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와 싸운얘기

내말좀 들어줘 조회수 : 2,300
작성일 : 2025-12-22 00:06:28

지난주에 엄마집에서 같이 40k 김장했어요.(엄마20k  나 20k나눔)

저는 어제 토요일 혼자 김장20k 하려고 계획 했고요.

 

엄마집에서 김장 다 하고 

대야하고 젓갈류 마늘 생강 남은재료 다 들고 왔어요.  

엄마가 양념 해주겠다고 했지만 

제가 매년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 보는게 재밌어요. 이번에는 다싯물을 뭐로할까 양념 어떻게할까

이생각저생각 하는데 

금요일에 전화가 왔어요.

내일 김장하냐. 

응 

엄마-양념 만들어 놨다. 아빠가 가져다 줄거다.

나-(너무 화가 났어요 ) 내가 만든다고 바리바리 남은거 들고왔는데 왜 만들었냐. 

엄마-엄마가 양념 해준다 했잖아...

ㅠ 

전화로 싸우다가 양념어쩌겠나 싶어 토요일에 양념가지러 갔어요.

별일없는것처럼 양념받아 오는데 , 엄마가 콩 가져가레요 3k 넘는양이예요. 

나-나 아직 집에 콩 많아.

엄마-엄마가 10월즘에 콩 사지마라 안했냐. 사준다고

나-알아, 근데 올해초에 산 콩이 많아

엄마는 내 말을 안들어요.  엄마가 콩사준다고 했는데 왜 샀냐고 자꾸 그래요.

그말하기 전부터 있던 콩이라고 해도 안듣고 엄마 말만해요 

참을때 참아도 어떤건 못참겠어요. 싸울떈 상대의 얘기를 듣고 뭐라해야지 남의 얘기를 안듣고 본인 유리한쪽으로만 말해요. 1절 2절 3절  미쳐버려요. 

미치겠어서 하소연 합니다. ㅠ

IP : 112.148.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25.12.22 12:11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싸울 필요없어요. 안받아 오면 됩니다.
    집에 많아요. 둘곳이 없어요. 아무도 안먹어요...무한 반복
    장기적으로는 엄마와 뭘 함께 사지 마세요.
    완전히 독립하세요.

  • 2. 그래서
    '25.12.22 12:29 AM (58.29.xxx.96)

    돈으로 줘요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 3.
    '25.12.22 1:25 AM (223.38.xxx.144) - 삭제된댓글

    아들은 없나요?
    며느리라면 경악을 할텐데

  • 4. 그냥
    '25.12.22 8:29 AM (112.184.xxx.188)

    무슨 일이 있어도 안갖고 오면 되는 겁니다. 결국은 받아주고 가져가고 해주니 절대 버릇을 못고치죠.

  • 5. ㅇㅇㅇ
    '25.12.22 4:05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안가져와야 해결

  • 6. kk 11
    '25.12.22 6:48 PM (114.204.xxx.203)

    우린 50년 60년전 고물 자꾸 줍니다
    아주 소중하게 ....
    핸드백 대야 바구니 화분
    진작 버리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537 89년도 고등학교 졸업. 생활기록부 5 2025/12/22 1,057
1782536 젊은 사람에게 먼저 인사하는것 29 겨울 2025/12/22 4,283
1782535 나노 바나나요 1 현소 2025/12/22 801
1782534 주식초보면 지수만 사세요 8 .. 2025/12/22 2,834
1782533 주식 초보예요 6 뭐지? 2025/12/22 1,441
1782532 통일교는 왜 한일 해저터널을 원했을까요? 11 ... 2025/12/22 2,161
1782531 수시추합 전화를 부모가 받으면 14 궁그미 2025/12/22 1,917
1782530 구글 포토 사용하세요? 사진 저장 어떻게 하세요? 3 -- 2025/12/22 644
1782529 모임 내 소모임 만들어 지들끼리 놀더니 7 ... 2025/12/22 2,187
1782528 국민의힘 축제네요~ 11 .. 2025/12/22 3,980
1782527 주식고수님들 고견부탁드려요 ㅠ 11 ... 2025/12/22 2,443
1782526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제 황신혜가 맡았네요 11 0000 2025/12/22 5,955
1782525 해외인데 우리은행 고객확인이 안돼요 6 ........ 2025/12/22 579
1782524 쿠팡 프레시백 수거요청 탭을 못 찾겠어요 ㅠㅠ 1 ㅇㅇ 2025/12/22 518
1782523 14년차 아파트 리모델링하고 들어갈 때.... 5 아파트 리모.. 2025/12/22 1,382
1782522 김우빈 결혼식에 법륜스님 주례 의외네요 12 주례 2025/12/22 6,501
1782521 해외여행 가져갈 음식 41 부탁드려요 2025/12/22 3,269
1782520 넷플 소년심판을 이제서야 보는데 최고예요 5 좋은작품 2025/12/22 1,509
1782519 부모한테 잘해야 복이 들어온다 27 .. 2025/12/22 5,017
1782518 노년에 뭐먹고살아야할지 좀 걱정됩니다. 4 ..; 2025/12/22 3,029
1782517 아이에게 칭찬해 주고 싶은데 칭찬할게 없어요 13 부렁이 2025/12/22 1,594
1782516 물가는 올랐는데 할인행사는 많아졌네요. 5 ... 2025/12/22 1,390
1782515 해인사 매년 김장하는데 13 김치맛 2025/12/22 2,966
1782514 임대주택 입지 좋은곳에 넓은평수 lh가 직접 지어라 27 2025/12/22 1,855
1782513 6㎝ 눈에 서울 마비, 원인은 ‘제설지침 삭제’···시, 대란 .. 12 ..... 2025/12/22 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