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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야기 하나

영혼 조회수 : 3,383
작성일 : 2025-12-24 15:55:35

대학 졸업반 아들이 영이 맑아 어려서부터 가끔 귀신을 보곤했어요.지금은 어쩌다 뭐가 보여도 니가 날 어쩔건데하고 무시한데요

이런 저런 경험들이 있는더

얼마 전 이야기에요

 

학교에서 공부하러  강의실 복도를 지나가는데 빈 강의실 앞에 위아래 하얀 옷을(아마도 소복이었을듯) 입은 여자가

강의실 앞쪽에 서 있더래요


무심결에 스쳐 지나가다 빈 강의실인데

어 방금 뭐지?하고

다시 뒤로 가 보니 아무도 없더래요.

IP : 182.219.xxx.19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이
    '25.12.24 3:58 PM (219.255.xxx.86)

    영이 맑은게 아닌데…

  • 2. ..
    '25.12.24 4:01 PM (210.181.xxx.204)

    왜 대부분 소복일까요?

  • 3.
    '25.12.24 4:06 PM (223.38.xxx.115)

    영이 맑은게 아니고
    정신과적으로 문제있는거에요
    잘 살피세요. 그런얘기하면 안듣는척하고요
    제가 아는아이 사례가 있어요
    나중에 정신병이 생겨서 문제가 됐는데
    처음에 그런얘기했을때 오시지 그랬냐고

  • 4. ..
    '25.12.24 4:07 PM (220.78.xxx.7)

    제가 본 귀신은 가오나시처럼 형체가 없이 스르륵 움직였어요.
    무섭다는 생각은 안들고
    쟤 또왔네 이정도인데 생각해보니 그때 정신적으로 엄청
    힘들었을때에요

  • 5. 그런건
    '25.12.24 4:07 PM (61.98.xxx.185)

    그냥 지나치라고 하세요
    설사 뭐가 있었다 하더라도 다시 가서 확인해 보면
    뭐해요.
    담부턴 확실하게 보였다 하더라도 그냥 못본척 무시하기

  • 6.
    '25.12.24 4:08 PM (59.10.xxx.5)

    영이 맑은게 아니고
    정신과적으로 문제있는거에요.
    22222222222

  • 7. ..
    '25.12.24 4:08 PM (220.78.xxx.7)

    정신병초기쯤이 아니었을까 저두 그런생각해요
    지금은 회사 잘 다니고 있지만

  • 8. 귀신
    '25.12.24 4:11 PM (210.10.xxx.190)

    혼자 공간에 있고 옆에서 시선이 느껴지는걸 귀신으로 착각 할 수 있어요. 그 물체 흰벽이나 문 색에 따라 느끼는거죠.
    귀신은 형체가 없어요. 연기같은 흐르는 ..소리가 들리죠..

  • 9. ㅡㅡ
    '25.12.24 4:15 PM (118.130.xxx.69)

    저는 초4때 밤에 자다가 눈을 딱 떳는데 발채에 서있던
    20대중반에 덩치좀있는 여자귀신 봤는데 눈을 감아버렸어요
    분명 꿈아니였거든요. 집터에 무슨사연있는건 아닌지...

  • 10. ...
    '25.12.24 4:26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원래 귀신을 잘 보는 사람도 있고
    힘들면 기가 약해져 귀신이 보일수도 있겠죠
    힘들거나 몸이 아플때 꿈이 안좋고 피곤할때 가위에 눌리는거처럼
    귀신은 못봤고 상황이 안좋고 몸이 피곤하면 꿈이나 가위에 눌렸는데 요즘은 그런건 없어요

  • 11. Chic
    '25.12.24 4:28 PM (211.217.xxx.99)

    나도 2011년에 봤다고 여기 글 올렸다가 베스트글에 올랐었는데..

    무슨 정신병이래..
    자기들이 못봤다고 정신병자 만드네.

    그뒤로 본적 없지만...

  • 12. ...
    '25.12.24 4:29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원래 귀신을 잘 보는 사람도 있고
    힘들면 기가 약해져 귀신이 보일수도 있겠죠
    힘들거나 몸이 아플때 꿈이 안좋고 피곤할때 가위에 눌리는거처럼
    귀신은 못봤고 상황이 안좋고 몸이 피곤하면 꿈이나 가위에 눌렸는데 요즘은 그런건 없어요
    그네 소리가 들리거나 몸이 공중으로 붕 떠오르거나
    장소가 달라져도 그래요

  • 13. ...
    '25.12.24 4:30 PM (1.237.xxx.38)

    원래 귀신을 잘 보는 사람도 있고
    힘들면 기가 약해져 귀신이 보일수도 있겠죠
    힘들거나 몸이 아플때 꿈이 안좋고 피곤할때 가위에 눌리는거처럼
    귀신은 못봤고 상황이 안좋고 몸이 피곤하면 꿈이나 가위에 눌렸는데 요즘은 그런건 없어요
    그네 소리가 들리거나 몸이 공중으로 붕 떠올라 천장이랑 가까워지거나
    장소가 달라져도 그래요
    그래서 혼은 있겠다 하는거죠

  • 14. 영통
    '25.12.24 4:47 PM (106.101.xxx.5)

    뜬금없이 궁금한 거 하나

    관에 들어갈 때 삼베 옷 입혀 염 했는데
    귀신은 왜 하얀 한복을 입고 있을까요?

    저승에서 배급되는 옷일까? 싶기도
    즤승사자 검은 제복 입히는 듯하고

    이건 이전부터 궁금했던 거에요..

  • 15. 전통
    '25.12.24 4:52 PM (122.34.xxx.61)

    우리 전통 장례에는 삼베옷으로 염하는게 없어요. 일제 때 만들어진 관습입니다.
    보통 죽은 사람의 제일 좋은 옷을 수의로 씁니다. 남자는 관복, 여자는 혼례복이 기본입니다.
    여자 귀신의 소복도 일본 여자귀신의 영향을 받은거라고 이야기해요.
    일본 문화의 영향을 받은 세대가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때 그냥 자기가 본 것으로
    연출한거죠.

  • 16. 원글
    '25.12.24 4:53 PM (182.219.xxx.192)

    정신병이라는 댓글님들. ㅎㅎ
    영의 세계를 모르시는 거고요

    저는 깊은 기도를 통해(크리스챤입니다)
    크고 작은 경험을 해서
    이 세상에는 논리와 과학으로 설명하거나 입증할수없는 일들이 분명히 존재함을 압니다
    거기까지만 말씀드릴께요

  • 17. ...
    '25.12.24 5:00 PM (118.235.xxx.153)

    크리스챤이 소복입은 귀신을 봐요? 이상하네요;;
    기독교에서 귀신은 죽은 사람이 아니잖아요
    자꾸 뭔가 보이고 들리면 병원에 데려가시는것도 방법이에요

  • 18. ㅇㅇ
    '25.12.24 5:10 PM (1.228.xxx.129)

    귀신 본다는 사람들은 안 무서운가요?
    상상만해도 소름끼치는데

  • 19. ..
    '25.12.24 5:36 PM (121.65.xxx.91)

    저는 예지몽도 가끔 꾸고 군대에서 죽은 사촌오빠가 꿈에 나타나 따라가자 해서 같이 가다가 아무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오빠 미안 하고 돌아나오기도 했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친척 어른이 새벽에 제 머리맡에 서 계시기도했어요. 발은 없었고 검은 양복에 얼굴도 검으셨어요.

    정신적인 문제 하나도 없고 아주 정상적인 가정 잘 꾸리고 있어요. 저런 경험 하고 무서운 느낌은 없었고 다만 40중반넘어 세상의 때를 묻힌 건지 저런 기운이 제게 안 남은 느낌이에요. 조금 아쉬워요. 제가 그냥 속세에 때묻은 평범한 사람같이 느껴져서요.

  • 20. ..
    '25.12.24 5:48 PM (223.38.xxx.15)

    내가 안겪어 봤다고 다 거짓이라고 할 수 없어요.
    사실 저도 귀신본다는 사람들 정신이 나약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지 못해서 헛소리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딱 한번 아주 제대로 듣고 보고 냄새까지 경험하고는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저 위에 댓글처럼 형체가 없고 큰 연기덩어리였고 아주 빠른 속도로 사무실안에서 움직였어요. 형체가 나타나기전에는 문에 고정장치같은 게 딱!하는 소리로 내며 풀어지는 소리가 났구요. 곧 슬리퍼를 빠르게 끌고 다니는 소리가 들렸어요. 삑삑삑삑~
    사람들이 여럿이서 웅성웅성 떠드는 소리도 들리고 무슨 말인지는 알아들을 수 없었어요.
    오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겪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미친듯이 뛰어나왔어요. 막바지 회계결산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사무실에 저 혼자 야근중이었고 안그래도 사무실 출입문이 혼자 미친듯이 열리고 닫히는 걸 수십번씩 반복하는 이상 현상으로 자동문 업체, 캡스 보안업체 다 불렀지만 이상없다해서 그대로 쓰고있었는데. 잘못하면 오늘밤 여기 갇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뛰쳐나옴.
    다른것도 이상한거 많았는데 탕비실 수전이 틀어져있어서 물바다되기직전 발견한 적도 있고.

  • 21. ..
    '25.12.24 5:51 PM (180.69.xxx.40)

    원글님 환상 환영 믿는 순복음쪽이세요?
    이드님이 본게 진짜 귀신인지 아닌지 확신하세요?
    영이 맑다 라고 하신것 보니 집이나 교회에서 그런 환상을 신령하다고 여기는 쪽 같은데
    아드님 영양제나 잘 먹이세요. 특히 마그네슘

  • 22. ...
    '25.12.24 5:59 PM (114.203.xxx.229)

    영이 맑다는게 좋은게 아니고
    나쁜것들을 가려주는 보호막,가림막이 없다는 거예요.
    보지 말아야 할것들을 보는게 좋은건 아니잖아요.
    이게 집안내력으로 대물림되기도 하고
    사주팔자에 그런 기운이 있어 보게 되기도 하고
    그런거죠.

  • 23. ㅇㅇ
    '25.12.24 6:52 PM (175.114.xxx.36)

    영이 맑은데 웬 잡귀체험 ㅋㅋ

  • 24.
    '25.12.24 7:37 PM (223.38.xxx.103)

    엄마가 문제가 있네요
    아이가 저러는데 영이 맑다고 해석하다니
    저도 개신교인인데 말도 안되는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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