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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은 개꿀

...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25-12-17 14:43:43

12월 첫째주 까지 일했고, 잠시 쉬고 있습니다.

 

회사 다닐때는 일때문에 상사때문에

 

보기 싫은 사람 꾹 참고 다녔는데요.

 

지금은 스트레스 받을 일 없고,

 

애들 먹을것만 잘 챙기면 되고,

 

운동하고, 장만 보면 되서 너무 편해요.

 

일 구해서 또 나갈 예정이고,

 

지금 쉬는 시간 너무 좋네요.

 

돈만 많음 계속 하고 싶어요.

IP : 175.214.xxx.3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17 2:49 PM (223.38.xxx.2)

    돈 많은 전업이 개꿀이지
    돈 없는 전업은..ㅠㅠ

  • 2. 유리
    '25.12.17 2:49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전업도 하기 나름이죠.
    저는 직장 다니는 게 더 편해요.
    전업할 때 월요일 9시에 나무젓가락에 물티슈 끼우고 현관 구석 청소하면서 일주일 시작합니다. 월수금 반찬데이라서 하루 종일 음식만 하고 주말 밀키트 까지 만듭니다.
    직장 다니니까 전부 사다먹고 아웃소싱하니 식생활이나 애들 교육에 안 좋아요.

  • 3. 개꿀
    '25.12.17 2:50 PM (175.208.xxx.164)

    전업 30년..무능해서 개꿀인생 사는데요, 남편 돈으로 평생 놀고 먹으니 이것도 복많은 인생인가요?

  • 4. 유리
    '25.12.17 2:50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전업도 하기 나름이죠.
    저는 직장 다니는 게 더 편해요.
    전업할 때 월요일 9시에 나무젓가락에 물티슈 끼우고 현관 구석 청소하면서 일주일 시작합니다. 월수금 반찬데이라서 하루 종일 음식만 하고 주말 밀키트 까지 만듭니다.
    직장 다니니까 전부 사다먹고 아웃소싱하니 식생활이나 애들 교육에 안 좋아요. 내 주부습진은 없어졌고 하루 종일 앉아있지만요.

  • 5. ㅇㅇ
    '25.12.17 2:51 PM (119.193.xxx.98)

    몸만 편하다고 개꿀인가요? 인간의 욕구는 그리 단순하지 않아요~

  • 6. 유리
    '25.12.17 2:53 PM (175.223.xxx.207)

    전업도 하기 나름이죠.
    저는 직장 다니는 게 더 편해요.
    전업할 때 월요일 9시에 나무젓가락에 물티슈 끼우고 현관 구석 청소하면서 일주일 시작합니다. 월수금 반찬데이라서 하루 종일 음식만 하고 주말 밀키트 까지 만듭니다.
    직장 다니니까 전부 사다먹고 아웃소싱하니 식생활이나 애들 교육에 안 좋아요. 집도 안 반짝이고요. 내 주부습진은 없어졌고 하루 종일 앉아있지만요.

  • 7. ...
    '25.12.17 2:54 PM (218.144.xxx.70)

    식생활 애들교육 운운 좀 웃겨요
    나중에 애들 다 크고 나서 보세요. 전업으로 집밥 다 해먹이고 목숨걸고 사교육 올인한 전업 애들 다 잘컸는지

  • 8. 솔직히
    '25.12.17 3:07 PM (125.178.xxx.88)

    집안일 대충하고 시켜먹기 단순하게먹기 생활화하면 전업보다 좋은게없죠
    죽을때 돈싸들고갈거아니고 나죽고나서 자식들이 어떻게살거까지야 책임질수없으니
    그리고막말로 전쟁이날지 지진이날지 다시 공산화되서
    사유재산다뺏길지 미래를누가아나요
    왕이 단두대에서 목잘릴지 누가알았나요
    그냥 한세상 편히살다가는것도 팔자소관입니다

  • 9. 맛보기
    '25.12.17 3:16 PM (175.177.xxx.79) - 삭제된댓글

    성취나 돌봄의 난이도가 올라가면 지옥문이 열려요
    물론 육체적으로는 속편할지 모르지만 애들크고 나면 내가 없어지는 신기한 경험의 시간이 옵니다.
    코끼리 다리 만지기 같네요

  • 10. 전업이 꿀빤다
    '25.12.17 3:19 PM (223.38.xxx.161)

    고 여기서도 그랬죠
    생계 때문에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도 많죠
    회사 다녀도 스트레스 많이 받구요
    솔직히 전업이 편한건 맞잖아요
    여유 시간도 많구요

  • 11.
    '25.12.17 3:19 PM (219.248.xxx.213)

    전업인데
    지희집은 평일엔 항상 집밥입니다 주말한끼 외식이나 배달
    아이 아침 꼭 먹고가요
    집항상 깨끗하고 정돈되어있어요 친구가 저희집 모델하우스같다고ᆢ매일청소만하냐고 합니다
    매일 아이 숙제나 공부챙기구요
    전 개꿀이네요 ㅎㅎㅎ
    좋습니다 제가복이 많은가봐요

  • 12.
    '25.12.17 3:19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식생활 애들교육 웃기기는요.
    강남 전문직 엄마도 애들 입시할 때 쉬어가는 사람 많아요.

  • 13.
    '25.12.17 3:20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식생활 애들교육 웃기기는요.
    강남 전문직 엄마도 애들 입시할 때 쉬어가는 사람 많아요.
    그리고 저는 전업하다가 직장맘하는 사람이에요.
    조부모가 돕지 않는데 엄마가 돈버는 거 무조건 좋다고 하긴 그래요.
    다른 여자 누군가의 희생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애들이 희생하는 구조예요.

  • 14.
    '25.12.17 3:24 PM (175.223.xxx.207)

    식생활 애들교육 웃기기는요.
    강남 전문직 엄마도 애들 입시할 때 쉬어가는 사람 많아요.
    그리고 저는 전업하다가 직장맘하는 사람이에요.
    조부모가 돕지 않는데 엄마가 돈버는 거 무조건 좋다고 하긴 그래요.
    다른 여자 누군가의 희생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애들이 희생하는 구조예요. 대학 다닐 때 워킹맘 교수님 연구업적도 높고 애들도 잘 컸는데 그분은 육아 가사 아무 것도 안했어요. 친정멈마+도우미 조합으로 대치동 라이드까지 하면서 키웠더라고요.

  • 15. 닉네**
    '25.12.17 3:25 PM (114.207.xxx.6)

    혼자 집에 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어요. 주말 신랑 아이랑 같이 보내는것도 좋지만 혼자있는게 10% 더 좋네요

  • 16. 여유있는 전업
    '25.12.17 3:34 PM (220.74.xxx.189)

    일할 때 도와주시던 친정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전업하게 되었어요. 아이들 직접 키우며 엄마에 대한 죄책감에서 오던 우울감도 극복하고 예전 경력 살려서 아이들 교육도 전담했어요. 다행스럽게도 남편 일이 잘 풀려서 여유있게 지내면서 전업을 계속 하고 있네요.
    일 그만두고 아이들 크는 것을 옆에서 보고 있으니 누구에게 맡기는 게 쉽지 않네요. 제가 챙기는 게 속 편하고 가족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도 마음에 걸려요. 공부도 보통의 학원은 성에 차지를 않아요. 제가 아이의 장단점을 가장 잘 파악하기에 불필요한 사교육으로 시간 보내는 게 꺼려지더군요. 남편은 연봉이 높아진만큼 주말까지 너무 바빠서 제가 가정 챙기는 것에 안심하고 고마워 합니다.
    가정마다 사정이 있는 것이니 각자 만족하고 살면 되는 것 같아요.
    전 점점 다른 가정의 모습을 보면 '뭐...사정이 있겠지' 이렇게 생각하게 되지 평가하지 않습니다.

  • 17. ...
    '25.12.17 3:37 PM (119.69.xxx.167)

    식생활 애들교육 웃기기는요 22222
    주변에 늘 돈들고 다니며 사먹는 초등 수두룩빽빽입니다..물론 안그런 케이스도 있지만요

  • 18. ……
    '25.12.17 3:43 PM (180.67.xxx.27)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맞벌이 하며 애들 케어 안되는 주변 이야기 들으면 전업으로 애들 챙기며 산거 잘한거 같다가도 내 주머니에 돈이 없으니 안좋은거 같기도 하고요
    나이 앞자리 바뀌니 경단녀 일자리 찾기도 쉽지 않고 창업해서 평타 치기도 어렵고 고민이 커요
    뭘 해서 먹고 살아야 할까요

  • 19. ……
    '25.12.17 3:44 PM (180.67.xxx.27)

    솔직히 맞벌이 하며 애들 케어 안되는 주변 이야기 들으면 전업으로 애들 챙기며 산거 잘한거 같다가도 내 주머니에 돈이 없으니 안좋은거 같기도 하고요
    나이 앞자리 바뀌니 경단녀 일자리 찾기도 쉽지 않고 창업해서 평타 치기도 어렵고 고민이 커요
    원글님은 다시 일하러 나갈수 있으니 다행이지만 일반 전업은 개꿀일수만은 없네요

  • 20. 이거
    '25.12.17 4:11 PM (122.32.xxx.106)

    이거 맞음
    우선 애들이 방치가 안됨
    무슨수를 써서라도 핸드폰 풀어서 빠짐
    물론 안빠지고 지할일하는애 있는데 그게 남의집애기
    두눈 부릅뜨고 앵무세처럼 잔소리 감시 해야함
    친엄마니 하지 시터가 할수있는 차원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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