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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이라는 건
다른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 아니에요.
물론 그렇기도 하지만
친절은
자기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거든요.
긍정적인 호르몬들이
온몸에 퍼지기 때문이에요.
옥시토신 사랑 호르몬
엔돌핀처럼 몸을 편안하게 만드는 호르몬이 나오죠
몸의 긴장이 풀리고, 혈압도 낮아지고
배가 따뜻해집니다.
그래서 친절은
가짜로 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나오는 얘기가
바로 몸이잖아요.
중요한 건 이 모든 게
몸에서 일어난다는 거죠.
그래서 마음이 공격적이든
친절한 상태든
다 몸에서 나타나요.
그래서 친절한 상태가
내 몸에는 더 좋다는 거죠.
-------------------------------------- 심리학자의 말------
저는
제가 제 자신을 생체실험을 해 봤거든요.
지하철 앞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사람에게
1.전단지를 안 받거나
2.전단지를 무심하게 받거나
3.전단지를 받는데 그냥 받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추운데 빨리 전단지 돌리고 집에 들어갈 수 있도록 내가 받아야지~라는 마음으로 받을 때
제가 3의 마음으로 받을 때
내 기분이 조금 좋아지더라구요.
뭐랄까 전단지를 받는 행위는 2와 3이 같은데
제 마음을 3번처럼 선의지로 행하니까
몸이 기분좋은 반응을 하더라구요.
아~그래서
나의 마음가짐
철학자 칸트가 말하는 그 '선의지' 로
내가 행동했을 때는
내 몸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켜주는 구나~를 알게되고
내 몸에서 좋은 반응이 일어나니까
또 다음에도 계속 이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별것도 아닌데도
몸에서 이렇게 반응을 해 주니까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호르몬이 이런 식으로 작동하는구나~싶더라구요.
어떤 사람들은 돈 들여서 호르몬 주입 하는데
이런 좋은 마음?으로 행하는 친절한 행동으로
공짜로 좋은 호르몬을 내 몸에 주입 시키는 거잖아요.
이런 것을 하루에 한 번씩이라도 하면
매일매일 좋은 호르몬 몸에 넣어주는 거구요.
부쩍 나이 들어서
면역력도 낮아지는데
저 호르몬들은 면연력도 높여주는 호르몬이라
친절한 마음과 행동은
정말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위해서라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것이 바로
"내면"을 가꾼다는거구나
라는 깨닫음을 얻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