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바지 단 수선을 맡겼는데 집에서보니 앞단이 현저하게 짧아서 모양은 상관없으니 길이만 맞춰달라 의뢰했더니
자기잘못이 아니라고 잡아떼서속상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나-앞단이 짧으니 뒤단 길이와 맞춰주세요
모양은 예쁘지않아도돼요
옷수선-바지 디자인이 그래서 짧아진거지 내잘못아니고 못고쳐준다
나-기술자가 다자인 보면서 잘라내야지 자기 잘못이 아니라하면 나는 어떡하냐 이렇게는 입지못하니 수선비를 좀더줄테니 길이를 맞춰달라
옷수선-그렇게 얘기하니 어찌해보겠는데 내잘못아니고 디자인 잘못이라 인정해라
어쨋든 다시 맡겨놓고 오긴했는데 데체 82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대응을 잘사셨어요
책임감있는 사람 잘없어요
수선집은 바지 디자인따라 잘라냈고
님은 그게 싫고 그런건가요?
옷을 생각하면 다른데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실력이 그 정도인거라 새로 한다고 잘 할 수 없을 겁니다.
아뇨
바지 디자인을 고려하지않고 잘라낸거죠
1. 원래 앞뒤단 길이가 동일한데 한단을 줄여달라고 하셨는데 앞단과 뒷단이 차이가 있어서 수선결과 차이가 난다는 뜻인가요?
(1cm 줄여달라 이렇게 했으면 앞뒤를 1cm 줄였으니 똑 같았었을 상황)
2. 앞단과 뒷단이 디자인상 일부러 차이가 나게 만든 바지여서 1cm를 각 줄여서 차이가 난다는 뜻인가요?
2번이면 차이가 나는게 맞는거고요
1번이면 수선집에서 미리 확인을 했어야하는거고요.
바지가 길었을때는 앞뒤 길이 차이를 잘 인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원래 그렇게 디자인 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구요~
앞뒤 똑같은거 보다는 뒤가 좀 긴게 입었을때 더 이뻐요.
그런 사람은 다시 기횔 줘도 또 망쳐놔요
돈을 줄거면 차라리 딴 집에 맡기시지
그런 사람은 다시 기횔 줘도 또 망쳐놔요
돈을 줄거면 차라리 딴 집에 맡기시지
바지 망치고 돈 버리고 기분도 잡치고...
수선집이 디자인 보면서 수선하지는 않죠.
그래서는 안되구요.
고객이 요구하는 대로 수선할 뿐입니다.
윗님 고객은 앞뒤길이가 맞게 결과물이 나오길 바라면서 수선비를 지불하는거 아닌가요?
그저 막 잘라 앞짤뚱 된 옷도 그대로 입어야하나요?
잘몰라 여쭙니다
원래 바지 디자인이 앞이 짧고 뒤가 긴 사선형 밑단인가요?
원단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좌우 짝짝이 보다
앞뒤 차이 나게 하는게 더 어려워요
다른 천을 덧대어 차이나게 하지 않는한 접어서 줄일경우 눈으로 표나게 하려면 원단이 많이 울텐데요.
수선때 자로 재어서 자르니까 원래 앞뒤 길이가 달랐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수선집에서 일부러 그럴 이유가 없죠.
하루 이틀 일한 사람도 아닐테고.
문제 제기를 할때도 요령껏 기분나쁘지 않게
어필하는게 되게 중요하더라구요.
같은 문제제기인데도 상대의 태도는 극과극이 될수 있거든요.
요구를 정확히 하셨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