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어
'25.12.25 8:51 PM
(211.58.xxx.161)
오늘 중1남아데리고 아웃백갔다가 성질만 내고 왔네요
먹으면서 죽을상만하고 온김에 나이키가자했는데 거기도 가기싫다 집에간다해서리 괜히 아웃백가서 돈만쓰고왔네요 기분만상하고
2. ..
'25.12.25 8:55 PM
(61.43.xxx.81)
그니까요
옷이 다 작아져서 패딩 새로 사준다고
됐대요 이거면 된다고 작아진 옷을 꾸역꾸역 입으며
안따라나서더라고요? 헐이었어요
아니 그렇게까지 가기 싫은지??
결국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ㅋ
3. …
'25.12.25 9:07 PM
(122.43.xxx.44)
여기도 중1 있습니다 ㅎㅎ
갈래? 갈래! -데리고감
갈래? 안 가! - ok 넌 빠져 합니다
저도 여러번 시행착오 겪었어요
4. 점점
'25.12.25 9:08 PM
(175.121.xxx.114)
안따라다니지요 포장해오래요
5. 호르몬
'25.12.25 9:11 PM
(124.53.xxx.50)
새가 둥지밖으로 날개짓 하듯이
부모로부터 독립해서 혼자서기하라는 사춘기라서그래요
독립호르몬이 나온대요
이제 남편과 제2의신혼을 즐기세요
따라다니다가 어른되서 친구없고 애인없으면 힘들어요
지금친구들과 몰려도다니고 토라지기도하고
상처도받고 하면서 건강한 어른이 될거에요
6. ...
'25.12.25 9:12 PM
(218.232.xxx.208)
오늘도 그렇고 특별한날 좋은 까페가는데
(갈곳이 없어서... ㅋㅋ 갔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길거리 사람들 없어서 다 어디갔나했더니
인스타 맛집 까페에... )
하여튼 신생아도 아닌것이 가는중 잠들어서 자기는 차에서 계속 자겠다고... 금방나올줄알고 시동도 꺼놨는데
거기서 숙면.... 장난하나...
암튼 어디서든 중고딩은 없더이다... 어른들만 ㅋ
다 같은 마음이겠죠...
7. 푸헐헐
'25.12.25 9:16 PM
(61.43.xxx.81)
와우~~
사춘기 자녀두신 동지 부모님들
감사(?)합니다.
원래 그런거구나 하는 안도와 함께
큰 위안이~~~
남편이랑 사이좋게 단둘이 놀기 힘든데..
고역이지만 여튼 둘이 잘 놀고있어볼게요 ㅠ
8. ..
'25.12.25 9:19 PM
(118.33.xxx.173)
아직 나이가 안돼서 해외여행 하나 먼저챙기며 나도나도하지. 그외는 뭐 맨날 냅두래여. 혼자여행 가능한 성인되면 같이할게 하나도 없을거 같아요. 그래 훨훨 날아가거라..
9. ..
'25.12.25 9:28 PM
(182.213.xxx.183)
이제부터 고3정도까지는 안따라다닐거에요. 고3 수능끝나니까 따라다니기 시작하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얼마 안남았겠죠. 곧 대학가면 떨어질테니...지극히 자연스러운 겁니다.
10. 정상
'25.12.25 9:29 PM
(140.248.xxx.5)
초4부터 여행가서 사진찍는거 싫은티내더니 중1때부터는 집콕
근데 대학교가고는 좀 나아졌는데 여전히 나가는거 별로 안 좋아해요. 성향인가.....
11. 저희는
'25.12.25 9:30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명절 두 번, 아빠 생일, 엄마 생일,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즈음에 하루, 첫째 생일 둘째 생일. 그리고 1월 1일. 여름 휴가 1박2일, 겨울 휴가 1박2일.
이렇게 1년에 10번 정도 의무 참여. 가족으로서의 의무라고 얘기했어요. 그런데 저런 날 뭐 딱히 하는 건 없고 영화 한 편 보거나 보통은 외식 한 번 하고 그냥 들어옵니다.
12. .....
'25.12.25 9:37 PM
(1.228.xxx.68)
이거 당연한거에요 받아들이셔야 됩니다
지금은 처음이라 당황하지 조금 지나면 익숙해지고
오히려 편할때도 있다는게 함정ㅎㅎㅎㅎ
13. ᆢ
'25.12.25 9:45 PM
(119.193.xxx.110)
안 따라다니는 거 정상입니다
따라 다녀도 정상입니다
하지만 그쯤되면 안 따라 다니고 싶은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
사춘기의 뇌는 철수세미처럼 얽혀있어서 알수가 없지요
크리스마스 시간 얼마 남지 않았으니 기분좋게 보내세요
14. 울아들도
'25.12.25 9:49 PM
(211.234.xxx.196)
저희집 중1아들도 5학년? 그때부터 안가려고 했던것 같아요. 억지로 데리고 가면 투덜대면서 따라오긴 해요. 주말마다 친구들이랑 축구하러 맨날 나가서 주말도 얼굴보기 힘들어요. 오후일찍 나가서 저녁7시쯤 들어와요. 이것도 오라고 말 안하면 8~9시까지 놀 판이에요....저녁은 그래도 가족이랑 먹어야한다고 들어오라해서 들어와요.
15. ...
'25.12.25 10:11 PM
(121.133.xxx.158)
부럽네요.
전 아직 초등 2학년이라 달고 다니는 거 지겹.
남편이랑 저는 어서 얘 혼자 다녔음 합니다. 둘이 진짜 연애 오래 해서 둘이만 놀고 싶어요.
16. 아드님
'25.12.25 10:41 PM
(211.241.xxx.107)
점심 대접 한번 하려면 굽신굽신해야 겨우 가 볼까 정도예요
가서도 아들 놈 눈치보며 메뉴 선택하고
상전 대접하다 옵니다
이젠 우리끼리 갈 때가 된거지요
17. .....
'25.12.25 10:52 PM
(211.202.xxx.120)
이제 중2잖아요 지금 40인 저 어릴때도 그랬는데요
18. 서하
'25.12.25 11:26 PM
(211.234.xxx.173)
여기 중1..친구들하고 숯불에 고기궈먹고 좀전에 들어왔어요. 클스마스라고 인형뽑기로 선물 챙겨왔네요ㅎ
19. . . . .
'25.12.26 12:19 AM
(175.193.xxx.138)
저도 대딩, 고딩 아들둘이라.
어제 남편이랑 둘이서 아바타3보고.
오늘 둘이서 청계천가서 빛초롱 보고 닭한마리 먹고 왔어요.
애들끼리 바쁘고, 늙그막에 부부 둘이서 강제 데이트 입니다.
20. 우리집 중2
'25.12.26 12:37 AM
(218.153.xxx.253)
어제는 이브날이니 저녁먹자고 잡아뒀는데 순순히 따라주더라구요.
오늘은 아침 10시부터 밤10시가 다되어 들어온..
부모보다 친구가 우선인 나이가되었어요.
조만간 얼굴보기 더 힘드신분이 된다고 하니 지금 그나마 많이 봐두라고 하던데요 ㅎ
21. 매력마녀
'25.12.26 2:29 AM
(121.136.xxx.43)
중1 저희딸도 안따라 다니려고 해요 .
오전에 외식하러 나가도 대부분은 밥먹고 본인은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해서 숙제하거나 친구만나거나 혼자 놀아요.
저희 부부는 둘이서 데이트 하다가
저녁 먹을때 딸 픽업해서 또 나갑니다..
주말엔 엄마가 밥 안차려주니 나가기 싫어도 어쩔수 없이 따라나서요.
이제는 따로 노는게 좋네요. 서로 섭섭해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