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책 제목 사람 이름 잘 기억 못하시는 분들

ㅇㅇ 조회수 : 933
작성일 : 2025-12-20 09:42:18

있으신가요?

읽은 책의 제목과 책의 내용을 매치시키지를 못해요. 줄거리는 기억이 나는데 그 책이 이거였구나 할 정도로 제목을 잘 안보는것 같아요

드라마도 시리즈로 쭉 보면서도 제목은 모르네요

보다가 다시 제목이 뭐였더라하고 찾아보기도해요.

사람 이름도 잘 기억못해요

타인이나 주변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애써 기억하지 않는 경향도 있지만 

예전 직장 사람들 이름도 다 가물가물해요

바로 옆자리 동료 이름도 기억이 안나네요. 꽤 친하게 지냈었거든요

사실 지금 직장 동료들도 성이 김인가 최인가 헛갈려요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닌데 선택적으로 기억하는것 같아요. 내 기준에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뇌에서 정리해버리는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스트레스는 크게 없어요 안좋은 일도 빨리 잊는 편이구요

다만 우연히 예전 인연들을 만나면 이름이 기억 안나서 좀난감해요

게다가 얼굴도 잘 기억못해요

몇번 본사람도 어디서 봤더라 이러구요

예전 직장 동료가 업무관련 문의 전화가 왔는데

번호를 다 삭제해버려서 누군지 모르고 받았거든요

누구세요? 라고 했는데 이름을 몇번 듣고나서야

아~하고 알아채서 좀 미안하더라구요

 

IP : 118.220.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20 9:56 AM (211.234.xxx.225)

    그런 명칭을 기억 못하고 노력도 안해요.
    사람의 경우 이름은 기억 못하는데
    목소리나 얼굴은 잘 기억해요.
    솔직하게 누군지는 아는데 이름만 기억 못한다고 말씀드립니다.
    머리속에 쓸데없는 저장고는 늘리지 않으려는거 같아요.
    저는 보통의 두뇌 수준으로 최대의 효능을 누려야하는 저의 생존 전략인듯 싶어요.
    일을 단순 명료 속도감있게 처리 한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 2. ㅇㅇ
    '25.12.20 11:02 AM (118.220.xxx.220)

    머리속에 쓸데없는 저장고는 늘리지 않으려는거 같아요.

    이 말씀이 맞는것같아요
    저같은 경우
    삶이 고단하고 힘들다보니 이런 자잘한 것들을 정리하는것이 살아남기 위한 방책인것 같아요

  • 3. ....
    '25.12.20 11:19 AM (223.38.xxx.128)

    저요!! 저 공부 매우 잘했고 20년 넘게 다니는 회사에서 일도 잘하해요. -_-:: 남과 비교가 안되니까 다들 저같은 줄 알았는데 몇년전에 알게 되었어요 내가 남보다 심하게 이름을 못/안외운다.
    클래식음악 좋아하는데 피아노로 칠 수 있는데 곡이름 못외우고. 식당을 건물이름 얘기해서 찾아가는데 저는 지도봐야 되요. 식당이름도 못외우는데 건물이름까지 OTL
    회사 임원들 이름도 가물가물하고 옆팀 신입직원들 이름도 못외워요 -_- 솔직히 이름부를 일이 없으면 아예 외울 노력을 안한다가 맞는 것 같아요. 소개하자마자 이름은 기억함에 안넣고 뇌에서 나가버림.. 다만 상황맥락은 아주아주 상세하게 기억해요.

  • 4. ㅇㅇ
    '25.12.20 12:02 PM (118.220.xxx.220)

    맞아요 갔던 식당 이름 기억안나서 메뉴로 검색해서 찾아요ㅎㅎ
    외울 노력을 안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저는 운전할때 길도 안외워요 네비보면 되니까요
    대신 일이든 뭐든 할일은 빨리 배우고 정확하게 잘하는 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067 연말에 가짜 의사 진짜 의사 난리굿이네요 2 퐁이 2025/12/20 2,378
1783066 췌장 초음파에 혹이 보여서요 ㅠㅠ 11 ㅇㅇ 2025/12/20 4,210
1783065 생리대값 안 내려도 되니 환율, 집값 내리면 좋겠어요 20 .. 2025/12/20 1,905
1783064 [기자수첩] 쿠팡 흔들리면...지역·농가·중소기업·일자리 모두 .. 14 재래식기자 2025/12/20 2,578
1783063 승진시즌 승진 누락됐어요 7 ........ 2025/12/20 3,065
1783062 조만간 입주청소 하는데요. 2 이제 2025/12/20 655
1783061 계엄도 막았는데 네깟 게 뭐라고" 김의성 이어 문성근도.. 6 ddd 2025/12/20 2,685
1783060 인사동 꿀타래 ........ 2025/12/20 1,243
1783059 50이 되면 얼마나 더 외로울까요? 12 ftf 2025/12/20 5,948
1783058 대학교 졸업반인데 8 .. 2025/12/20 1,566
1783057 신민아, 김우빈 커플 3억 기부 10 ... 2025/12/20 5,678
1783056 환율 1600까지 보는 의견도 있네요. 32 2025/12/20 4,336
1783055 정형외과 주사비가 이렇게 비싼가요? 6 깜놀 2025/12/20 2,215
1783054 상생페이백 지불 안내도 받으셨나요? 12 상생페이백 2025/12/20 2,689
1783053 주사이모라는 말 자체가 의사아닌거 안거에요 5 .. 2025/12/20 2,207
1783052 넷플 두개의무덤 1 ....,... 2025/12/20 1,561
1783051 영어공부하고싶은데, 어떤시험을 공부하는게 효율적일까요? 8 ... 2025/12/20 1,443
1783050 고양이가 사람을 너무 좋아해요 7 ... 2025/12/20 2,023
1783049 지인끼리 여행가서 새벽에 시끄럽게 하는 경우 5 2025/12/20 2,612
1783048 예치금 2 111 2025/12/20 1,193
1783047 자상한 남편. 다정하고 착한 아이들. 15 2025/12/20 5,407
1783046 오징어 초무침이 너무 신데 8 초보 2025/12/20 1,085
1783045 한동짜리 아파트 9 한동 2025/12/20 3,216
1783044 카톡 업데이트안하면 사진묶음전송 안되나요? 3 2025/12/20 1,288
1783043 40대중반 차알못 중고차 좀 추천해주세요 13 d 2025/12/20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