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나쁜 딸인것 같아요

엄마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25-12-20 11:44:50

요양원 가신지 2년 된 친정 엄마를 보러 한달에 한번씩 갔어요

전 일요일만 쉬는 자영업자입니다

엄마가 요양원 음식을 싫어 하셔서 갈 때마다 바리바리 해 가곤 했는데 요양쌤 귀찮은지 잘 안챙겨 주는 것 같더라고요

낼도 엄마 보러 가야 하는데 왜이리 가기 싫은지 점점 힘들어지네요~~ㅠㅠ

엄마랑 사이 좋구요

엄마 힘든 일 있음 저에게 먼저 얘기 하시고 저에게 의지 많이 했어요

점점 쇠약해지는 엄마 모습 보면 맘이 힘들어요

 

 

IP : 59.5.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리 바리
    '25.12.20 11:49 AM (119.71.xxx.160)

    해가시지 말고 만나는 동안 드실 수 있는 만큼만 준비해

    가세요. 님 생각대로 요양원에서 음식을 두었다가 개인적으로 챙겨주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요양보호사들 무지 바빠요.

    간편한 음식 드실수 있을 만큼 사가시면 되실 것 같아요

    뭔가를 바리바리 싸가야 한다는 강박때문에 가기 싫으신 거 아닐까요?

  • 2.
    '25.12.20 12:16 PM (118.219.xxx.61)

    저도 그랬어요
    평소 좋아하던 음식 과일
    바리바리 싸가느라
    늘 챙겨야 하는 자체가 부담이었어요
    요양사들이 잘 챙겨줄까 걱정도 되었고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돌봄을
    지속하기 위해서
    차라리 그 준비하는 비용에서
    가끔 간호사들 간식 좋은걸로 넉넉히
    사다 드리고 (조금은 신경 써 달라는 의미죠^^)
    요즘 같을 땐 딸기 씻어서 담고
    두어끼 좋아하는 음식 포장해 가서
    보는 앞에서 한 끼 ,저녁에 한 끼 드시라 하고 와요

  • 3. 그거
    '25.12.20 12:45 PM (39.7.xxx.6)

    챙겨주는거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155 저축은행 SB톡톡 앱으로 만기 재예치할 때요 3 공휴일 2025/12/20 605
1783154 전원주 할머니 높이 평가하는 이유 16 전원주 2025/12/20 5,085
1783153 '결혼 D-DAY' 김우빈 신민아, 웨딩 사진 전격 공개…비주얼.. 25 123 2025/12/20 11,830
1783152 나이트 클럽 웨이터들 궁금한게 있어요 2 ... 2025/12/20 951
1783151 인덕션으로 바꾸었는데 번거롭네요 15 질문 2025/12/20 3,801
1783150 고춧가루 들어간 음식은 못드시는데 아이디어좀 주세요 21 80대 2025/12/20 1,730
1783149 과방위, '쿠팡 청문회 불출석' 김범석·박대준 등 검찰 고발 쿠팡 2025/12/20 481
1783148 18억 현금 뿌린 백만장자, 26년 숨긴 정체 드러나자…수만 명.. 4 .... 2025/12/20 4,986
1783147 노인 운전면허 갱신 아시는분? 1 적성검사 2025/12/20 628
1783146 "서울에서 기차 타고 해남·완도 거쳐 제주 가자” 고속.. 4 링크 2025/12/20 1,552
1783145 정부, 농협에 칼 빼들었다…내년 선거·유통·지배구조 등 대수술 9 ㅇㅇ 2025/12/20 2,022
1783144 '비상계엄 시국선언'고등학생, 하버드대 합격 16 ㅇㅇ 2025/12/20 4,351
1783143 이사를 앞둔 공사 질문입니다. 1 ... 2025/12/20 477
1783142 나비약이 식욕억제제 맞나요? 7 ㅇㅇ 2025/12/20 2,701
1783141 전화추합도 돌긴 도나요?? 6 전화 2025/12/20 1,155
1783140 수서역에 벨트 파는 곳 있나요.. 6 혹시 2025/12/20 427
1783139 자급제폰은 기존 통신사에 따로 연락해야하나요? 7 자급제폰 2025/12/20 604
1783138 보톡스 비싼건 뭐 해주는 건가요? 4 57세 2025/12/20 1,620
1783137 떡은 역시 맛있군요 :) 12 ㅇㅇ 2025/12/20 2,607
1783136 어설프게 아는 사람일 수록 인터넷에 단정적으로 글 쓰는 것 같아.. 18 .. 2025/12/20 2,198
1783135 은퇴하니 겨울바지 4개도 많네요 7 ㅇㅇㅇ 2025/12/20 3,378
1783134 해외 진보 단체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특별법 조속 통과 촉구 18 light7.. 2025/12/20 1,048
1783133 7~8년전 인테리어가 지금과 비교해서 너무 촌(?)스럽네요 17 ??? 2025/12/20 3,213
1783132 배당금으로 먹고살게 하겠다고 선동하더니만 개뿔 33 ㅇㅇㅇ 2025/12/20 4,922
1783131 추합이 안돼 6광탈할것만같고 자꾸 안좋은 생각이 들어서 괴롭습니.. 12 ㅜㅜ 2025/12/20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