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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어머니들 어떠세요?

....... 조회수 : 2,049
작성일 : 2025-12-25 18:54:46

98년생 학교는 제대로 들어왔는데 

코로나로 교환학생,연수 다 틀어져서 

학교다니며 중간에 전문직에 도전하다 포기 ㅠㅠ

이제 졸업했는데....

취직  생각보다 안되네요

그냥 문득 길어지면 아이와 저 다 다운되어 

참으로 어색해질거 같아요

이젠 뭘 더 해줄수도 없고...

답답하디만 하네요

연애도 하는게 다행인지 남편은 놔두라고 

그게 얼마나 다행이냐 하는데 그또한 속상하네요

스카이를 나오면 뭐하나요......

잔문직이 아님 다 의미가 없는거 같은데

인생 길다고 저보고 너무 티내지 말라고하는데

제가 표정관리가 안되나봐요

웬만한 기업들 발표는 다 난거 같은데 마음을 어찌 다스려야 하는지...

 

IP : 223.38.xxx.1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5 6:56 PM (1.232.xxx.112)

    본인이 제일 힘들거라 생각해서 그냥 그대로 둡니다.

  • 2. ㅇㅇ
    '25.12.25 6:56 PM (118.46.xxx.24)

    저도 큰아들생각하면 걱정만 ㅠㅠ

  • 3. 집안좋으면
    '25.12.25 6:57 PM (58.29.xxx.96)

    시집 가더라구요
    문제는 남자에요ㅠ

  • 4. 타들어감
    '25.12.25 7:05 PM (221.149.xxx.103) - 삭제된댓글

    재수도 안해서 97이랑 같은 학번. 98 1월생. 전공 바꾸면서 이것저것 배우는 중인데 무척 힘드네요. 저는 심장이 쪼그라드는 것 같은데 본인은 어떨지 ㅜㅜ

  • 5. ㅇㄱ
    '25.12.25 7:06 PM (124.49.xxx.19)

    스카이 나오면 다 전문직 돼야 하나요?
    저희 아이도 작년에 졸업하고 올해 아주 작은 회사에
    취직해서 내심 속상했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여기라도 들어가서 경력 쌓고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어요.
    아쉬워도 경력 쌓는다 생각하고 작은 회사에라도 들어가서
    경력직으로 이직하는것도 고려해 보라 하세요.

  • 6. 엄마마음
    '25.12.25 7:07 PM (211.177.xxx.209)

    큰아이 코로나시절 3년을 취준했어요
    그때 슬쩍 걱정되서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애가 평생놀아 그냥 둬
    이러더라구요
    알바 그만두게 하고 용돈 주고 취준하게 뒀어요
    대학생 작은애랑 셋이 맛집도 가고 카페 공부하러가면 잠깐 따라가기도 했구요
    동기들 다 출근하는데 카페로 공부하러 가는 뒷모습 아직도 선명해요..
    그냥 기운내시라고요
    아이도 얼른 잘맞는 직장에 취업되길 바랍니다

  • 7. ㅇㄱ
    '25.12.25 7:13 PM (124.49.xxx.19)

    여기 입시로 속상하신 분들 계시지만
    솔직히 입시는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드는게
    대학은 솔직히 눈만 낮추면 갈데라도 있지만
    취직은 마냥 눈 낮춘다고 들어갈 수 있는것도 아니거든요.
    기업들도 회사규모에 비해 고스펙자 뽑아봐야 오래 근무하지
    않는다는거 알아서 안뽑아요.
    입시는 인생의 그저 첫 관문일뿐....
    인생 참 어렵네요.

  • 8. 그니깐요
    '25.12.25 7:43 PM (218.51.xxx.191)

    스펙만 쌓고 있는 취준생
    머라도 하는 척은 하지만
    결국은 연애질과 폰질
    그 좋은 학벌과 스펙은
    취업과는 무관하네요

  • 9. 당연히
    '25.12.25 7:57 PM (223.38.xxx.55)

    놔두지만...제생각보다 아이는 많은걸 누려서
    취준생의 고민? 힘듦이 느껴지지 않아서 제가 더힘드네요
    약간의 오만이 있나....싶은정도...
    아는 분은 그 느낌 아실듯 ...
    대입은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하던 이모말이 생각나네요
    취업은 아이가 전쟁터로 가는거고
    결혼은 집안이 전쟁인거나 다름없다고...
    넘어야 할 산이 첩첩산중이라고 하던말이 이제 실감나요

    손주생기면 사돈끼리 눈치게임 하아~~~진짜
    걱정을 안해도 되는데 혼자 이러고 사나싶어 좀 그래요
    내한몸 챙기기도 힘든 늙어버린 몸인데 슬프네요

  • 10. 마음
    '25.12.25 8:29 PM (210.103.xxx.167)

    저희아이도 스카이 나와서 대기업 들어갔는데
    2년 다니고 사직서 냈어요 ㅠㅠ
    직장상사의 괴롭힘으로 인해서 견디지 못해서요
    어디 다시 갈지도 모르고 내년2월부터 백수네요
    원글님 아들 곧 좋은 직장에 취업되길 바랍니다

  • 11. 저도
    '25.12.25 8:37 PM (61.83.xxx.89)

    좋은 공대 좋은 과에 입학했을 땐 취업걱정은 안 할꺼라 생각했는데 졸업한 후 현실은 전혀 다르네요ㅠㅠ
    여기서 취업걱정하는 글에 취업할 애들은 다 한다…
    누구는 어디갔다 이런 댓글 보면 더 가슴이 답답해요
    아이가 군대를 다녀오고 복학했를 때가 코로나 시기여서 휴학을 하고 좀 방황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때 휴학을 말리고 졸업을 더 일찍했으면 달랐을까… 그런 부질없는 생각들을 하네요ㅠㅠ
    대학원을 진학하게 해야했을까ㅠㅠ
    (본인이 원하질 않아서 권유하다 말았거든요)
    면접기회를 줬던 회사들이 고맙기까지 해요 ㅠㅠ
    중소기업에 가려해도 뽑는 회사 많지 않아요.
    지켜보는 마음이 힘드네요.
    그래도 가장 힘든 건 아이일꺼라는 생각에
    내색 안하고 있네요.
    아무말없는 남편도 맘이 힘들꺼예요 ㅠㅠ

  • 12. ...
    '25.12.25 9:10 PM (1.227.xxx.138)

    큰애 취업4년째인데 취업안돼서 우울증일보직전이네요
    대입은 암것도아니네요..취업스트레스에 비하면...
    좋은대학에 스펙도 열심히 쌓고 자격증도 땄는데 최종에서 자꾸 떨어지네요..
    인생 참 쉽지않아요...

  • 13. 중고 신입
    '25.12.25 9:38 PM (39.115.xxx.214)

    요즘은 완전 신입은 들어가기 어려워요
    낮춰서 들어가서 경력 쌓아서 옮겨야해요

  • 14. 취업 4년만에
    '25.12.25 11:02 PM (211.241.xxx.107)

    쉬는 청년 되었어요
    취업도 어렵지만 버티기도 어려운가 봅니다
    집집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쉬는 청년 한 둘은 있는거 같아요

    요즘 입시철이라 대학 물어보는 글 많은데
    대학 별거 아니예요
    그 대학 공부가 취업으로 연결되나가 문제인데
    큰애도 졸업후 편입했고
    둘째도 다시 대학 간다고 하고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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