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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원정도 남편상의없이 쓸수있으신가요?

조회수 : 3,809
작성일 : 2025-12-21 12:51:25

제가 친정 떠나 타지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어요 

시댁 집성촌같이 시부모님 시누이 시집친척들 가득한 도시 예요 친정은 너무 멀어서 보통때 못만나요 

그래서 시집은 만날일이 많아요 평소 오며가며 

시집 친척들 만나 밥도 먹고 남편이 

그사촌들 애낳았다고 애들 용돈 주고 

저는 친정에 돈을 따로 보내지않거든요 

친정은 유복한 편이고 남편이 장인어른 장모님이 돈이 필요하신분들이 아니쟎아? 이런 뻔뻔한 말장난을 해요 

그때 눈똥그랗게 뜨면서 

아니? 우리집 망했어. 아빠엄마 가난해 돈필요해 

악착같이 때마다 돈 뜯어낼것을 

바보같이 친정부모님이 너무 자존심 지키고 필요없다 돈보내지마라 역정을 내셔서 안보냈어요 

시조카가 고등학교 졸업하는데 남편이 이백만원을 줬어요 기가찼지만 그다음 친정조카 고등학교 졸업할때 오면 똑같이 줘야지 하고 참았어요 

시조카가 연말이라고 인사를 왔는데 용돈이라고 대학생애한테 칠십만원을 주는거예요 남편이 지맘대로 

저 남편하고 똑같이 버는 맞벌이예요 

제가 뚜껑이 열리더라구요 

한번도 친정 엄마한테 15년동안 용돈 드린적 없는데 

남편이 지맘대로 저렇게 돈 주는데 

전 처음인데 한번 할수 있쟎아요? 

연말연시 맛있는거 사드시라고 친정엄마한테 

백만원 보내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71.227.xxx.13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21 12:53 PM (106.101.xxx.132)

    백만원요?3백보내세요

  • 2. 098
    '25.12.21 12:53 PM (222.109.xxx.61)

    3백만원 보내세요

  • 3. /////
    '25.12.21 12:55 PM (203.251.xxx.93)

    백만원정도야..

  • 4.
    '25.12.21 12:57 PM (221.138.xxx.100)

    맞벌이 안해도 100만원정도는 보낼수 있지 않나요? 원글님은 맞벌이 하는데 당연
    보내 드리세요 돈 많은분도 돈 받으면 좋아하세요

  • 5. ...
    '25.12.21 12:57 PM (58.231.xxx.145)

    남편분 너무 하시네요..
    남편분한테 좋게 얘기해서 장인,장모님 용돈 한번 드리게 할수는 없나요?
    사위가 친구들하고 맛있는거 한번 사드셔라 하고 용돈줬다고 많이 흐뭇해하실텐데요.. 남편분이 드리도록 하는건 불가능할까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불가능한 상황이면 원글님 마음껏 드려도 당연히 되죠..

  • 6. ..
    '25.12.21 12:59 PM (223.38.xxx.211)

    미친.
    백만원 여러 번 드리세요. 연말이라고, 연초라고, 설날이라고.
    뭐 많잖아요.

  • 7. ㅡㅡㅡ
    '25.12.21 1:00 PM (125.187.xxx.40)

    맞벌이면 똑같이 보내고 꼭 말해요. 그래야 돈새는거 싫어서 본인도 덜 보내겠죠. 뒤로 보내더라도 당당히 못보내면 액수 줄어들어요.

  • 8.
    '25.12.21 1:02 PM (220.94.xxx.134)

    같이버는데 왜 눈치를 보세요 똑같이 하셔야죠 맞벌이 아니라도 할때 해야죠 원글이 눈치보는 이유를 모르겠음 ㅠ

  • 9. 맞벌이
    '25.12.21 1:03 PM (39.124.xxx.23)

    1억 정도는 상의없이 씁니다.

  • 10. 답답
    '25.12.21 1:04 PM (211.211.xxx.168)

    무슨 가스라이팅 당하셨어요? 그걸 여기 물어봐야 아세요?
    왜 그렇게 사세요?
    친정도 드라고 나도 조카에게 70만원 준다고 돈 날리세요.
    앞으로 똑같이 하자고 하사고

  • 11. 롯데리아
    '25.12.21 1:07 PM (180.224.xxx.133)

    장인 장모가 돈이 필요한 분들은 아니라고 했다굽쇼
    사람도리 할줄 아는 자식은 필요하시죠
    떼마다 용돈이나 선물 드리는건
    그게 꼭 필요해서가 아니라 예의이기도 하고
    사람구실하는거잖아요

  • 12. ..
    '25.12.21 1:07 PM (58.29.xxx.220)

    원글님도 상의없이 쓰세요. 자격있어요

  • 13. 참참참
    '25.12.21 1:11 PM (39.124.xxx.178)

    지금 이라도 님도 맘대로 쓰세요. 좀 답답하네요

  • 14. ....
    '25.12.21 1:29 PM (14.49.xxx.6) - 삭제된댓글

    살다살다 이런 상*신을 봅니다

    원글님
    처음이라니 엄마에게 천만원으로 시작해보세요

  • 15. ㅇㅇ
    '25.12.21 1:29 PM (221.156.xxx.230)

    15년 동안 한번도 용돈을 안드렸다고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요

    이번에 백만원 보내고요 매달 정기적으로 30만원씩 보내세요
    그래도 됩니다

    남편이 시조카들 용돈 주는거 시집식구들한테 밥사는거
    다 기록하세요
    그러고 남편한테 시집에 돈쓰는것 만큼 엄마한테 용돈 보내겠다고
    해보세요
    아마 앞으로 펑펑 못쓸걸요

    원글님이 맞벌이해서 여유가 있으니까 자기집에 인심쓰고
    산거죠

  • 16. ....
    '25.12.21 1:31 PM (14.49.xxx.6)

    살다살다 이런 상*신을 봅니다

    원글님
    처음이라니 엄마에게 천만원으로 시작해보세요

    내딸이 나같이 살았다면...
    내 남편이 내 사위였다면...

    한번 역지사지해보고
    제자리 찾아가세요

    남의집안 앵벌이도 정도껏 입니다

  • 17. 쓰는놈이임자
    '25.12.21 1:31 PM (113.199.xxx.68)

    같이버는데 쓸데는 좀 써야 그게 버릇이 돼요
    쓰세요 팍팍
    보면 돈버는 분들이 오히려 눈치를 봅디다
    희한한 일이에요
    그리고 님네 아이들은 없나요
    무슨 용돈을 70을 주나요 조카 너무 위하면 나중에 섭하실텐데...

  • 18. ㅁㅁ
    '25.12.21 1:40 PM (112.187.xxx.63)

    한 오백 보내버리세요

  • 19. 미적미적
    '25.12.21 1:45 PM (211.246.xxx.13)

    천만원 보내세요222
    15년간 용돈 식사 등 한번 퉁치고 다달이 30만원 현금으로 찾아서 드리고요

  • 20. 전 님
    '25.12.21 1:51 PM (220.123.xxx.10)

    이런말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는데
    제 기준에서 님 바보같고 어디 모자란 사람 같아요.
    더 심한말 하고 싶지만...
    가스라이팅 당한거 같은데
    이제라도 정신과 다녀보시구요.
    딸 있으면 님처럼 결혼해서 살까봐 겁나네요.

    모르게 왜 보내나요??
    알게 보내세요. 천만원.

  • 21. 에휴
    '25.12.21 2:01 PM (211.234.xxx.81)

    꼴보기 싫으니 그냥 보내세요

  • 22. ..
    '25.12.21 2:03 PM (118.219.xxx.162)

    100만원보다 더 보내드리세요.
    기가차서 말도 안 나오는 상황이 딱 이 상황이네요.
    일절 고민마시구요.

  • 23. 쓰세요
    '25.12.21 2:06 PM (222.104.xxx.100)

    남편은 큰돈 간섭안해요
    이상한데 안쓰는거 아니까
    대신 자잘구리 작은돈 간섭해요
    뭐 살때.. 남편 눈이 높고 세련
    15년동안 친정 못드린건데 500 도 괜찮다 봅니다.

  • 24. 원글님이상해
    '25.12.21 2:09 PM (114.201.xxx.32)

    원글님이 친정 부모님께 용돈 안드리고 싶은 맘이라면 몰라도
    본인이 돈 벌면서 왜 남편 핑계되면서 용돈 안들렸어요??
    남편분은 본인 맘대로 본인 직계쪽 챙기는데
    원글님은 본인 월급으로 보내면 되는데
    왜? 남편이 내직계까지 해주길 바래요? 그러면서 십여년을 보내요??
    내딸이면 사위보다 딸한테 섭섭할듯

  • 25. 물방울
    '25.12.21 2:10 PM (49.165.xxx.150)

    15년동안 한번도 친정 부모님께 용돈 안 드렸으면 저 같으면 최소 5천만원은 보낼 것 같네요. 너무 속상하고 억울하실 것 같아요.

  • 26.
    '25.12.21 2:20 PM (183.99.xxx.230)

    도저히 이해 안감요. 맞벌인데
    왜 친정 부모님 용돈을 못드리고 있었나요?
    저도 맞벌이 1억까지는 그냥 씁니다.

  • 27. 대놓고
    '25.12.21 2:21 PM (1.176.xxx.174)

    맞벌이라면서 그냥 남편이 시댁에 쓰는만큼 대놓고 친정에도 쓰세요.
    그럼 자기도 수위조절하겠죠.
    뭔 돈 싫어하는 사람 있다고

  • 28. 상의없이 막쓰는돈
    '25.12.21 2:23 PM (117.111.xxx.141) - 삭제된댓글

    시조카한테 돈쓰는걸보니 남편이
    돈관리하면 그집 거덜나겠는데요.
    예전 제 남편이 그러고 다니더니
    퇴직쯤 이상한 투자하고 투기해서
    집날리고 쫄딱 망했어요.

  • 29. 님이 번 돈으로
    '25.12.21 2:24 PM (211.247.xxx.84)

    펑펑 인심 쓰는 거네요
    친정에도 쓰시고 본인 비상금도 챙기세요

  • 30. 어휴
    '25.12.21 2:29 PM (121.124.xxx.33)

    왜 그렇게 사세요?
    돈백을 눈치를 봐야해요?
    조카도 삼백씩 주는데 친정 부모님께 오백쯤 보내거나 크루즈 여행같은거 보내 드리세요
    조카들 용돈도 일부러 팍팍 주고요
    돈 많은 부모들도 자식이 용돈 얼마줬다 어디 여행 보내줬다 자랑합니다

  • 31. ...
    '25.12.21 2:42 PM (39.125.xxx.94)

    남편 너무 뻔돌이 아녜요?

    원글님 아껴봐야 시조카들 입으로 다 들어가네요

    부모님 용돈 팍팍 드리고 여행도 보내드리고
    옷도 사드리고 다 하세요

    남 좋은 일만 시키지 말구요

  • 32. 선맘
    '25.12.21 2:43 PM (115.138.xxx.81) - 삭제된댓글

    상의없이 시조카한테 주고 원글님 눈치를 안본다는건 아내를 존중할 줄 모르는 거예요. 친정부모님, 조카한테 돈을 주고, 안주고의 문제가 아닌거예요.
    시조카한테 돈을 주고싶은데 아내인 당신이 허락해줘서 고맙다. 장인장모님도 돈드리면 좋을텐데 경제력있으셔서 용돈 안드려도 되니 죄송하고 감사하다 당신한테도 고마워.
    이런 표현 안하고 어물쩡 넘어가는 남편은 뻔뻔하고 인성이 나쁜 사람인거나 아내인 님이 호구자처하셨거나.. 둘중 하나죠. 지금부터라도 고쳐놓지않는다면 퇴직후 이혼하는게 낫죠.
    저런 인간 퇴직후 밥해줄 필요가.. 시조카한테 노후를 맡겨야죠 ㅉㅉ

  • 33. ..
    '25.12.21 2:44 PM (115.138.xxx.81)

    상의없이 시조카한테 주고 원글님 눈치를 안본다는건 아내를 존중할 줄 모르는 거예요. 친정부모님, 조카한테 돈을 주고, 안주고의 문제가 아닌거예요.
    시조카한테 돈을 주고싶은데 아내인 당신이 허락해줘서 고맙다. 장인장모님도 돈드리면 좋을텐데 경제력있으셔서 용돈 안드려도 되니 죄송하고 감사하다 당신한테도 고마워.
    이런 표현 안하고 어물쩡 넘어가는 남편은 뻔뻔하고 인성이 나쁜 사람인거나 아내인 님이 호구자처하셨거나.. 둘중 하나죠. 지금부터라도 고쳐놓지않는다면 퇴직후 이혼하는게 낫죠.
    저런 인간 퇴직후 밥해줄 필요가..

  • 34.
    '25.12.21 2:44 PM (221.149.xxx.157)

    맞벌이 한다면서 내 부모에게 용돈 한번 안보내다니..
    전 남편이 시가엔 생활비 100 보내면서
    처가는 부자니까 용돈 안보내도 되지 않냐고 해서
    부자 부모는 자식들에게 해주기만하고 받을 자격은 없냐고
    싸워서 똑같이 100씩 보내요.
    전 맞벌이는 안하고 친정에서 받은 상가 월세 받거든요.
    부모가 가난해야만 용돈 받을 자격 있는거 아니잖아요.

  • 35. . .
    '25.12.21 4:08 PM (223.38.xxx.240)

    백만원 보내고 순금반지 두 돈 가락지 해 드리세요. 친정 조카도 똑같이 하고요. 님 남편 뭡니까? 상의도 안하고.

  • 36. . .
    '25.12.21 4:09 PM (223.38.xxx.240)

    친정에서 용돈 안받으면 님 이름으로 친정에 보낼 돈 차곡차곡 모으세요.

  • 37. 저라면
    '25.12.21 5:10 PM (106.101.xxx.140)

    돈천마넌도 보내겠어요

  • 38.
    '25.12.21 5:58 PM (223.38.xxx.47)

    백만원이든 얼마든
    이미 보내놓고. “ 저 보냈어요!” 가 아니라
    백만원 보내는거 어떻냐고 물으시는게,
    아직 이분 멀었다!! 싶네요.

  • 39.
    '25.12.21 6:37 PM (58.123.xxx.205)

    맞벌인데 내 부모에게 백만원드리는 거도
    내 맘대로 못하나요 왜요?
    원글님이 이해가 안되는데요.
    저는 제가 번돈 기쁘게 드립니다.
    빠듯한데 대학보내준 부모님 덕분에 돈 벌고 있거든요.

  • 40.
    '25.12.21 7:55 PM (222.108.xxx.71)

    드리고 싶으신데 못드린거였나요 남편때문에?
    그건 넘 바보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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