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독서모임 하시는 분

....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25-12-25 14:08:55

독서모임 안가봤는데요.

어떤식으로들 하시는지 궁금해요.

책읽고 누군가가 그 책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 내용을 발제로 정해오면

그에대해 이야기하는 등,

어떤 일정한 모임의 틀이 있나요?

 

독서모임 하니까 좋으시던가요?

모르는 사람들과 하셨던 분들도 좋으셨나요?

이런질문 죄송하지만

독서 능력이 개인마다 다르고 독서 수준이 다를수 있잖아요.

독서모임에서 대화하는 것이 개인적으로하나도 의미가 없다고 느끼신 분은 안계신지...

 

 

IP : 106.101.xxx.1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미..
    '25.12.25 2:12 PM (1.242.xxx.42) - 삭제된댓글

    의미없다느끼면 안하시면 되죠.

    비슷한 나이대 여자들이 수다주제를 정해서 책읽고 이야기나누는건 좋던데요.

  • 2. 의미...
    '25.12.25 2:14 PM (1.242.xxx.42)

    의미없다느끼면 안하시면 되죠.

    비슷한 나이대 여자들이 수다주제를 정해서 책읽고 이야기나누는건 좋던데요.

    일반적인 베스트셀러나 좋은책으로 선정된책으로 하니까 독서수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책좋아하는 사람이 하는 모임이잖아요.
    엄청 어려운책으로는 안해요.
    밴드나 카페. 도서관을 찾아보세요.

  • 3. 저는
    '25.12.25 2:15 PM (211.243.xxx.93)

    책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그런 모임은 좋아하지 않아요
    이야기를 하다보면 지식 자랑으로 들릴 수 있고
    배려를 하면서 토론을 이끌어 가는 것도
    스트레스일것 같아요

  • 4. 라다크
    '25.12.25 2:26 PM (121.190.xxx.90)

    저는 퇴직후 무료해서 당근에서 동네 독서모임 찾아서 가봤는데요.
    1. 나는 참 남의 얘기 듣기를 지루해하는구나
    2. 동네에는 숨어있는 똑똑한 아줌마들이 참 많구나
    3.뜻밖에 굉장히 성숙한 사람도 있고 뜻밖에 철없는 사람도 있구나
    4.덕분에 억지로라도 책을 읽게 되지만 크게 감명깊은 것은 없었다

    저는 책보다도 다양한 사람들을 경험하는게 재밌었어요.

  • 5. ...
    '25.12.25 2:26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 독서모임 검색해보세요
    요즘은 온라인 모임도 있더라구요

  • 6. 도서관
    '25.12.25 2:28 PM (223.39.xxx.167)

    동네도서관에 독서모임 좋아요
    다양하고 중간모집도 많아요

  • 7. ..
    '25.12.25 2:3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대학 선후배들과 10년째 한달에 한번 유지중입니다.
    학번차이 많이나는(8학번차이-동아리선배) 어려운 선배가 추전해서 들어왔고 그 선배 빼고는 모두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지금은 가장 소중한 모임이 되었습니다.
    공대모임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법대, 사회대, 음대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 있고 직업도 다양해서 정말 재밌어요.
    저희는 퇴근 후 7시에 만나 9시까지 토론하고 늦은 식사하면서 맥주도 한잔 먹다가 11시에 대중교통으로 집에 가는 시스템이에요.

  • 8. ㅇㅇ
    '25.12.25 2:35 PM (218.158.xxx.101)

    함께 읽는것의 의미는
    같은 책이라도 훨씬 깊게 읽게돼요.
    혼자 읽었다면 음 그렇구나 감상에서 그치거나
    조금더 적극적인 독서가라면
    독후감 혹은 좋은 문장을 기록하는데 까지
    가겠죠.
    그런데 함께 읽으면 거기에서 더 나가서
    내 느낌을 어떻게 정리해서 남에게 전달할건지
    내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더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더 깊은 생각도 하고
    자료도 찾아보고 독서가 훨씩 깊어져요
    남들이 이야기하는 내가 생각지도 못한 감상들이
    더 플러스되고요
    물론 모든 사람이 다 쓸만한 얘기를 하는건 아니니
    듣는데 인내심이 필요한 순간도 있죠
    그런데이것도 연습이라 생각해요
    남의 말을 듣고 전체 대화에 방해가 되지않고
    무례하지않게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공부죠
    가끔 독서모임에서도 까페에서 수다떨듯
    혼자 너무 장황하게. 혹은 자기의견을 너무 강하게
    얘기하는 사람들도ㅈ있지만
    이런분들도 시간이지나면 스스로 조절을 하는
    변화가 생기더라구요
    그냥 심심해서 모여있는건 아니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 9. 어쩌다한번가봄
    '25.12.25 4:57 PM (116.32.xxx.155)

    1. 사람들은 참 남의 얘기 듣기를 지루해하는구나
    2. 동네에는 숨어있는 똑똑한 사람들이 참 많구나
    3. 뜻밖에 굉장히 성숙한 사람도 있고 뜻밖에 철없는 사람도 있구나
    22

    모든 사람이 다 쓸 만한 얘기를 하는건 아니니
    듣는데 인내심이 필요한 순간도 있죠
    그런데이것도 연습이라 생각해요
    _좋은 말씀이네요.

  • 10. 나비
    '25.12.25 10:04 PM (124.28.xxx.72)

    ㅇㅇ님 댓글 좋네요.
    독서모임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98 명언 - 비폭력 ♧♧♧ 2025/12/26 490
1783897 쿠팡의 ‘수사방해’…용의자 특정하고 진술서 받아 ‘일방 발표’ 6 ㅇㅇ 2025/12/26 952
1783896 부부가 연봉 10억…김범석 동생, 쿠팡 청문회 카드로 3 ㅇㅇ 2025/12/26 4,689
1783895 대만 쿠팡도 불법강행…"김범석 동생 유킴이 총지휘&qu.. 2 ,,, 2025/12/26 1,814
1783894 대통령 생리대발언 걱정 안되시나요? 34 중국산? 2025/12/26 6,499
1783893 이사가야 하는데 심란하네요 5 ㅠㅡㅜ 2025/12/26 3,341
1783892 쿠팡보니까 애먼 한 놈 3 탈팡 2025/12/26 2,167
1783891 오일파스타가 생각보다 매끄럽지가 않은데 왤까요? 10 ㅇㅇ 2025/12/26 1,857
1783890 나솔사계 백합은 첫인상 3표 받더니 4 ㅇㅇ 2025/12/26 3,057
1783889 케이크 먹고 싶네요 12 ........ 2025/12/26 3,378
1783888 누구의 삶을 안타까워 할 수 있을까? 3 오만 2025/12/26 1,961
1783887 13살 차이나는 남자한테 대시했는데 12 30대 2025/12/26 6,107
1783886 공단건강검진ㅡ50대 대장내시경 5 공단 2025/12/26 2,508
1783885 여자로 태어나서 너무 불편해요 9 ........ 2025/12/26 3,016
1783884 별 사이트들까지 개인정보 1 ........ 2025/12/26 753
1783883 "尹 탄핵막고 김용현 나중 사면" ..실제 .. 2 나무 2025/12/26 2,621
1783882 여성호르몬 약 먹고 나타난 변화 7 .... 2025/12/26 5,606
1783881 부산다녀오니 날씨때문에 퇴직하고 눌러살고 싶네요. 26 2025/12/26 6,109
1783880 패딩이 이쁘네요 6 ㅗㅎㄹㄹ 2025/12/26 5,620
1783879 지금 엄청난 까마귀떼가 11 평택인데 2025/12/26 3,345
1783878 나이브스아웃 지루했던분들 목요일 살인클럽 4 ... 2025/12/26 2,222
1783877 몸 아프신 분들 멘탈관리 어떻게 하세요? 7 ㆍㆍㆍ 2025/12/26 2,525
1783876 하다못해 동물도 사랑받고 크면 자존감이 높네요 3 푸바옹 2025/12/26 2,688
1783875 2017년 드라마 속 이미숙 너무 젊네요 4 ... 2025/12/26 2,496
1783874 이런사람들 너무 싫어요 57 .. 2025/12/26 18,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