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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합니다. 6광탈이 뭐라고..

조금 조회수 : 3,796
작성일 : 2025-12-23 18:31:30

예비 3곳 받았는데 결국 6광탈했어요. 

50여년 살아 보니 입시 한번 실패는 아주 큰 일도 아니였던거 같은데 막상 내 자식 일이 되니 좀 크게 느껴집니다ㅎㅎ

하향 2개 쓴 곳 말고 적정 원서 쓴 곳으로 합격했음 좋겠다 생각했던게 건방진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1학년때부터 컨설팅 다니면서 생기부 관리도 해줬어야 했었나 싶은 후회도 들고..

괜히 출산율 높은 해에 아이를 낳았나 싶기도 하고..

아이도 좀 우울할텐데 별말 없이 어제처럼 게임만 하고 있어요. 

오늘 저녁은 진짜 술 한잔 하고 싶네요. 

IP : 222.235.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지
    '25.12.23 6:39 PM (39.120.xxx.28) - 삭제된댓글

    여기도요.
    07 정말 쉽지않네요.
    아이가 정말 가고싶었던곳인데 예비 빠지는거 보면서 문닫혔어요 ㅠ 3차까지만 알려주고 4.5차는 그거조차 깜깜이여서 수만휘 검색하면서 지켜보았는데... 정말 우울하네요.

  • 2. ..
    '25.12.23 6:40 PM (58.123.xxx.27)

    아이 탕슉에 짱뽕시켜주고
    저기다 한잔하고 싶은 1인 입니다

    수시광탈보다
    정시망이라 쓸 데가 없는게 .. .ㅜ

  • 3. 올 해
    '25.12.23 6:43 PM (124.56.xxx.72)

    어렵네요.작년이 나름 좋아서 더 실망이.

  • 4. 희망고문
    '25.12.23 6:57 PM (106.101.xxx.95)

    내내 긍정회로 돌리며 희망고문만 휴
    정시는 진짜 쓸곳없는데 어쩌나요 ㅡㅜ
    과목 편차가 심한아이는 정시 너무 힘드네요

  • 5. ..
    '25.12.23 7:59 PM (14.35.xxx.185)

    ㅎㅎㅎ 6광탈.. 말로만듣던 6광탈을 저희가 했네요.. 그냥 아무생각이 없습니다..

  • 6. 고3담임
    '25.12.23 8:28 PM (124.153.xxx.47)

    인문계고 고3담임 3년차입니다. 길진 않지만 그동안 쭉 봐오면 대진운이 엄청 커요. 같은 성적 같은 생기부인데, 한해 지나 수시로 같은 대학 같은 전형에도 큰 격차로 다시 합격하는거 많이 봅니다. 위로되는 말은 아닐것 같지만 내년에 또 기회가 있어요. 더 좋은 대학 가는것도 많이 봐요. 요즘 반수도 엄청 많고 재수라 해도 알바도 하고 사회경험 쌓으며 잘지내다 다시 대학 많이 갑니다. 저도 저희반 6광탈각이 몇명있어 내내 마음 졸이다가 써봅니다. 그마음이야 오죽하겠습니까만 ㅠㅠ 내년에 더 좋은 기회 있을수도 있구요. 정시도 일단 쓰세요. 재수한다 생각하고 질렀다가 잘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 7. ㅡㅡ
    '25.12.23 8:48 PM (222.109.xxx.156)

    너무 속상하네요ㅜㅜ
    정시엔 행운이 있어야만 합니다
    불수능이라는데 점수 좋은 애들 왜이리 많은지
    누가 셤 못본 건지 모르겠어요 ㅜㅜ

  • 8. 인생무념
    '25.12.23 8:51 PM (211.215.xxx.235)

    고3 담임님 글 감사합니다.

  • 9. 고3담임님
    '25.12.23 10:36 PM (222.235.xxx.29)

    댓글 읽고 눈물이..
    내신 0.15높은데 같은 학교,같은 과 지원한 친구는 고대 추합되서 가고 0.3 낮은 친구는 저희 애가 하향지원한 학교에 비슷한 점수대의 과를 최초합하고 저희애는 다 예비만 받고 끝나버리니 왠지 억울한 느낌이 들어요.
    그 친구들이랑 진로가 비슷하고 활동들이 비슷하겠지만 저희애도 자사고치고 생기부 괜찮은 편이라고 컨설팅상담도 받았거든요.
    정시 학교들 보고있자니 한숨이..
    아이는 하향학교들 합격하면 반수할거라더니 마음이 지쳤는지 정시 되면 학교 그냥 다닐래요 이러네요.
    오늘은 하루가 진짜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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