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매환자 돌보다 ptsd 겪기도 하나요?

Dd 조회수 : 3,236
작성일 : 2025-12-19 01:15:03

3년반을 홀로 돌봤어요.

작년 10월부턴 재가센터 이용해서 일요일만 전적으로 돌보고 있고, 내년 봄 전에 요양원 보내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어머니와의 사이는 좋지 않았고 어린 시절 상처 많고요. 폭력, 의심, 뻔뻔함 등으로 힘들었어요.

이제 내 삶 찾겠다고 동화 쓰기, 바리스타, 제빵 과정 배우고 있는데, 동화 쓰기는 잘 마쳤으나 제빵과 바리스타 과정에서 계속 뇌 정지 상태가 느껴져요. 설명이 뇌에 접수되지 않고 제빵 과정 중 트위스트 빵 모양을 만들기가 잘 안돼서 저도 놀랐어요. 

지피티한테 물어보니 ptsd 까진 아니어도 비슷하고, 신경계 과부하, 지연성 붕괴, 돌봄소진증후군, 스트레스성 인지저하를 얘기하네요.

신경과 가보려고요.

IP : 112.154.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9 1:21 AM (182.220.xxx.5)

    어릴 때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인 것 같습니다.

  • 2. ㅇㅇ
    '25.12.19 1:23 AM (112.154.xxx.18)

    돌봄을 그만두려고 할 때 증상이 나타나네요.

  • 3. 고독
    '25.12.19 3:45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기억력과 인지능력의 저하는 모계유전이 아주 크고 사회적 고립 상황에서 급격히 안 좋아진다고 합니다. 돌봄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원글님 상태가 안 좋아졌을 거예요. 돌봄을 그만두려고 하니 증상이 나타난 게 아니라요.
    병원에 가보시구요
    사회적 활동들이나 운동을 하셔야 할거예요.

  • 4. ㅇㅇ
    '25.12.19 6:56 AM (222.107.xxx.17)

    치매환자가 아니라 집에서 애만 보고 있어도
    몇 년 지나면 두뇌 활동이 저하되는 게 느껴져요.
    뇌를 쓸 일이 아무래도 적으니까요.
    치매 환자를 돌보셨으면 스트레스도 상당했을 테니
    더 문제가 크겠죠.
    다시 활동하시면 금세 돌아올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책도 읽으시고
    즐겁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보세요.

  • 5. ㅇㅇ
    '25.12.19 7:42 AM (110.70.xxx.199)

    3년반을 모시면서 아마 뇌를 쓸일이 뭐가 있었겠어요
    오히려 생각을 하지 말자 무의식적으로 뇌를 거부했겠지
    고생많으셨어요
    어머니 요양원 보내시면
    일단 몇달이라도 쉬면서 본인부터 추스리세요

  • 6. 그냥
    '25.12.19 8:32 AM (112.164.xxx.107)

    올 겨울에 보내 드리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원글님 인생 사세요
    나는 아들보고 그랬어요
    엄마가 혼자 못 살거 같으면 바로 보내고 니 인생 살어

  • 7. ..
    '25.12.19 8:56 AM (211.114.xxx.69)

    저희도 친정아버지부터 4년 가까이 되었는데요, 다행히 남매가 주말 번갈아 당번예요. 병원이나 주센연락은 제가 하구요. 제가 약간 원글님 같아요. 화나거나 마음이 복닥거리진 않지만.. 그냥 뇌가 코드 뽑힌 상태같거든요. 회사도 가정도 그럭저럭 유지하는데 새롭게 뭘 배우고 싶은 욕망이 사라졌어요. 지금은 관성대로 살고 있어요. 돌봄에 에너질 너무 써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 8. 얼른
    '25.12.19 2:53 PM (180.64.xxx.133)

    멈추세요,
    하기싫어도, 하고있는거가
    이미 k장녀로 가스라이팅 당하신거 아닌가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032 근데 주사이모 리스트에 나오는 연예인들 다 비슷하게 6 ㅇㅇㅇ 2025/12/20 6,840
1769031 귀옆 흰머리는 염색이 진짜 안먹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 흰머리 2025/12/20 6,637
1769030 엄마가 주신 섞박지의 역할 7 ㅎㅎ 2025/12/20 4,409
1769029 오래된 계란 삶을 때요 혹시 2025/12/20 1,606
1769028 충청도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16 11 2025/12/20 3,897
1769027 초코파이 한 번에 몇 개 먹을수있나요? 14 ㅇㅇ 2025/12/20 2,670
1769026 비의료기관 (장소)에서 하는 의료행위는 불법 ........ 2025/12/20 1,196
1769025 고등아이 너무 화나네요 17 ㅇㅇ 2025/12/20 4,834
1769024 서울에서 가장 저렴한곳 금천구 노원구 은평구 15 ㅇㅇ 2025/12/20 5,692
1769023 조국혁신당, 이해민, 쿠팡 청문회와 소소한 이야기 ../.. 2025/12/19 890
1769022 저희집 둘째가 취업했어요 넘 좋아요 35 .. 2025/12/19 12,590
1769021 비프 브르기뇽 맛있어요? 10 ㅇㅇ 2025/12/19 2,129
1769020 안면인식 가면으로 뚫어버리네요 7 안면인식 2025/12/19 3,059
1769019 엄마가 돈 빌려준 거 아는 척 한다 , 안한다? 5 스트레스 2025/12/19 2,905
1769018 정수기 뭐 쓰세요? 2 이제 2025/12/19 1,172
176901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쿠팡의 수상한 변명, 결제정보는 .. ../.. 2025/12/19 782
1769016 나혼산 5 ... 2025/12/19 5,498
1769015 김천대와 중부대 9 ㅡㅡㅡ 2025/12/19 2,006
1769014 대입 문의드려요 3 .. 2025/12/19 1,219
1769013 먹방 포르노 소비도 끝나길 19 .... 2025/12/19 7,293
1769012 일론머스크 전부인 절세미녀들이네요 8 만년주린이 2025/12/19 4,865
1769011 조선대 간호는? 4 2025/12/19 2,310
1769010 오늘 엘리베이터에서 초등의 세금에 대한 대화 6 놀랐 2025/12/19 3,104
1769009 오픈뱅킹 사이버범죄에 취약할까요? 1 ㅇㅇ 2025/12/19 936
1769008 공주대 간호 어때요? 5 대학 2025/12/19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