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보신분들 계실까요??

대단한발견 조회수 : 3,009
작성일 : 2025-12-25 21:32:54

제가 진짜 의미있게 여운있게

본, 아주 좋아하는 영화인데요.

오늘 오랜만에 다시보다 보니

여주가 왜 다른남자에게 빠지고 남편을 떠난지

알겠어요

섹스리스였던거였어요!!

여주 부부가 엄청 다정하게 친하게

원색적인 농담따먹기가 일수고 꼬맹이들 처럼

서로 키득거리고 장난질치며 사는데

정작 그러다 분위가 무르익으면

둘 중 하나가 번갈아 분위기를 깨요.

서로 키스하며 분위기가 야릇해지는데

갑자기 남자가 여자 손가락 잡기놀이 장난을 치고

이런식으로요.

그러면서 전혀 관계없이 그냥 친하기만 한 상태

그러다 새남자 나타나고 완전 푹 빠져버리는거죠.

대박 반전아닌 반전은 그 설레이고 미칠듯 빠졌전

새남자와 어느새 시간이 흐르니

전남편과 같은 무드로 무감각하게 변해버림.

결론은

새것도 헌것이 된다...영화 대사죠!

바람나고 해봐야 뭐 별거 없다

그넘이 그넘이다..ㅎㅎ

이영화 안보신 오년이상 사신 부부분들은

강추이니 꼭 보셔요~~~^^

IP : 61.43.xxx.8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5.12.25 9:34 PM (61.43.xxx.81)

    넷플릭스에 있어요!!

  • 2. ..
    '25.12.25 9:38 PM (180.83.xxx.253)

    넷플 영화 소개 고맙습니다

  • 3. ...
    '25.12.25 9:38 PM (180.68.xxx.204)

    저도 재밌게본 영화예요
    진짜 무슨 느낌일지 알겠는 영화예요
    허무하기도하고

  • 4. 제 블로그에
    '25.12.25 9:43 PM (121.161.xxx.137)

    적어놓은 대사

    ..새 것도 결국 헌 것이 돼
    헌 것도 처음에는 새 것이었지
    인생에는 빈틈이 있기 마련이야
    그걸 미친놈처럼 일일이 다 메꿔가면서 살 순 없어

    전 남편의 누나였나요?
    그녀가 다시 찾아간 주인공 했던 말이었죠
    원글님 덕분에 오랜만에 다시 보고싶네요

  • 5. ..
    '25.12.25 9:46 PM (61.43.xxx.81)

    Life has a gap in it, it just does.
    You don't go crazy trying to fill it like some lunatic.

    인생엔 빈틈이 있기 마련이야. 원래 그래.
    근데 그걸 미친사람처럼 일일이 다 채워 넣을순 없는거야.

    여자가 새 남자가 생긴걸 알고 찾아온
    남편의 누나가 와서 해준 말이에요.

  • 6. ㅐㅐㅐㅐ
    '25.12.25 10:21 PM (116.33.xxx.157) - 삭제된댓글

    채워넣지 못한 채 비어있는 공간은
    소통과 이해, 의리와 책임감으로
    넘어갈 수 있는 힘이 내게 있는지가 중요하겠죠
    그건 상대가 내가 주기도 하지만
    나 자신의 능력도 필요하죠

    결혼에 대해 어설픈 고민중인
    20대 딸들에게 추천해준 영화입니다

    결혼이야기, 블루발렌타인, 우리도 사랑일까

  • 7.
    '25.12.25 10:21 PM (211.51.xxx.177)

    미셸 윌리엄스였나 여주인공 전라가 나와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그 배우가 그런 역을 할 줄 몰랐거든요 아무 정보없이 봐서 그 당시엔 놀랬어요 영화는 참 잘 만들었어요

  • 8. 00
    '25.12.25 10:29 PM (175.192.xxx.113)

    오우 감사해요~
    볼거없어 뒤적거리는중이었는데..

  • 9.
    '25.12.25 10:37 PM (210.100.xxx.123)

    원래 부부가 섹스리스로 나오는 건가요?
    너무 좋지만 안정적인 삶에 혼자만 권태기가 온 거라고 느꼈는데요.. 그러다가 설렘 느끼는 상대를 만나게 되고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해서 현재 결혼을 깨고 가버리죠.
    그런데 그 새로운 사랑도 또 지겨움에 지배당해버리는..
    안정적이고 단조로움 혹은 평화로움과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버린 것에 대한 결국은 후회하는 듯한 표정으로 결말이 나고..
    그래 그건 사랑이었나 무엇이 사랑이었나..

  • 10. ...
    '25.12.25 10:40 PM (106.101.xxx.95)

    3분의 1정도 봤는데 남자 직업이 인력거 끄는 사람 맞아요?
    반전은 없어요?

  • 11. ..
    '25.12.25 10:50 PM (61.43.xxx.81)

    그 여주가 전남편을 버리고 나온걸 후회안할까요?
    그냥 친구처럼 장난같이 재미난 관계일뿐이었지만요
    혹시 샤워기 에피 기억나시나요?
    여주가 샤워할때마다 찬물이 나와서
    남편한테 늘 고쳐달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남편이 매일 와서 장난친거였어요
    맨 마지막 놀이기구에 혼자 앉아 있던 여주의 표정은
    무엇이었을까요?
    Video killed the radio star란 주제곡도 의미심장했어요

  • 12. 아휴
    '25.12.25 11:43 PM (91.19.xxx.72)

    위 에피만 보면 남편놈 미친놈인데요?
    짜증나요.

  • 13. 재밌을듯
    '25.12.26 12:06 AM (116.32.xxx.155)

    넷플 영화 소개 고맙습니다22

  • 14. ....
    '25.12.26 12:44 AM (119.193.xxx.3)

    영화내용 다 알았는데 무슨재미로 보나요 ?

  • 15. .......
    '25.12.26 1:00 AM (222.234.xxx.41)

    저 이 영화 극장에서 봤고 여주가 매력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미있었어요 . 생각도 많아지고요

  • 16. mm
    '25.12.26 1:19 AM (125.185.xxx.27)

    넷플우리도사랑일까

  • 17. ....
    '25.12.26 1:27 AM (106.101.xxx.95)

    짜증 나던데요
    이상한 남자 따라 나가서 쓰리섬이라니 ㅠㅠ
    육체적 쾌락 쫓아 나가더니
    다시 남편에게 돌아와서 떠보는 거 추해보였어요
    단호한 남편 사이다였음!!

  • 18. 열렬
    '25.12.26 3:26 AM (106.101.xxx.252)

    한때는 열렬히 사랑한 부부지만 이젠 남자에게
    익숙해지다 못해 무료해진 여자의 심리와
    낯선 남자와 불같은 사랑을 하게 되지만 결국 낯섦마저도 익숙해져
    무료해져버리는 상황을 잘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해요

    그 누나의 말처럼 빈틈이 생길때마다 미친사람처럼 채우며 살 순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998 쌀 사실분!! 3 플랜 2025/12/26 2,128
1783997 강수지씨 요새 뭐하는지 유툽에서 4 살며 사랑하.. 2025/12/26 4,124
1783996 요즘 대학 등급 9 무식 2025/12/26 2,363
1783995 "사모가 썼다"…'김병기 배우자 업추비 유용'.. 8 이래도버티냐.. 2025/12/26 2,745
1783994 지금 무슨 노래 듣고있나요? 7 ㅇㅇ 2025/12/26 637
1783993 제가 조금 고급? 취향인데요 6 프로취미러 2025/12/26 3,902
1783992 국물떡볶이 다시다 종류는 5 다시다 2025/12/26 1,483
1783991 대홍수, 논란속 6일째 1위 7 ........ 2025/12/26 2,129
1783990 내년에는 집값이 더 오른다네요(기관별 전망치) 34 서울사람 2025/12/26 4,055
1783989 자백의 대가 봤는데 김선영 배우로 스핀오프 있으면 좋겠네요. 17 .. 2025/12/26 4,352
1783988 청소 깔끔하게 되는 전기포트 추천해주세요!! 2 언니들 2025/12/26 462
1783987 삼전팔고 미국우주항공 갈아탔는데.. 5 ... 2025/12/26 4,070
1783986 직장새내기 패딩은 어디서 살까요 6 ㅇㅇㅇ 2025/12/26 1,452
1783985 날씨가 추워서 전철 5 오늘은 2025/12/26 2,214
1783984 남을 함부로 안타까워 하는 마음=열등감 27 ㅇㅇ 2025/12/26 5,872
1783983 학교 선택이요 1 아줌마 2025/12/26 987
1783982 남편이 만원씩 받아가요 7 ㅡㅡㅡㅡ 2025/12/26 3,507
1783981 통증 10 ..... 2025/12/26 1,190
1783980 얘기 할 때 옆사람 툭툭 치는 사람 15 매너 2025/12/26 2,777
1783979 저도 애들 있어서 좋아요 6 그냥 2025/12/26 1,902
1783978 방광염에 여성호르몬제가 도움되죠? 8 ... 2025/12/26 1,199
1783977 나경원 "통일교 시설 간 적은 있지만…한학자, 먼발치에.. 11 나베아웃 2025/12/26 2,295
1783976 젊은애들은 나이든 엄마의 어떤점을 가장 싫어할까? 18 2025/12/26 4,354
1783975 직장생활 가장 힘든점음 4 ㅗㅎㅎㅎ 2025/12/26 1,931
1783974 주식 번거 자랑하고 싶어요 41 근질근질 2025/12/26 7,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