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만나는데 목숨거는 연애스타일

사랑 연애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25-12-15 21:33:52

20중반 딸이 연애를 하는데 뭐 보기좋습니다. 선남선녀들

그런데 딸이 더 만나는데에 애면글면 목숨거네요.

1년쯤 봐오니 남자애는 한결같고 은은한 스타일, 딸 말대로 대문자 T인데 논리적이고 차분하고 그래요.

울딸은 그냥 피가 끓는 스타일...  본지 3일4일되면 기분이 안좋고 일주일 넘으면 헤어질것처럼 난리나요.

각자 일 바쁘고 다른 할일들도 있고 취미생활도 있고

그런데 일주일 열흘은 자기한테 마음 멀어지는 거라고 혼자 울고 톡폭탄에 삐졌다 풀었다 ㅜㅜ

문닫고 있어도 징징소리에 짜증내는 소리...

늘 남자애는 일부러 안보냐, 며칠있다 여건 시간 될때 길게보자 달래고 참 수고가 많네요.

계속 반복되면 질려할것 같아서 미리 걱정되고.

일년째에 너댓번은 봤어요. 저 패턴을.

우리부부는 같이 피가 끓었던 경우라 ㅎㅎ

짧게 연애하고 같이있을려고 결혼 바로했는데

참 저런 것도 닮네요...

 

딴눈팔고 그런것도 아니고 왜저리 애타죽는지.

꼭 만나야 직성이 풀리고 좋아죽겠는 성향요ㅜㅜ

지가 지 맘 다스리는 수밖에 없겠죠?

친구들과 엄마가 좀 그러지말래도 좀체 안되네요.

애정이 식어야만 차분해지려나 ㅡ.ㅡ

IP : 59.22.xxx.1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5 10:07 PM (223.39.xxx.202)

    장거리연애인가요? 저도 20대 중반 생각해보면 일주일,열흘을 안 만난다? 말도 안될 일이었네요ㅋㅋㅋ 삼십대 되고나니 주말에만 만나도 충분해진 거고요.

  • 2. 자신감
    '25.12.15 10:58 PM (14.50.xxx.208)

    활활 타는 것도 있지만 자신감이 없어서 일수도 있으니 다독여 주세요.
    그 사람보다 못하고 그 사람의 사랑을 확인하고 다른 여자가 낚아채 갈 것 같아
    불안해서 그런 거 같아요.

    충분히 그 사람에게 사랑받을 만큼 사랑스럽다고 해주세요.
    이런 사랑 저런 사랑 겪다보면 30대에는 너무 이성적인 사랑을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이쁘기도 하고 그 맘이 이해가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665 10시 [ 정준희의 논 ] 내란특검 수사결과 발표 & .. 같이봅시다 .. 2025/12/15 494
1781664 와인가게 안주 먼가요?? 7 11 2025/12/15 1,310
1781663 여행후기 보면 유독 이기적인 사람들 많아요 2 11 2025/12/15 2,489
1781662 한부모가정의 아이-교회 성당 어느쪽이 나을까요? 14 싱글맘 2025/12/15 1,306
1781661 오아시스에서는 주로 무엇을 사시나요? 26 ... 2025/12/15 2,845
1781660 대학으로 아이가 떠납니다.빈둥지증후군 25 2025/12/15 5,568
1781659 제발 수시 추가합격하게 기도 부탁드려요ㅜㅜㅜㅜㅠ 16 저희아이 2025/12/15 1,912
1781658 눈썹에 난게 여드름인지, 모낭염인지 1 ㅇㅁ 2025/12/15 763
1781657 부동산이 떨어질 수도 있을까요? 65 큰일 2025/12/15 5,329
1781656 팬텀싱어 전시즌 통틀어 가장 감동적인 노래 18 ㅇㅇ 2025/12/15 2,499
1781655 만나는데 목숨거는 연애스타일 2 사랑 연애 2025/12/15 1,135
1781654 반중매체 언론인 종신형 위기…"홍콩 민주주의의 종말&q.. 1 ㅇㅇ 2025/12/15 440
1781653 "코인 4억이나 있는데" 1억 빚 탕감…눈먼 .. 15 ... 2025/12/15 4,852
1781652 이사나간 세입자에게 오버한다는 원글이예요.선플로 인해 45 혹시나. 2025/12/15 4,268
1781651 공공기관장들 답변하는거 영상으로 박제해 놓는 거 아주 좋은 아이.. 2 ㅇㅇ 2025/12/15 558
1781650 내가 치킨집 사장이라면 치킨 2025/12/15 718
1781649 이세상에 정말 돈되는 정보를 알려줄 사람은 없어요 1 ㄱㄱㄱ 2025/12/15 1,839
1781648 인강교재비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ㅠㅠ 20 ㅇㅇ 2025/12/15 2,507
1781647 유러피안 샐러드 세일~ 8 봉다리 2025/12/15 2,062
1781646 서울에 여자혼자 살 5억정도집 6 2025/12/15 4,116
1781645 지금 먹고싶은거 써봐요 36 ㅇㅇ 2025/12/15 4,003
1781644 국세청, 15일 체납자 재산 전부압류, 출국금지에 20여명 세금.. 8 ... 2025/12/15 2,913
1781643 부러웠어요 2 2025/12/15 1,438
1781642 국민 등골빼서 외국에 공짜돈 퍼주는 수출입은행 1 ㅇㅇ 2025/12/15 570
1781641 구치소에서 기초화장품 정도는 바를 수 있지 않나요? 2 ........ 2025/12/15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