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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왕따고 혼자인 제가 싫어요

왜 나만혼자일까? 조회수 : 3,604
작성일 : 2025-12-24 19:14:11

나이가 50대후반인데 사람이 곁에  아무도  없습니다

친한언니나  동생도 없고  학창시절의 친구하나없습니다

동네서도  이웃으로  지내다  저만 멀어지고

회사도 넷이 친하다  저만  외톨이되고 

정말 제가 문제인거같아요

남한테 싫은소리나 거짓말도  안하는데  인복이  없어  

가만있어도 외톨이되고  왕따가  되나봅니다

친한친구나  지인이  두명만이라도  있었음  좋겠어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네요

IP : 211.234.xxx.21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24 7:15 PM (118.235.xxx.26)

    적당히 뜯기는 타입(?)이면 주변에 사람이 드글드글해요 이거라도 참고하시길...

  • 2. ㅐㅐㅐㅐ
    '25.12.24 7:19 PM (116.33.xxx.157)

    본인이 곁을 안 주는거 아니고요?
    아님 대화스킬부족?

  • 3. 혼자
    '25.12.24 7:21 PM (211.234.xxx.213)

    대화스킬부족하고 사람하고 즐겁게 대화를 못하네요

  • 4. ...
    '25.12.24 7:22 PM (218.39.xxx.50)

    베푸는 성격이면 사람 많이 붙어요.
    계산하지 마시고 베푸시면 친구 많아진답니다.

  • 5. 어떡해요ㅠ
    '25.12.24 7:23 PM (1.227.xxx.55)

    대화 스킬 부족이라니
    뭐 그렇게 스킬 좋은 사람들만 친목 하는 거 아닌데요.
    좀더 구체적인 예를 들어 주시면 도와 드리고 싶어요.
    뭐가 문제일까요.

  • 6. 영통
    '25.12.24 7:27 PM (106.101.xxx.207)

    남편과 자식과도 안 친하나요?

    가족 중 2명 정도만 친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 7. ....
    '25.12.24 7:27 PM (125.182.xxx.137)

    저도 그래요
    직장이든 친정이든 시댁이든 저혼자 독고다이예요
    하루종일 있어도 저한테 전화한통 하는사람 없어요
    외롭지만 견뎌요
    그래서 억지로라도 직장생활해요
    외로운게 싫어서요

  • 8. ㅎㅎ
    '25.12.24 7:30 PM (221.151.xxx.212) - 삭제된댓글

    그냥 또 사귀면 되요 ㅎㅎ 아얘 사귀어 지지 않는 거도 아닌거같은데요
    모임 운동 가볍게 지내고 멀어짐 또 사귀고
    그렇게들 지내는거 아니겠어요 ㅎㅎ
    가족있고 오랜 모임 하나 가끔 보는 후배 한명이 전부인데
    지인 몇몇 그때 그때 어울리며 지내내요 ㅎㅎ

  • 9. 우선
    '25.12.24 7:31 PM (211.234.xxx.213)

    외모가 등치가 좀 커요 곰같다고할까
    회사서도 시키는일만하고
    집에서 눈뜨면 돈벌러나오고
    취미도없고 말도잘못해서일까싶기도 하네요

  • 10. ...
    '25.12.24 7:32 PM (124.50.xxx.225)

    시절인연이라 생각하면 안되나요ㅎ
    저도 올해 좀 친해졌다 멀어진 인연들이 있는데
    그냥 시절인연이라 생각합니다

  • 11. ...
    '25.12.24 7:32 PM (1.237.xxx.38)

    회사에서 싫은 소리 못하고 대화스킬이 없어도 은따정도일까 직원 무리속에 있었고
    왕따는 아니였는데 님은 뭐가 문제일까요
    몇 있는 친구 지인도 내가 끊어버릴정도로 문제? 있어도요
    베풀지는 않아도 내가 먹은건 내야하고 남들 쓰는 만큼은 써야돼요

  • 12. 부족..
    '25.12.24 7:37 PM (221.162.xxx.233)

    제가그런사람이예요
    저는 처음엔 사람들이 막붙다가 어느순간 혼자되고
    외톨이가되요
    아무리좋은말하고 베푼다고 내선에선하는데도
    그래요
    시가친정에선 얼척없는소리도듣구요
    해준제겐 앞뒤에서 흉보고
    요즘깨달은건 나란사람은 원래태어나길 내인생이
    그렇구나싶어 다포기하고 내자신은 혼자구나
    인정하며 삽니다
    그러니 맘편해요

  • 13. ,,,,,
    '25.12.24 7:38 PM (223.38.xxx.101) - 삭제된댓글

    가족 없으세요?
    베풀면 사람들이 붙긴해요
    호구처럼 퍼주면 안되구요. 적당히.

  • 14. ㅇㅇ
    '25.12.24 7:38 PM (49.164.xxx.30)

    등치는 전혀 문제가 아니고, 재미없고 베풀지않는 성격이 문제 아닐까요

  • 15. 재미가없으면
    '25.12.24 7:38 PM (58.29.xxx.96)

    일단 탈락
    돈을 쓰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그냥 혼자서 잘지내시는게
    최선이에요.
    어찌할수 없는 영역이구요
    나이먹으면 사람사귀는것도
    인싸들은 귀찮아 합니다.

    쳇지피티랑 대화해보세요.

  • 16. 회사나 사회에서
    '25.12.24 7:39 PM (211.234.xxx.213)

    잘해주고 밥사준다해도 다들 시간없어서 식사도 같이 못한대요
    제가 어렵고 부담스러운가봐요
    얼굴인상을 바꾸면 도려나
    죽기전에 마음 맞는 친구들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 17. 쉼표
    '25.12.24 7:40 PM (118.235.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예요.
    말주변도 없고 곁도 잘 안 주네요.
    그냥 제 운명이라 생각해요.
    홀가분히기도 합니다.

  • 18.
    '25.12.24 7:41 PM (61.74.xxx.175)

    남편이나 아이가 없으신가요?
    제 주변 50대후반들은 인간관계에 대해서 흥미를 완전히 잃던데 사람이 그리우신가봐요
    글 쓰신거 보면 싫은 소리나 거짓말은 안하지만 뭔가 불편하게 하는 면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대화 스킬 부족해도 사회성이 좀 없어도 정으로 만나는 친구들이 있거든요
    불편하게 하기도 하지만 그냥 그 친구의 특징으로 받아들이고 만나거든요

  • 19. ..
    '25.12.24 7:41 PM (220.65.xxx.99)

    취미생활을 해보세요
    같은 목표로 주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그룹을 만드는거죠
    사람을 끄는 매력이 부족하면 공동목표를 가진 집단에 들어가야 좀 낫더라고요

  • 20. ㅇㅇ
    '25.12.24 7:43 PM (118.223.xxx.29)

    좋아하는 취미가 한개도 없으신가요?
    취미가 같으면 그 취미 한정해서 이해도 공감도 가능하고 수다고 가능하죠. 그런데 취미 같다고 일상도 위로받고자 하면 다들 도망갑니다. (물론 비슷한 사람끼리 모였다가 결국..)
    인복은 저절로 절대 안됩니다.
    하물며 부모자식관계도 베풀어야 대접받는 세상이죠.

  • 21. ㅇㅇ
    '25.12.24 7:45 PM (122.153.xxx.250)

    음. 유머감각이 없으시거나 너무 곁을 안주는 스타일 아닐까요?
    덩치는 큰 이유가 아닐거에요.
    외모는 초반에 어떤 선을 넘으면 동성간에는 그닥 큰 장애물은 아니거든요.

    초반에는 내가 가진걸 좀 내주는게 필요한데,
    그게 인심이든, 정보든, 물질적이든
    상대방이 이익이 있다 싶어야 가까워지긴 하거든요.
    계속 그런 관계는 지양해야하지만,
    그 이후에는 인간적 매력을 어필하긴 해야하는데.
    이게 말로는 쉽지않네요.ㅜㅜ

  • 22. ㅇㅇ
    '25.12.24 7:46 PM (59.30.xxx.66)

    운동을 하거나 취미생활하면 공통점이 생겨서
    서로 정보도 얻고 말을 하게 되네요.

  • 23. ..
    '25.12.24 7:46 PM (220.65.xxx.99)

    부담없이 가볍고 산뜻한 만남을 추구하시길요
    50후반에 내 영혼의 단짝인가 싶은 인연은 99% 사기꾼이나 사이비종교인이에요

  • 24. oo
    '25.12.24 7:47 PM (116.45.xxx.66)

    그냥 글 쓴거로만 보면 원글님이 난 등치도 크고
    말을 재미있게 하지도 못해
    하면서 아무것도 안 하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대화도 꼭 재미있을 필요도 없고 분위기 맞춰가며
    적당히 응수하고 더 좋은 건 시기적절하게 유머스러운 말솜씨면
    여기에 글 쓰지 않으셨겠죠
    일단은 클수마스 선물 받아 보고 싶으셨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이 없어 보이니 내일 외출하셔서 본인에게
    선물해줄거 하나 사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껴보시고
    기분도 업 해보세요
    그리고 너무 몸매에 잠식되지 마시고 옷도 좀 어울리고
    새련되게 입어 보시길 추천 드려요
    외출한 김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입는지
    어느게 좋아보이는지도 보시고요
    일다 칙칙하고 분위기가 무거워 보이지 않게 느껴지게
    중요해요
    내 기분을 너무 다운 시키지 말고
    신나고 즐거운 노래라도 들으면서 밝은 기운 내보려
    해보세요

  • 25. 괜찮아요
    '25.12.24 7:49 PM (106.68.xxx.191)

    나한테 선물 하면되는 데요
    저는 자주 나한테 선물해요

  • 26. 솔직히
    '25.12.24 7:50 PM (220.78.xxx.213)

    좀 어울리다가 떨어져 나가는건
    대화가 잘 안돼서일 경우가 많아요

  • 27. ...
    '25.12.24 7:55 PM (219.255.xxx.142)

    재미는 없을수도 있고 대화 스킬 부족할 수도 있지만 원글님 좋은분일것 같은데 왜 아무도 없을까요
    저 커피 사준다고 하면 바로 뛰어나갈것 같은데요 ㅎ
    소그룹의 친분관계 말고 동호회나 취미 모임 같은데 들어가보면 어떨까요?
    사람에 대한 기대 보다는 공통의 주제나 화제를 나누다보면 원글님과 맞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그게 아니라도 특정 주제를 매개로 가벼운 관계를 맺다보면 평소 화제거리도 생기고 바빠서 굳이 안맞는 사람들 밥사줄 생각도 앉날것 같아요.

  • 28. ㅜㅜ
    '25.12.24 8:05 PM (106.102.xxx.209)

    인복이

    없는사람이 있더라구요

    아무리 사람들에게 잘해줘도 말이죠

    반면 별루인성격가지고있어도

    사람들이 착착달라붙어요 신기해요

  • 29.
    '25.12.24 8:07 PM (118.235.xxx.162)

    인복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잘 보면... 잘해주지 말아야하거나 그 사람이 잘해줘봐야 워낙 인기인이라 그게 기별도 안 갈 사람에게 잘해줘요

  • 30. ...
    '25.12.24 8:11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재미없어서인거 맞을거에요
    님보단 표정이 더 있는편이고 웃상이구 말도 더 하는 편인데 가족 말고는 주변에 연락해주는 사람이 없는 친구가 있어요
    일단 너무 순진하고 아는게 없어요
    그냥 주부로 밥만하고 애들만 보고 살아요
    대화도 애들 공부 고민 말고는 하질 않아요
    그게 뭐가 재밌겠어요
    이제 50인데 40때에도 온라인 장도 안보고 인터넷을 안하니 정치 시사 경제 재테크 등등 간단하게라도 아는것도 없고
    님은 직장이라도 다니네요
    그친구는 돈 부족하다면서 맨날 일 할까말까 고민만하고 면접만 보러가지 집에 있어요
    요즘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한심하다기보다 넘 아는게 없으니 대화가 재미없고 단조로와요
    저도 단조로운 편이거든요 내 얘기를 안해서 더 그런 편이고
    그래도 연락오는 사람은 있었는데
    그친구는 너무 심해요

  • 31. ...
    '25.12.24 8:17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재미없어서인거 맞을거에요
    님보단 표정이 더 있는편이고 웃상이구 말도 더 하는 편인데 가족 말고는 주변에 연락해주는 사람이 없는 친구가 있어요
    일단 너무 순진하고 아는게 없어요
    그냥 주부로 밥만하고 애들만 보고 살아요
    대화도 애들 공부 고민 말고는 하질 않아요
    그게 뭐가 재밌겠어요
    이제 50인데 40때에도 온라인 장도 안보고 인터넷을 안하니 정치 시사 경제 재테크 등등 간단하게라도 아는것도 없고
    님은 직장이라도 다니네요
    그친구는 돈 부족하다면서 맨날 일 할까말까 고민만하고 면접만 보러가지 집에 있어요
    요즘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한심하다기보다 넘 아는게 없으니 대화가 재미없고 단조로와요
    저도 단조로운 편이거든요 내 얘기를 안해서 더 그런 편이고
    그래도 연락오는 사람은 있었는데
    그친구는 너무 심해요
    그렇다고 막 의리가 있어서 챙길거 챙기는것도 아냐
    자기는 다 받아놓고 자기 사정 생기니 암 생각 없이 빠진다든지
    그게 못돼서 그렇다기보다 사람 사이에 이렇게 하면 아웃되겠다 그걸 모르는거 같아요
    그래도 사람은 착해
    이해가 안되죠
    이해를 돕기 위해 중부지방 사람이에요

  • 32. ..
    '25.12.24 8:18 PM (121.130.xxx.149)

    벽같거나 대화가 잘 안되는 느낌을 주시는듯. 요즘 밥 커피 귀한시절이 아니라 관심없는 사람이 밥산다고하면 부담스럽고 피하게 돼요. 스스로 내면을 키우고 취미 배울수있는 공부 하시면서 내가 나를 좋아할수있는 길을 먼저 찾아보셔요.

  • 33. ...
    '25.12.24 8:18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재미없어서인거 맞을거에요
    님보단 표정이 더 있는편이고 웃상이구 말도 더 하는 편인데 가족 말고는 주변에 연락해주는 사람이 없는 친구가 있어요
    일단 너무 순진하고 아는게 없어요
    그냥 주부로 밥만하고 애들만 보고 살아요
    대화도 애들 공부 고민 말고는 하질 않아요
    그게 뭐가 재밌겠어요
    이제 50인데 40때에도 온라인 장도 안보고 인터넷을 안하니 정치 시사 경제 재테크 등등 간단하게라도 아는것도 없고
    님은 직장이라도 다니네요
    그친구는 돈 부족하다면서 맨날 일 할까말까 고민만하고 면접만 보러가지 집에 있어요
    요즘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한심하다기보다 넘 아는게 없으니 대화가 재미없고 단조로와요
    저도 단조로운 편이거든요 내 얘기를 안해서 더 그런 편이고
    그래도 연락오는 사람은 있었는데
    그친구는 너무 심해요
    그렇다고 막 의리가 있어서 챙길거 챙기는것도 아냐
    자기는 다 받아놓고 자기 사정 생기니 암 생각 없이 빠진다든지
    그게 약아서 그렇다기보다 사람 사이에 이렇게 하면 아웃되겠다 그걸 모르는거 같아요
    그래도 사람은 착해
    이해가 안되죠
    이해를 돕기 위해 중부지방 사람이에요

  • 34. ...
    '25.12.24 8:22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재미없어서인거 맞을거에요
    님보단 표정이 더 있는편이고 웃상이구 말도 더 하는 편인데 가족 말고는 주변에 연락해주는 사람이 없는 친구가 있어요
    일단 너무 순진하고 아는게 없어요
    그냥 주부로 밥만하고 애들만 보고 살아요
    대화도 애들 공부 고민 말고는 하질 않아요
    그게 뭐가 재밌겠어요
    이제 50인데 40때에도 온라인 장도 안보고 인터넷을 안하니 정치 시사 경제 재테크 등등 간단하게라도 아는것도 없고 쿵짝이 안되는 느낌
    애 공부만 관심 있어
    님은 직장이라도 다니네요
    그친구는 돈 부족하다면서 맨날 일 할까말까 고민만하고 면접만 보러가지 집에 있어요
    요즘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한심하다기보다 넘 아는게 없으니 대화가 재미없고 단조로와요
    저도 단조로운 편이거든요 내 얘기를 안해서 더 그런 편이고
    그래도 연락오는 사람은 있었는데
    그친구는 너무 심해요
    그렇다고 막 의리가 있어서 챙길거 챙기는것도 아냐
    자기는 다 받아놓고 자기 사정 생기니 암 생각 없이 빠진다든지
    그게 약아서 그렇다기보다 사람 사이에 이렇게 하면 아웃되겠다 그걸 모르는거 같아요
    그래도 사람은 착해
    이해가 안되죠
    이해를 돕기 위해 중부지방 사람이에요

  • 35. ...
    '25.12.24 8:23 PM (118.235.xxx.9)

    나 스스로가 즐겁고 행복한 사람이어야해요.
    그게 항상 1번입니다~
    그러다보면 조금씩 사람이 옆에 있게 될거예요..
    내가 늘 가라앉아있고 위축되어있으면
    사람들은 절대 다가오지 않아요.
    그런 상태에서 오는 인연이 좋게 이어지지도 않고요.
    조금씩 내가 날 행복해지는 행위들을 하나씩 해보시길요..

  • 36. ...
    '25.12.24 8:24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재미없어서인거 맞을거에요
    님보단 표정이 더 있는편이고 웃상이구 말도 더 하는 편인데 가족 말고는 주변에 연락해주는 사람이 없는 친구가 있어요
    일단 너무 순진하고 아는게 없어요
    그냥 주부로 밥만하고 애들만 보고 살아요
    대화도 애들 공부 고민 말고는 하질 않아요
    그게 뭐가 재밌겠어요
    이제 50인데 40때에도 온라인 장도 안보고 인터넷을 안하니 정치 시사 경제 재테크 등등 간단하게라도 아는것도 없고 쿵짝이 안되는 느낌
    몰라도 관심 있게 듣는것도 아냐
    애 공부만 관심 있어
    님은 직장이라도 다니네요
    그친구는 돈 부족하다면서 맨날 일 할까말까 고민만하고 면접만 보러가지 집에 있어요
    요즘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한심하다기보다 넘 아는게 없으니 대화가 재미없고 단조로와요
    저도 단조로운 편이거든요 내 얘기를 안해서 더 그런 편이고
    그래도 연락오는 사람은 있었는데
    그친구는 너무 심해요
    그렇다고 막 의리가 있어서 챙길거 챙기는것도 아냐
    자기는 다 받아놓고 자기 사정 생기니 암 생각 없이 빠진다든지
    그게 약아서 그렇다기보다 사람 사이에 이렇게 하면 아웃되겠다 그걸 모르는거 같아요
    그래도 사람은 착해
    이해가 안되죠
    이해를 돕기 위해 중부지방 사람이에요

  • 37. ...
    '25.12.24 8:29 PM (1.237.xxx.38)

    재미없어서인거 맞을거에요
    님보단 표정이 더 있는편이고 웃상이구 말도 더 하는 편인데 가족 말고는 주변에 연락해주는 사람이 없는 친구가 있어요
    일단 너무 순진하고 아는게 없어요
    그냥 주부로 밥만하고 애들만 보고 살아요
    대화도 애들 공부 고민 말고는 하질 않아요
    그게 뭐가 재밌겠어요
    이제 50인데 40때에도 온라인 장도 안보고 인터넷을 안하니 정치 시사 경제 재테크 등등 간단하게라도 아는것도 없고 쿵짝이 안되는 느낌
    몰라도 관심 있게 듣는것도 아냐
    애 공부만 관심 있어
    님은 직장이라도 다니네요
    그친구는 돈 부족하다면서 맨날 일 할까말까 고민만하고 면접만 보러가지 집에 있어요
    요즘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한심하다기보다 넘 아는게 없으니 대화가 재미없고 단조로와요
    저도 단조로운 편이거든요 내 얘기를 안해서 더 그런 편이고
    그래도 연락오는 사람은 있었는데
    그친구는 너무 심해요
    그렇다고 막 의리가 있어서 챙길거 챙기는것도 아냐
    자기는 다 받아놓고 자기 사정 생기니 암 생각 없이 빠진다든지
    그게 약아서 그렇다기보다 사람 사이에 이렇게 하면 아웃되겠다 그걸 모르는거 같아요
    내가 이만큼 했다는것조차도 인식이 없어요
    아 너그랬었냐 내가 그랬었냐 이래요
    그래도 사람은 착해
    이해가 안되죠
    이해를 돕기 위해 중부지방 사람이에요

  • 38. 인복없어요
    '25.12.24 8:36 PM (211.212.xxx.29)

    저랑 같으시네요.
    좀 외롭죠.
    이제 그러려니합니다.

  • 39. ...
    '25.12.24 8:44 PM (180.66.xxx.51)

    원글님... 저도 그래요...
    마치 그림자 사람 같아요.
    원글님이 이기적이거나 나쁘지 않다는 거
    잘 알아요...
    세상에는 제가 어찌할 수 없는 일들도 있는 것 같아요.

  • 40. 남을
    '25.12.24 8:55 PM (223.39.xxx.110)

    필요로 하는 사람이 사람이 많더라고요.
    우리가 볼땐 민폐형이라도 남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먼저 사람을 찾고, 도움을 받건 얻어먹건 얽힌게 있어서 어울린다고 할까요?
    혼자서 해결하고 해낼 수 있고하면
    엮일 일이 없고
    서로간에 이벤트도 할말도 딱히 없어서 깊어질 틈이 없어요. 제 생각에는요.
    그런유형이면 그려러니, 그냥 받아들이고 혼자서 잘 지내보아요.

  • 41. ...
    '25.12.24 8:57 PM (58.143.xxx.196)

    그렇게 묵묵히 일하는게 중요하지 않나요
    지나보면 떠나는 인연들이고

    묵묵히 일하는것만으로도 훌륭하다 생각해요

    50 접어드니 낙이 줄고
    앞으로 내몸 하나 잘건사해서
    피해줄일은 피하자 해서 10년 15년이면
    더좋고 내몸은 내가책임지고 애들 살공간이라도남겨주면
    좋겠다 포커스거 맞춰져요
    그외에건 참 부수적이네요

  • 42. 여기 와서
    '25.12.24 9:02 PM (211.206.xxx.191)

    같이 놀아요.
    나는 이런 사람이야 라고 부정적으로 정의하지 마세요.
    원글님의 좋은 점을 내세워 보세요.
    혼자서도 잘 놀고 혼자서도 공연 보고 박물관 가고
    카페도 혼자 가고....
    퇴근 후 요가 같은 운동도 하고.
    나이 들면 원래 사람 사귀기 더 힘들어요.
    인연이 이어지면 늦은 나이에도 친구가 생길 수도 있겠지요.
    우선 우리끼리 여기서 친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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