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모범택시 장나라 역할 나르시시스트 엄마들 모습이랑 같아요

ㅇㅇ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25-12-21 12:00:22

내가 추락했으니 갓 데뷔한 연습생도 추락시키면서

그래도 용돈은 벌게해 주지 않냐면서

본인은 나쁜 사람 아니라고 합리화하는 심리

 

내가 불행했으니 딸의 행복도 방해하면서

그래도 밥 먹이고 공부시켜 주지 않냐면서

본인은 나쁜 엄마 아니라고 합리화하는 심리

 

엄마라는 지위와 엄마와 가족을 사랑하는 딸의 순수한 마음을 이용하여

교묘하게 좋은 엄마인 척 하면서 뒤로는 딸의 행복을 파괴하는,

그래서 딸이 엄마의 실체를 깨닫기 전까지는 혼란스러움과 자책감에 빠지게 만드는,

딱 그런 소시오패스와 나르시시스트를 넘나드는 엄마라는 인간들 모습이

모범택시 장나라 역할이랑 너무 똑같더군요.

 

드라마 보다가 트라우마 건드려져서 잠시 숨 쉬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잘 살아남은 제 자신 장하다 칭찬하며 

정신차리고 글 씁니다.

 

저처럼 잘 살아남으신 82님들 함께 장하다 칭찬드립니다.

 

IP : 125.132.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12.21 12:21 PM (218.145.xxx.183)

    그런것 같기도.
    우리 엄마 본인 스스로 국내 1등 모성애 엄마.
    남들 앞에서 딸 얘기 하면서 안쓰럽다 눈물짓고 그러니 남들도 저한테 니네 엄마한테 잘하라고.

    그런데 집에서 저한테는 아동학대급 행동, 무슨 말만하면 짜증내고 화내고, 넌 아무것도 못한다 면박주고 비아냥 대고. 그랬네요

    그리고 남들 앞에서 저를 무생물 취급. 저 당황해서 얼굴 빨개지도록 대놓고 제 험담을 함. 얘가 얼마나 더러운지 아냐 얼마나 지저분 한지 아냐 이러면서.

  • 2. ㅇㅇ
    '25.12.21 12:55 PM (125.132.xxx.175)

    네. 엄마라는 게 그들에겐 대단한 무기죠.
    드라마는 연예기획사 사장이라 다같이 대놓고 욕하고 벌하지만
    엄마라는 특수한 관계라 포장이 심할 뿐 악한 본질은 같아요.

  • 3. 플랜
    '25.12.21 1:15 PM (125.191.xxx.49)

    사이코패스 잖아요
    다리 절단수술후 간호사가 자기 비웃었다고 하면서 볼펜으로 얼굴 내리치는 장면 보고 섬찟 했는데,,,

  • 4. ㅇㅇ
    '25.12.21 1:17 PM (39.7.xxx.116)

    어후 연기를 잘해 섬찟했어요

  • 5.
    '25.12.21 3:10 PM (125.240.xxx.21)

    연기랑 별개로 전 목소리가 너무 역할이랑 안어울려서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434 신민아 본식사진 궁금하네요 9 ..... 14:01:52 2,725
1783433 가방좀 봐주세요 7 질문 14:01:11 950
1783432 친일극우 참교육하는 한두자니 4 ㄹㄴ 13:58:31 721
1783431 모임멤버가 뭐먹을때 쩝쩝쩝대고 먹는게 거슬리는건 7 13:58:24 924
1783430 큰 힘든일 겪으면 사람이 나눠지는것 같아요 5 .. 13:55:03 1,433
1783429 예비고3 수학 . .조언 부탁드려요.. 7 13:52:10 396
1783428 건조기 9kg 쓰시는 분 질문있습니다. 10 ........ 13:51:09 878
1783427 경기가 안좋아도 인기맛집은 줄서네요 19 성수 13:50:57 2,708
1783426 찜닭이요 밀키트? 두찜같은 배달? 1 .... 13:50:33 271
1783425 코인도 달러화라고 볼수 있나요? 6 .... 13:44:07 596
1783424 영철(샤넬백) 안정적인게 싫다는건 무슨말이에요? 16 ..... 13:42:28 1,890
1783423 정준희 의 논. 내용 좋으네요 -이 완배 6 추천 13:38:15 536
1783422 네이버 멤버십 처음 쓰시는 분들 13 oo 13:33:17 1,547
1783421 점심에 낙지볶음 했어요 3 음식 13:32:44 830
1783420 카톡 업뎃 이제 했는데 생일알림 안받는 설정 없어졌네요 6 ㅇㅇ 13:25:42 940
1783419 마일리지 소멸 시점 2 어디가 13:22:41 384
1783418 인트로만 들어도 설레는 음악 나열해봐요 59 . . . 13:16:49 2,608
1783417 친한계 김종혁 "장동혁 '변화'? 그럼 2호선부터 해촉.. 1 입틀막 13:15:37 567
1783416 1970년 생 국민학교때 신문도 내고 14 13:11:04 1,398
1783415 왜 라면보다 컵라면이 더 맛있을까요? 8 .. 13:08:51 1,908
1783414 인서울 아니네..라는말 37 ㅜㅜ 13:08:21 4,608
1783413 바다가 너무 좋은사람 강릉에 집사는거 22 바다 12:55:53 3,007
1783412 요양원에 엄마가 계시는데ᆢ 5 12:55:13 2,428
1783411 대전분들 성심당케이크 젤 덜힘든 루트는 7 ........ 12:53:03 1,884
1783410 백만원정도 남편상의없이 쓸수있으신가요? 36 12:51:25 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