
    '25.12.26 12:46 PM (117.110.xxx.194)

    어리석고 현명치못한 부모..만이 아니라 대부분 부모들이 다 씁니다.정말 대쪽같은 분들? 어딘가는 계시겠죠.

  • 9. 부모라고
    '25.12.26 12:46 PM (218.39.xxx.130)

    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것 아니다..

    어떤 경로의 돈인지 알고 써야 맘이 편하다.

  • 10. ...
    '25.12.26 12:46 PM (117.110.xxx.194)

    그 찜찜함과 불분명함을 그렇게 적극적으로 파헤치거나 알려고 하시지 않으세요. 일단 돈이 생기면 기쁘고 쓰고 싶어 합니다

  • 11. ...
    '25.12.26 12:51 PM (1.235.xxx.154)

    찜찜해서 돌려주면 사이가 나빠질테니 기쁘게 쓰겠죠

  • 12. ...
    '25.12.26 12:54 PM (118.235.xxx.227)

    원글님은 그걸 어떻게 아세요?
    여러 경우를 보신 듯해서?

  • 13. 자식이
    '25.12.26 12:58 PM (113.199.xxx.68)

    사실대로 말하나요
    사기쳐서 번돈이니 쓰라고?

  • 14. ..
    '25.12.26 12:59 PM (106.101.xxx.46)

    사실대로 말 안하죠.근데..보통 부모라면 느낌이 올텐데 ..싶은거죠.

  • 15. 싫어요
    '25.12.26 1:03 PM (222.235.xxx.9)

    거절하고 출처 물어보고 일장 훈계 할것 같아요.

  • 16. ...
    '25.12.26 1:04 PM (118.36.xxx.122)

    법인카드로 미리 평일에 긁어놓고
    주말에 가족데리고 외식하는 경우 많다잖아요

  • 17. qor
    '25.12.26 1:08 PM (112.164.xxx.81)

    백 이백을 큰돈이라고 하지 않지요
    수상한 돈은 자식이 별안간 몇백을 줄경우.
    직장 다니는 애가그 정도는 줄수 있지요
    울 조카 아빠 차 바꾼다고 3천 주대요

  • 18. 불안하쥬
    '25.12.26 1:25 PM (116.41.xxx.141)

    항상 아들키울때 불안해하는 친구들보며
    아고 경찰서에서 전화만 안오면 다행인겨 하고
    위로? 해주던 지인 생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175 청국장으로 혼밥할 나이 돼지 14:11:48 45
1784174 대전, 충남 통합 반대가 더 많을 걸요. 1 . . . 14:05:04 126
1784173 브랜드이름 궁금 1 세바스찬 14:04:22 70
1784172 콜레스테롤약, 고혈압약은 어느과로 가서 약 받아야하나요? 3 ㄱㄷㄱ 14:03:48 148
1784171 당뇨인 남편 3 당뇨 13:56:53 475
1784170 20대 아들하고 온천여행 19 13:53:59 855
1784169 수도권 용한 점쟁이 추천해주세요. 13:53:46 114
1784168 4대 종교 "쿠팡 '산재은폐 의혹' 강제 수사하라&qu.. ㅇㅇ 13:51:58 131
1784167 국가장학금 1차 마지막날이예요 4 ........ 13:51:13 267
1784166 꿈에 이재명대통령이 저한테 호통치는 꿈은? 2 ㅇㅇ 13:49:24 207
1784165 단기기억은 좋은데 장기기억이 많이 안좋은게 adhd특징? ㅇㅇ 13:40:00 213
1784164 밀프렙할때 넣는 파스타 어떤게 맛있나요? 3 .. 13:35:33 209
1784163 팔순잔치 식사 추천해주세요. 4 ^^ 13:31:02 623
1784162 국토부, ‘ITX-마음 열차 납품 지연’ 다원시스 ‘사기’ 혐의.. 1 ㅇㅇ 13:30:19 367
1784161 카뱅 새해맞이 이벤트 13:23:35 176
1784160 고급 내의 알고 싶어요 7 . . 13:17:53 701
1784159 김병기 아들, 국정원 첩보 업무까지 의원실에‥ 9 접입가경 13:17:47 1,517
1784158 어느 여행지를 가도 별 감흥이 없어요 18 13:17:36 1,433
1784157 키스는 괜히해서요 1 &&.. 13:17:24 755
1784156 성심당 케이크는 24일 이전에는 안 파나요??? 12 궁금 13:14:21 1,157
1784155 윤썩 7 ㅇㅇ 13:13:44 492
1784154 파주 목동동 근처 3 ........ 13:11:06 349
1784153 사찰 음식 배워보려는데 어때요? 7 음2 13:09:37 613
1784152 개키우는 분들 털 감당 되세요??? 21 13:05:43 1,013
1784151 친구 모임이 오래 가는 이유는 11 13:01:11 2,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