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금 행복하게 보내세요

인생 뭐있나 조회수 : 6,785
작성일 : 2025-12-17 20:00:36

언니가 아파서  인생  마무리가 현실로 다가오니까

세상 뭐 있나 싶네요

 

빠듯하게 살아온 그시간들 기억이 나네요

언니네 집이 옆이고 친하게 지냈어요

한달에 한번씩 코스트코를 같이갔는데 뭐 산것 없어도  돈이  이렇게 많이 나왔냐 웃곤했죠

 

최근에 언니가  아파서병원다니면서

오래 못산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금  몸은 이다지도 멀쩡한데

검진결과는 정말 이럴수가 있을까요

 

언니가 그러더군요

뭘제일하고 싶어?

너랑  일상처럼 코스트코 가고싶어

그러더군요

 

82식구 여러분 지금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건지  모릅니다

 

남편이 그러더군요

잠깐 치료쉬고 퇴원하시면

우리 아무렇지도 않은것처럼

한번 다녀올까?

 

속상해서 울고있는제게 그러더군요

나는 당사자도 아니고 동생도

아니니까  남이 뭐래도   완치된다고

믿을께  나라도 그럴께  

그리고 남편친구중에  의사가

포기했는데 기적적으로완치된

사람이 있거든요?

 

세상에 그런일도 있잖아?

눈으로 봤잖아 

하고 위로해줍니다

 

오늘의 일상이

사실은 얼마나 행복한것인지

또 깨닫습니다

 

지금  누가 미워도 회사일이 스트레스여도

손해나는 일이 있어도

다 소중한 나의 일상입니다

 

만일 편안한 일상이시면 감사한 하루입니다

 

 

 

 

 

 

IP : 210.205.xxx.4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7 8:03 PM (61.43.xxx.81)

    네 소중한 글 감사드려요~
    언니분 부디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 2. 토닥토닥
    '25.12.17 8:06 PM (211.212.xxx.29)

    언니분 깨끗이 나아지길 기도합니다.

  • 3. ㅎㅎ
    '25.12.17 8:19 PM (221.149.xxx.150)

    언니분 열심히 치료 받으시고
    전세계 코스트코 도장깨기 하세요!!!!

  • 4. ㅇㅇ
    '25.12.17 8:28 PM (172.226.xxx.43)

    언니분 건강해지시길..
    항상 감사하며 살게요

  • 5. ㅠㅠ
    '25.12.17 8:28 PM (180.229.xxx.164)

    기적이 꼭 일어나길 바랍니다.

  • 6. . . .
    '25.12.17 8:30 PM (58.124.xxx.75)

    귀한 글 감사합니다
    언니분 완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7. 엄마가 아프시니
    '25.12.17 8:33 PM (106.101.xxx.1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이 더 와닿아요
    일상이 행복입니다
    걷고 먹고 숨쉬고 사는 이모든것이 소중해요

  • 8. 공감
    '25.12.17 8:44 PM (124.54.xxx.165)

    맞아요.
    귀한 일상의 소중함을 누리고 살아야 합니다
    언니분의 건강 회복과 평안함을 뉘해 기도합니다.

  • 9. 언니분
    '25.12.17 9:02 PM (211.234.xxx.103)

    다 포기하고 마음 비우고 심심산골에서 살다보면
    낫는 수도 있더라구요

  • 10. 햇살
    '25.12.17 9:04 PM (116.121.xxx.21)

    언니 꼭 나으시길 기도합니다
    나쁜 말도 나쁜 글도 쓰지 않고 내 안에 평화를 가지고 살고 싶어요

  • 11.
    '25.12.17 9:12 PM (116.120.xxx.116) - 삭제된댓글

    언니분 좋아지시길 기도합니다

  • 12. 맑은향기
    '25.12.17 9:13 PM (121.139.xxx.230)

    언니께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 13. ㆍㆍ
    '25.12.17 9:15 PM (118.33.xxx.207)

    언니랑 좋은 시간 많이 가지시고
    진행이 더디시길
    남은 시간이 더 늘어나길
    치료과정이 너무 힘들지않길 빕니다
    저도 오래 살지는 못한다해서... 근데 전 자매가 없네요 ㅜ
    사는 내내 자매있는 사람 부러웠어요.

  • 14.
    '25.12.17 9:15 PM (116.120.xxx.116)

    언니분 꼭 나으실거예요
    기도하겠습니다

  • 15. ㆍ.ㆍ.
    '25.12.17 9:19 PM (118.235.xxx.197)

    감사한글입니다
    언니분 . . .나으시길 기도드립니다

  • 16. ..
    '25.12.17 9:33 PM (39.7.xxx.23)

    원글님, 지금 얼마나 황망하실 지,,
    그런 가운데 보석같은 글 올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남편분 위로의 말씀에 울컥했습니다.
    언니분께 꼭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 17. ...
    '25.12.17 9:34 PM (211.184.xxx.246)

    원글님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저도 비슷한 일을 겪고 난 후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를 알았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시고, 언니분에게 기적이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18. 기적
    '25.12.17 9:55 PM (210.96.xxx.10)

    언니분께 꼭 기적이 일어나길 바랄게요
    좋은글 감사드려요

  • 19.
    '25.12.17 9:56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먼저간 언니 생각이 나서 이글보고 웁니다
    언니가 공무원 퇴직하면 퇴직금받아 이탈리아
    성지순례 같이 가자고 했어요
    투병할때 꼭 가자고 !꼭 가자고 !했는데
    어느순간 애기를 안하더군요
    못갈거라는걸 알았는지 ᆢ
    명퇴하고 연금 일년쯤 받고 떠났어요

    원글님은 코스트코 쯤이야 !
    아무일 없던것처럼 다녀오세요!!

  • 20. 소중한 글
    '25.12.17 10:01 PM (58.234.xxx.216)

    감사드리고 언니분께도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 21. 자매
    '25.12.17 10:12 PM (58.239.xxx.136)

    자매만큼 좋은 친구가 어디 있을까요. 언니분 꼭 이겨내시길 빕니다.

  • 22. 기적이
    '25.12.17 10:31 PM (39.112.xxx.205)

    왔으면 좋겠어요

  • 23. ㅇㅇ
    '25.12.17 10:36 PM (211.234.xxx.176)

    언니분이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24. ...
    '25.12.17 10:47 PM (211.199.xxx.210)

    언니분 기적처럼 나아서 코스트코도 다니고 같이 일상을 오래 공유하시면 좋겠어요

  • 25. ㅁㄴㅇ
    '25.12.17 10:59 PM (182.216.xxx.97)

    저요. 50넘게 아픈적 없었는데 심한복통이.... 토하고...개복수술2번째 들어가면서 이판사판 심정으로 삶 다 포기하고...6시간 어려운 대수술.. .2달 입원...살아돌아왔어요. (암은 아니고 소장문제)
    그나마 뚱뗑이라 버틴듯하고 10키로 빠지고 살아돌아와서 다시 현생 살아요.

  • 26. ㄱㄴㄷ
    '25.12.17 11:26 PM (211.234.xxx.162)

    희망을 안버리면 기적은 일어납니다. 꼭 늙어서 걸어다닐 수 있을 때까지 함께 코스트코 다니시길요!!!

  • 27. ..
    '25.12.17 11:42 PM (113.10.xxx.82)

    기적을 만나시길 바래요 언니분 위해 기도드릴께요

  • 28. 추억
    '25.12.18 1:08 AM (125.142.xxx.31)

    언니분의 기적같은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남편분의 따뜻한 말씀들도 너무 고맙게 여겨지네요.

  • 29. 좋은글입니다.
    '25.12.18 1:27 AM (1.237.xxx.119)

    제친구가 수년전에 코로나시기에 그만....
    수백억재산도 소용없고 자식들 재산가지고 다툼질이나 하고....
    두달만에 간 내친구도 친자매들보다 내가 제일 보고 싶어합니다.
    친자매들은 김씨네 재산 다 강씨네 재산 되었다고 서운해합니다.
    암튼 매번 내걱정부터 하던 친구가 그립습니다.
    은퇴하고 보니 오늘의 일상이 너무나 소중한 나이가 되었습니다.

  • 30. ㅡㅡ
    '25.12.18 2:51 AM (211.201.xxx.11)

    소중한글 감사드려요
    언니분께 가적이일어나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086 재수 준비하시는분들께 희망드립니다 2 힘내요 2025/12/24 1,488
1769085 오늘 뚜레쥬르 반값 8 ㅇㅇ 2025/12/24 3,199
1769084 노르웨이 사람들 영어 잘 하네요 17 2025/12/24 2,929
1769083 논술 재수는 너무 위험한가요 19 ,. 2025/12/24 2,200
1769082 어제 외로움에 대한 백분토론 추천합니다 4 백분 2025/12/24 2,077
1769081 다이얼로 끈조이는 신발 어떤가요? 8 신발 2025/12/24 1,964
1769080 냉부 손종원쉐프 영주권도 포기하고 군대를? 6 이뻐 2025/12/24 3,863
1769079 삼성전자, 성과급 통크게 쏜다 '25%→100%’ 4 부럽다 2025/12/24 3,096
1769078 웩슬러 검사랑 adhd 검사랑은 다른가요? 3 ... 2025/12/24 1,085
1769077 인간관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내 자신과의 관계 10 음.. 2025/12/24 3,379
1769076 애기가 태열이 심한데요 9 ㅇㅇ 2025/12/24 1,111
1769075 이번에 집을 인테리어를 하는데 20 2025/12/24 3,142
1769074 아들이 파리에서 전화 29 2025/12/24 5,560
1769073 숨막힐정도로 예쁜 50대를 봤어요 42 ㅇㅇ 2025/12/24 29,899
1769072 초6인데 어제 안경 잃어버렸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 기본습관엉망.. 2025/12/24 1,788
1769071 성탄절 만료되는 김용현 구속기한 연장되나…법원 심사 시작 2 어떻게되는건.. 2025/12/24 1,187
1769070 입시용어 16 연두연두 2025/12/24 1,682
1769069 집 대출 비용을 시댁에서 내주고 있다는데 5 증여세 2025/12/24 3,180
1769068 아이 키 몸무게.. 이 정도면 선방했나요 9 아이 성장 2025/12/24 1,949
1769067 쿠팡, '막대한 로비'로 美 뒤에 숨나…한미 협상에 찬물 8 ㅇㅇ 2025/12/24 1,507
1769066 합격했어요 (자랑계좌 입금) 21 ... 2025/12/24 4,738
1769065 여적여 라는 말 황당해요 17 코미디 2025/12/24 2,366
1769064 혼자서 1-2시간 보내기 5 투머프 2025/12/24 1,509
1769063 장원영 엄마는 딸 둘 낳고 얼마나 좋았을까요 8 2025/12/24 3,724
1769062 아파트 단지내 과밀 초등학교 분위기 어때요? 10 으휴 2025/12/24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