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970년 생 국민학교때 신문도 내고

조회수 : 1,451
작성일 : 2025-12-21 13:11:04

헌책도 내고 

학교에서 무슨 날이라고 정해놓고

신문.헌책 등 종이를 내라그랬었어요

교실 뒤에 마대 같은데 담아놓으면 

누군가 가져가고 

그게 무슨날이었는지 생각이 안나요

휴지내는 날?

IP : 118.235.xxx.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1 1:12 PM (14.52.xxx.123)

    폐휴지라고 했던 거 같은데 가물가물...

  • 2. ㅇㅇ
    '25.12.21 1:12 PM (1.232.xxx.65)

    폐품 모으는 날
    80년생 길거리 교차로, 벼룩시장 뽑아오는 애들도 있었음.ㅎ

  • 3.
    '25.12.21 1:14 PM (123.212.xxx.149)

    70년대후반생인 제 기억엔 엄청 자주 가져갔던 것 같아요.
    저희 땐 폐품 내는 날이었는데 어찌나 무겁던지..
    그걸 들고 가져가면 무게를 재서 기록하고 많이 가져온 아이는 창찬받고 그랬거든요.
    손가락이 빨개지고 저려서 양손 바꿔가며 등교했던 기억이 나요.

  • 4.
    '25.12.21 1:14 PM (118.235.xxx.17)

    일주일에 한 번씩 내는 날이 정해져있었어요
    안갖고오면 혼나고 그랬거든요

  • 5.
    '25.12.21 1:15 PM (211.234.xxx.75)

    그때 참 머 내는게 많았는데..
    위문편지 쓰기
    어러운 이웃돕기였나 라면 봉다리에 쌀 담아내기
    크리스마스 씰 사기..
    정기적 행사였어요

  • 6. ff
    '25.12.21 1:16 PM (49.169.xxx.52)

    저 초등학교 1학년때
    내라는대로 냈는데
    처음이라 집에 있는 신문 푸대자루에 가져가서.
    전교 1등반 되서 축구공 받았던 기억이.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안갖고오면
    '25.12.21 1:17 PM (116.41.xxx.53)

    친구들한테 한장씩 얻어 내곤했는데...^^;;
    헝겁이나 안입는옷등으로 걸레도 만들어 오고
    운동회 앞두고 오재미? 그거도 만들어 내고..,
    70년대생만 아는 추억팔이.....ㅋㅋㅋ

  • 8. .....
    '25.12.21 1:17 PM (221.165.xxx.251)

    폐품내는날 그렇게 자주는 아니고 한학기에 한두번정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집에서 빈병이랑 신문지, 헌책 같은거 모아서 가져갔어요. 폐품내는날 정해지면 한동안 엄마가 공병들 안버리고 모아놨던 기억이..
    생각해보니 그거 갖다가 뭐한걸까요? 팔아서 학교수입이 됐을려나요?

  • 9. ^^
    '25.12.21 1:19 PM (118.235.xxx.17)

    폐품내는 날 인가봐요
    감사합니다

  • 10. 저흰
    '25.12.21 3:03 PM (221.149.xxx.157)

    4형제
    같은 국민학교 다니니 폐품 내는 날짜도 같고
    우리집이 고물상도 아니라
    그런거 내라고 하면 나눠서 가져가야 했는데..
    전 그런거 중에 제일 짜증나는게 혼분식 장려.
    보리밥 가져오라는데 아버지께서 보리밥 싫어해서
    우리집은 잡곡밥 안먹었음.
    선생님께 걸릴까봐 우리 형제들은 빵 사서 가지고 갔음.
    생각해보면 쓸데없는거 진짜 많이 했음

  • 11. 라떼는
    '25.12.21 3:11 PM (121.200.xxx.6)

    집에서 식용유 가져가기도 했어요.
    그 옛날엔 주로 들기름이나 참기름.
    교실이나 복도 바닥이 나무였어서 기름을 마른 걸레에 묻혀 문질렀어요.
    어떤땐 너무 반들거려서 양말신고 다니다가
    미끄러워 넘어지기도 했는데.
    기름이라곤 들기름 참기름이 전부이던 어릴적.
    실내화도 안신었던 그 옛날의 어릴적 기억이에요.

  • 12. .......
    '25.12.21 3:18 PM (106.101.xxx.142)

    신문없는데 갖고오래서 사서 갖고갔네요 ㅜㅜ

  • 13. 엄마가
    '25.12.21 4:05 PM (14.36.xxx.31)

    보리밥 위에만 살짝 덮고 밑은 흰쌀밥으로 싸주셨어요
    선생님이 학기초에
    집에 피아노 있는 사람 뭐뭐 있는사람 손들어봐ᆢ
    어린 마음에 상처 받았었네요

  • 14. 교실
    '25.12.21 5:38 PM (122.36.xxx.113)

    바닥이 나무라 왁스 발라 마른 걸레로
    무릎 꿇고 열심히 닦았던 기억이 또렷해요.
    동그란 스뎅인가 알미늄인가 여튼
    구두약 같은 통에 흰색 또는 분홍색
    고체 왁스가 석유냄새가 많이 났어요.

    신주머니에 앞주머니는 항상 걸레와
    왁스가 들어 있었죠.
    다들 기억 나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479 연장자한테 성 빼고 말숙님 춘자님 이래도 10 16:06:30 985
1783478 고객이 상식밖으로 나오면 싸워요 ㅜㅜ 8 을인데 갑한.. 16:05:44 1,482
1783477 2025 개명 신청자 이름 명단 17 ........ 15:59:34 3,277
1783476 심우정 딸 “특혜는 인정, 처벌은 불가?”… 국립외교원 채용 논.. 18 검사좋구나!.. 15:59:20 1,897
1783475 카톡프로필요 3 ㅡㅡㅡ 15:57:46 818
1783474 밖에서 잘하는 분들은 집에서는 무관심하나요? 5 남편 15:57:32 534
1783473 탄성초음파는 혹을 1 15:56:41 298
1783472 월요일 9시 서울 청운동가야하는데 내부순환로 많이 막힐까요? 2 .. 15:50:54 240
1783471 월세 아파트 잔금전날 청소하기 원할때 6 .. 15:50:01 647
1783470 네파 패딩 봐주세요 3 여기좀 15:48:05 1,230
1783469 올해 공채 모집은 다끝난건가요? 2 ........ 15:47:42 650
1783468 이혼 한지 일년정도 됐는데... 13 세상은 비극.. 15:41:46 5,673
1783467 앞트임 복원 강예원, 훨씬 낫네요 8 ........ 15:41:37 2,553
1783466 청음카페가 있네요 3 청음 15:35:29 1,036
1783465 쿠팡 시총 13조원 날라갔다… “주주 소송 본격화” 4 ㅇㅇ 15:32:54 1,615
1783464 이 마요네즈? 스프레드? 기억하시는 분 5 무명 15:32:00 748
1783463 필립스 브러시달린 아이롱인가요,버릴까요? 드라이기 15:28:58 116
1783462 조진웅 소년범 사건 터뜨린 디스패치 기자 경찰조사 20 15:25:09 4,937
1783461 김주하 결혼 스토리 유투브 방송 .. 31 동글이 15:19:55 4,205
1783460 네일아트 한 손톱은 네일샵 가야되죠? 1 15:18:11 492
1783459 만두소 감칠맛은 뭐가 맛있나요 6 땅지맘 15:18:05 909
1783458 정희원 선생님 추가 카톡 나왔다네요 29 김어준 15:14:51 8,761
1783457 오늘 날씨 추워요 3 15:14:41 1,276
1783456 이 정도 스케줄이 피곤한거 문제있나요 8 어제 15:04:17 1,176
1783455 1층 쌀국수 가게 또 도와드림 13 ... 15:04:15 2,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