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는 너만큼 내 자신도 소중한데

ㅇㅇ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25-12-16 17:35:39

널 대할때마다 스스로가 소진되는 것이 느껴져 슬프고 참담하구나. 중2병이 제 때에 오는 것도 복이라던데 정말 복 맞는걸까?

다가오는 겨울 방학이 두렵다.

자꾸만 내려놓게 되고 숙제도 안하고 학원에 지각하는 모습이 일상이 된 너를 보니 기대치가 점점  낮아져 끝내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날이 올까봐 그것도 두렵다. 

어디서 부터 잘못된 걸까

니 휴대폰관리를 아빠에게 맏겼을 때부터인지

내가 풀타임근무한다고 너에게 소흘해졌던 때부터인지

속상하다 속상해.

그래도 이겨내고 지나가보자.

건강하게 자라라. 나도 건강하게 늙을께

건강하면 그래도 둘다 좋은 날이 분명히 있을거야

 

 

 

IP : 211.235.xxx.1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6 6:06 PM (125.143.xxx.60)

    저도 중2병 심각한 딸 키웁니다.
    화장, 인스타, 연애... 다 하는
    첨에는 걱정하고 고민했는데
    이제는 받아들이고 딸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너도 잘 커라! 나도 잘 늙을게!!! 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751 돼지고기 으스러질정도로 부드럽게 하는법 알려주세요 13 ... 2025/12/16 2,299
1780750 하이브 1 어쩌냐 2025/12/16 974
1780749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기가 7 뉴라이트 2025/12/16 1,649
1780748 느타리버섯 향이 거슬릴수도 있네요 1 저녁 2025/12/16 683
1780747 나는 너만큼 내 자신도 소중한데 1 ㅇㅇ 2025/12/16 1,368
1780746 흑백요리사2 몰입이 1편만 못하네요 6 흑백 2025/12/16 2,404
1780745 파주 부사관 아내 사건.. 남편놈 신상이래요 54 그알 2025/12/16 33,373
1780744 현재 정신병원에 입원중인 딸아이 92 자살시도 2025/12/16 23,694
1780743 집에 우산 몇개있나요 11 부자 2025/12/16 1,531
1780742 살만 있는 낱개포장 생선, 뭐 드시나요. 6 .. 2025/12/16 1,285
1780741 패딩 크게 입으세요? 15 .. 2025/12/16 4,441
1780740 저 쪼끔 울었어요 5 ㅇㅇ 2025/12/16 3,956
1780739 윤석열 1월 석방 불가능, 1월 16일 특수공무방해 선고 예정 7 몸에좋은마늘.. 2025/12/16 2,573
1780738 자백의대가 질문 6 찌니찐 2025/12/16 2,103
1780737 요즘 부처별 업무 보고 생중계로 어디서 봐요? 4 ㅇㅇ 2025/12/16 553
1780736 기차표 역에서 예매한 것 취소방법이요 3 프로방스에서.. 2025/12/16 818
1780735 서울대입구 횟집 추천해주세요 5 쪼아쪼아 2025/12/16 548
1780734 저는 자식 걱정에 하나도 즐겁지 않아요 9 ㄹㄹ 2025/12/16 5,287
1780733 대구 대장 아파트는 어디인가요(수성구) 3 2025/12/16 1,659
1780732 수학 학원의 제안... 어떤지 봐 주세요~ 6 시선지기 2025/12/16 1,698
1780731 서울인데 날씨가 진짜 축축쳐지는 흐린날씨예요.. 5 겨울흐림 2025/12/16 1,740
1780730 당근에서 실내자전거 살 때 조립을 6 당근 2025/12/16 687
1780729 쓰레기 처리장은 1 서울시 쓰레.. 2025/12/16 336
1780728 삼육대 & 한국공학대 조언해주세요 14 수시 2025/12/16 1,491
1780727 홍장원은 너무 순진한듯 7 ㄱㄴ 2025/12/16 4,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