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없어요
부모 형제한테 구박받고 버림받았던 기억
나중에 돈번다고 사회나왔을때 늘 왕따당하고 무시받았던 기억만 많아요
가끔씩 중간중간 저한테 따뜻하게 대해줬던 사람들이 한두명씩 있었어요
늘 죽고싶지만 한줌밖에 안되는 사랑받았던 기억 그 기억으로 안죽고 버티고있어요
그런데 이젠 나이가 많아서 그 기억조차도 점점 희미해지는게 슬퍼요
저는 없어요
부모 형제한테 구박받고 버림받았던 기억
나중에 돈번다고 사회나왔을때 늘 왕따당하고 무시받았던 기억만 많아요
가끔씩 중간중간 저한테 따뜻하게 대해줬던 사람들이 한두명씩 있었어요
늘 죽고싶지만 한줌밖에 안되는 사랑받았던 기억 그 기억으로 안죽고 버티고있어요
그런데 이젠 나이가 많아서 그 기억조차도 점점 희미해지는게 슬퍼요
다가가세요
먼저 웃어주세요
사랑합니다 원글님
저두요
사랑해요 원글님!
힘내세요.
잘해주시면 안되실까요?
따뜻하게 입고 따뜻한거 드셔보세요.
부모도 사람인데
어디서 샘솟듯이 사랑이 나오는게 아니더라구요
저는 그걸로 나를 이해시키면서 해결봤어요.
잘지내세요
사랑 그거 크다고 하면 큰거고 작다고 하면 작은거랍니다.
위로 오빠둘..
경제적으로도 어렵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는데
늘 가정에 불화가 있고..
사랑받은 기억이 없어요
내 속에 있는 외롭고 슬픈 내면아이 달래주세요.
자기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주세요.
사랑 받고 싶었는데 못 받아서 너무 슬펐던 마음을 꺼내서
자꾸 달래주고 사랑해주고 하면 차츰 달라질거예요.
아주 없는 집도 아니고
부모도 못배운 부모도 아닌데
언제 폭발할지 몰라 불안불안하고 마음에 평화가 없었던 어린시절
되돌아보면 참 ..
오늘 어떤영상에서 어빠품에 안기는 다 큰 딸들을 보며 마음이 저렸어요
사랑받은 기억이 없어서 ..
나 자신을 많이 보듬고 아껴 주자구요.
원글님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저도 없어요.
이게 중년 이후에 후폭풍이 오네요ㅠㅠ
우리 스스로를 나의 아이인양 사랑해주도록 해요.
더운 여름날 초등생이었던 내가 잠들때까지 부채질해주시던 외할머니요..... 내가 사랑했던 할머니..... 그 기억이 삶에 힘이되네요
마음 아프네요 저도 어찌보면 그지같은 삶을 살았지만
그래도 형제들에게 사랑받았고 부모에게는 잘못된 방식의 사랑받았고 사랑받긴 한 것 같은데
원글님 왜 사랑받은 적이 없을까요 마음이 아프네요
얼마 없지만 좀 나누어 드리고 싶네요 사랑
몇년전 여기 82에서 생전처음 나하나만을 위해
정성담은 따뜻한 밥상을 친구에게 받고는
펑펑울었다는 글이 생각나네요
형제들과의 차별에 가부장적인 남편에 철없는 아이들에게
차려만 줘본 밥상ㅡ
이 작은 것에 울컥하게 되네요.
저도 외할머니한테 짧은 기간 받았던 사랑의 기억으로 버텨요.
부모에게선 그런 기억 없어요.
그래서 종교를 가지는 것 같아요
저도 없어요. 사랑은 아니고 초등때 선생님들한테 인정을 좀 받았고 중등때 친하게 지내지는 못했지만 전교에서 인기 제일 많던 친구가 절 특별히 좋아해줬는데 그 덕에 내가 어쩌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수 있었어요. 하지만 얕은 호의고 친절은 중년이 되니 힘을 잃었네요.
저는 있어요. 우리 강아지한테.
그 거 암 것도 아니에유~ 제가 아는 어떤이는 집안의 사랑을 혼자 독차지 하고 살았어요. 자신도 그것을 너무 잘 알고요 그런데도 얼마나 개차반으로 살던지 결국에는 그렇게 사랑을 주던 가족들이 다 나 몰라라 하니 가서 땡깡 쓸 곳도 돈도 없자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 인생을 끝내더군요
이어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을 자기가 사랑하고, 다른 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았던 것을 슬퍼하시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좋은말씀 감사해요 저의 문제는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늘 자기비하를 하는거죠
자기자신을 사랑하는게 어떻게 하는건지 잘 모르지만 한번 해볼께요
답글 달아주신 마음 따뜻한분들 모두 너무 고맙습니다 .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그게 어느 시점이 되면 다 지겹고 내가 이거에 인생 낭비하는게 싫어요 저는 그래서 사람을 한 명도 안 만나는 직업으로 바꾸기도 했어요 사람들 보면서 남들 사는 모습 중간중간에서 나의 결핍이 사무칠 때가 있어서요
근데 이게 잘 분리를 해보면... 성인기에 누가 나한테 사랑을 전폭적으로 준다한들 이젠 그거 믿지도 못할것 같더라고요. 그럼 이제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게 뭐냐? 내가 나를 싫어하고 괴롭힌다는 거예요. 그럼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데? 그것도 어려워요. 표현이 자기 자식처럼 사랑해주라 어쩌라 하지만 그걸 경험을 못해봤으니 몇개는 알아도 나머지 공백을 채우는게 피로하고 그 과정에서 과거 상처가 생각나서 화가 치밀어요. 그냥 하기 싫은 거 하지말라고 냅두고 먹고 싶은 것, 군것질 실컷 해주게 하면 되나 싶고.
저는 개를 키우진 않지만 좋아하는데 엉뚱하게도 친구네 개 봐주다가 이게 사랑인가하는 힌트를 얻었어요.
그리고 저는 이제 받는것은 사실 알지도 모르겠고 준다해도 불편할 것이라 생각이 되어.. 내가 사랑할 외부의 대상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예요. 내 인생 뭘 사랑하며 그걸 이루고 찾고 가꾸기 위해 살까 그런 거요. 나 자신 사랑하기 이런거는 어렴풋이 힌트를 얻었어도 여전히 모호하고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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