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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서 할일 갈데 없으니 종교에 매진 하는거 같아요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25-12-26 09:07:17

나이들어서 할일없고 갈데가 없으니 종교에 매진 하는거 같아요

결국 기도는 내맘 편하고자 하는건데 

가족을 위해 기도 한다는 등등 

봉사 한다는데 

가서 사람 만나고 수다 떨고 적적하니 더 매진 하는거 같아요

IP : 219.255.xxx.8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26 9:10 AM (118.235.xxx.23)

    오 예리하세요. 저도 노년에 적적하면 종교활동 해볼까 하고 있어요

  • 2. ..
    '25.12.26 9:12 AM (121.137.xxx.171)

    종교의 순기능이라고 봅니다만.

  • 3. 고립되어
    '25.12.26 9:12 AM (118.235.xxx.130)

    사는 것보다 나아요.
    어차피 종교생활도 사교의 영역으로 분류되구요

  • 4. 짜짜로닝
    '25.12.26 9:23 AM (182.218.xxx.142)

    너무 좋죠, 저희교회 70대 권사님들 요가하고 같이 식사하고 주말에도 봉사하고 주일에도 성가대며 교사며~
    너무 활력 넘치고 재밌게 가족처럼 지내세요.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쭈욱♡

  • 5. ..
    '25.12.26 9:29 AM (182.209.xxx.200)

    혼자 방구석에서 우울해하는거보다 훨씬 좋아보이던데요.
    사이비에 빠져 돈 갖다바치고 그런거 말구요.
    봉사도 하고 노래도 하고 관광도 하고.. 활동 많이 하는거 좋아보이더라구요.

  • 6. 지옥2
    '25.12.26 9:33 A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지옥2 드라마에서 햇빛반 선생님 남편이 했던 말이 명언이었어요. 일상의 지루함과 외로움에 지쳐있을때 여러 사람과 어떤 대의명분을 위해 연대한다는 그 뿌듯함과 행복감이 너무 강렬했을거라고..

  • 7. ㅇㅇ
    '25.12.26 9:35 AM (1.225.xxx.212)

    노인들 성당 다니시는데
    신부님이 날 궂을땐 오시지말라해도 꼭 가시는데...
    신부님이 젊어서 몰라요.

  • 8. 맞아요
    '25.12.26 9:39 AM (124.53.xxx.50)

    노년의 사회활동이죠

    시모가 교회 다니는게 직업이라생각하니 편해요
    매주가서 친구사귀고 젊은 전도사가
    단체로 모시고 나들이도가고

    연말정산때 보면 우리가 드리는생활비 절반이 십일조 헌금이라 아깝기는 해도 저희에게 매일 전화하지않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9. **
    '25.12.26 9:42 AM (182.228.xxx.147)

    나이 들어 여행 다닐 기력도 없어지면 좋은 성당이 있는 동네로 이사가서 성당 다니며 조용히 여생을 보내며 사는게 꿈입니다.

  • 10. 그게
    '25.12.26 9:46 AM (223.38.xxx.169)

    종교의 순기능같은데 자격없는 목사들과 사이비종교들이 정치를 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최근 성당다니는분한테 도움받은 일화를 읽고 이건
    정말 서로에게 순기능이라고 생각했어요

  • 11. 그게
    '25.12.26 9:48 AM (223.38.xxx.169)

    나 어릴때 진짜 우리집 힘들었거든.. 근데 동네 성당에서 엄청 도와주셨어..jpg
    https://theqoo.net/square/4037350909

  • 12. 천주교
    '25.12.26 9:49 AM (220.78.xxx.213)

    많은 봉사 중 노인대학 교사가 젤 대단한듯요

  • 13. ...
    '25.12.26 9:49 AM (221.165.xxx.97)

    저도 맹목적인 헌금과 종교인 숭배만 아니라면
    노년에 종교 활동 열심히 하는 것은
    좋은 삶이라고 봐요.

  • 14. 예리
    '25.12.26 9:57 AM (122.32.xxx.106)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니 결국 커뮤리티를 찾게되는거고
    제일 열려있는 문이고 소속감느끼게 해주고
    서서히 전도라는 가스라이팅? 하게되고
    결국 종교시설은 존립하게되는거고
    헌금?이야 나 외롭지않게해줬으니 이정도 비용은 내겠다라는 맘인거죠

  • 15. ..,
    '25.12.26 10:11 AM (14.55.xxx.56)

    저는 좀더 나이들면 성당 애령회 들어가서
    모르는 이의 장례식에라도 찾아가서
    기도하는 활동 하고 싶어요
    활동적으로 건강하지 않아도 여건에 맞춰서
    그정도는 할수 있을것 같아서요
    종교의 순기능이라 생각합니다

  • 16. ..
    '25.12.26 10:35 AM (39.7.xxx.88)

    지나가는 사람 빤히 쳐다보는더보다 나은듯

  • 17.
    '25.12.26 10:47 AM (211.235.xxx.8)

    트로트 가수에 미쳐 전재산 거덜내는 할머니들보단 훌륭하죠

  • 18. ㅜㅜ
    '25.12.26 11:01 AM (119.69.xxx.245)

    노인들 죽으면 성당에서 다 알아서 해준다고
    얄팍한 맘으로 뜬금 성당 나가는 사람들 많다고..
    그런거 너무 싫음

  • 19.
    '25.12.26 12:25 PM (222.117.xxx.76)

    심심한데 그걸 해소해주잖아요
    내가 뭔가를 하는느낌도 들게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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