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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손절 그런거 없었던 것 같은데

겨울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25-12-23 14:23:27

그냥 세상이 싫거나 누군가 상처주면  잠수 타서

연락 다 끊고 그랬다가 좀 괜찮아지면 세상으로 다시 출몰해서 다시 연락오면 받고

또 서로 쥐잡듯이   안 볼 것처럼 말싸움해도 시간  지나면 다시 만나고 하면서

따로 손절이란게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손절이란걸 너무 쉽게 써먹는 세상 같아요..

가족 친척이랑은 이꼴 저꼴 별꼴 다 봐도 손절하지 않잖아요. 가족들이야말로 편하다고 말도 서로 함부로 하고 손절할 일들이 얼마 많은대요. 그런대도 가족들이랑은 손절 잘 안하잖아요.  보기 싫어도 봐야 하고 또 보다 보면 언제 그랬냐는듯 풀어지고요.

그에 반해 타인은 나한테 쫌 만 뭐라 해도 기분 나쁘다고 손절하는데   손절이 유행한게 불과 10년도 안된 것 같은데 인스턴트 인간관계가 많아지니 다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IP : 223.39.xxx.10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유가 있어요
    '25.12.23 2:25 PM (61.105.xxx.17)

    가족 손절 주변에서도 하던데요
    저도 했어요
    다 손절 할만하니까 하는겁니다

  • 2. 가족도
    '25.12.23 2:2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부모 형제도 안보고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예전에도 이 단어가 없었을 뿐 연을 끊기는 했죠.

  • 3. 내가
    '25.12.23 2:26 PM (180.211.xxx.201)

    인복이 많구나 생각하고 겸손해지세요.

  • 4. 흠흠
    '25.12.23 2:27 PM (122.44.xxx.13)

    말이 손절이지 또 만날때되면 어울렁더울렁 만나고
    풀어지지않나요
    그리고 전 옛날처럼 못끊고 끌려다니며 괴로움당하던 때보단 차라리 손절문화가 좋은거같아요

  • 5. 예전
    '25.12.23 2:27 PM (123.212.xxx.231)

    폰 없던 시절에는 손절! 이라고 선언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멀어졌지만
    요즘은 톡이니 뭐니 일부러 끊어내지 않으면 계속 어떤 식으로든 이어지니까요
    보기 싫어도 봐야하는 관계가 아닌데 뭐하러 보나요

  • 6. 사는게
    '25.12.23 2:27 PM (124.56.xxx.72)

    고단한데 참아줘야 하나요?왜?

  • 7. ..
    '25.12.23 2:29 PM (211.117.xxx.149)

    예전에는 연을 끊는다고 했죠.

  • 8. ..
    '25.12.23 2:29 PM (211.234.xxx.83)

    보통 지지고 볶는 건 직계만이요 그외 형제자매 친구 타인은 싫으면 손절해요

  • 9. ...
    '25.12.23 2:33 PM (211.215.xxx.155)

    예전에 손절이 왜 없어요
    그런 단어를 안 썼을 뿐
    길지 않은 인생 행복하지 않은 사람과 인연이어갈 이유 있나요?

  • 10. ...
    '25.12.23 2:34 PM (106.102.xxx.211)

    손절이란 단어가 생기고 통용된거지 예전에도 연을 끊었다..절교다..있었어요. 뜸해지면서 멀어지는 사이도 당연히 있었고요.

  • 11.
    '25.12.23 2:37 PM (125.137.xxx.224)

    손절자체가 내손해를 감수하고라도 끊는다는건데
    그냥 절교면절교지
    뭔 손절인가 싶어요
    애초에 어울리며 내가 이득보는관계란게 별로없었어서...

  • 12. ...
    '25.12.23 2:38 PM (223.38.xxx.16)

    사람들이 언급하지 않았던거지 왜 안 그래요.
    무례한 인간들 주변에 계속 두고 사는게 도움될게 있나요?
    내가 좋은 사람이 되려고 늘 노력하고 또 그런 사람들과 사귀고 인생사는게 가장 잘 사는거죠.

  • 13.
    '25.12.23 2:42 PM (210.205.xxx.40)

    요즘은 카톡 전화 막아버리면 단절이라고
    스스로도 상대방도 쉽게 알게되니까요
    예전에는 거리두었다가 시간지나면
    또보곤했죠

  • 14. ..
    '25.12.23 2:49 PM (121.133.xxx.158)

    가족도 손절해요 ㅎㅎ 님이 모를 뿐.. 그리고 예전에는 사람사이에 연결로 이어서 하는 일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아니니까요. 끊어내기도 더 쉽고 없는 관계가 더 나은 경우도 많고.

  • 15.
    '25.12.23 2:51 PM (223.39.xxx.103)

    가족 손절한 사람이 많으면 얼마나 되겠나요
    안한 사람이 더 많을텐대요

  • 16. ..
    '25.12.23 2:56 PM (125.240.xxx.146)

    손절 단어를 안쓸뿐이지. 옛날에도 안보고 그랬어요. 안봐야 할 사람은

    어릴 때 친구들끼린 절교 무진장 했고

  • 17.
    '25.12.23 2:56 PM (223.39.xxx.103)

    하긴 저만 해도 아이디로 저장하는 메신저들로 인해 전화번호 저장된 사람이 몇 안되긴 해요
    연락처들도 몰라서 탈퇴하면 다 자동으로 인연들 끊어지겠네요

  • 18. 손절손절
    '25.12.23 10:18 PM (180.69.xxx.254)

    동감해요. 뻑하면 손절..
    조금 봐주고 기다려주는 것도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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