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없는 전업들 남편 돈 쓰는 거 괜찮나요?

미안함 조회수 : 2,700
작성일 : 2025-12-15 14:51:18

아이없이 전업으로 사는데

경단녀라 직업 구하기도 어렵고,

남편 돈으로 먹고 사는 것이 미안해지네요.

뭐라도 해야겠는데 일자리 구하는 게 참 어려워요.

그간 넘 편하게 살았어요.

 

IP : 59.10.xxx.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업아냐
    '25.12.15 2:52 PM (211.186.xxx.7)

    아이없는데 전업이 아니고 백수...

  • 2.
    '25.12.15 2:54 PM (223.38.xxx.218)

    직장생활한적은 없었나요?

  • 3. ....
    '25.12.15 2:55 PM (106.102.xxx.235)

    뭐가 백수에요? 살림은 할거 아니에요.

  • 4. ...
    '25.12.15 2:59 PM (59.10.xxx.5)

    살림이야 하죠, 그런데 이제 일 좀 해보려고요. 남편이 측은해 보이고 미안해요. 우리 남편. 면접 보고 왔는데 전에 했던 일. 경단녀가 취업도 쉽지 않네요. 나이도 있고.

  • 5. ...
    '25.12.15 3:01 PM (112.165.xxx.126)

    둘이사는데 살림할게 뭐있어요.
    밥.청소.빨래같은 기본적인 살림은 혼자 살아도 다 해야 하는데.. 일하기 싫으면 걍 뻔뻔모드로 가는 수 밖에요.

  • 6. 애없는데
    '25.12.15 3:02 PM (118.235.xxx.162)

    왜 경단녀가 될까요?

  • 7. ...
    '25.12.15 3:03 PM (223.38.xxx.14)

    아이 없는 전업이라 더 그러시겠네요

  • 8.
    '25.12.15 3:08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직장 오래 다니다가 아파서 그만두고
    집에 있는데 애 둘 같이있어서 케어하고 있어도
    나가서 혼자벌게 해서 미안해요.
    주식해서 년 수천씩 수익 있어요.

    남편은 왜그러냐고 절대 미안해하지 말라는데
    나가서 돈 벌어보면 알잖아요.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
    (물론 전업주부도 일이 적다는게 아니고요.
    스트레스 지수 측면에서 너무 달라요)

    미안하죠.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어요.
    혼자 근로해서 돈벌게 하니까요.
    얼마나 본인도 나가기 싫겠어요.
    똑같은 사람인데.

  • 9. 그 마음
    '25.12.15 3:09 PM (59.7.xxx.113)

    남편에게 얘기하시고 곧 일할거라고 열심히 찾고있다고 말해주세요. 좋은 소식 있으시길...

  • 10. 저는
    '25.12.15 3:11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직장 오래 다니다가 아파서 그만두고
    집에 있는데 애 둘 같이있어서 케어하고 있어도
    나가서 혼자벌게 해서 미안해요.
    (주식해서 년 1,2천 수익은 있어요..그래도 적죠.)

    남편은 왜그러냐고 절대 미안해하지 말라는데
    나가서 돈 벌어보면 알잖아요.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
    (물론 전업주부도 일이 적다는게 아니고요.
    스트레스 지수 측면에서 너무 달라요)

    미안하죠.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고
    혼자 근로해서 돈벌게 하니까요.
    얼마나 본인도 나가기 싫겠어요.
    똑같은 사람인데.

  • 11. 저는
    '25.12.15 3:22 PM (221.138.xxx.92)

    직장 오래 다니다가 아파서 그만두고
    집에 있는데 애 둘 같이있어서 케어하고 있어도
    나가서 혼자벌게 해서 미안해요.
    (주식해서 년 1,2천 수익은 있어요..그래도 적죠.)

    남편은 왜그러냐고 절대 미안해하지 말라는데
    나가서 돈 벌어보면 알잖아요.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
    (물론 전업주부도 일이 적다는게 아니고요.
    스트레스 지수 측면에서 너무 달라요)

    미안하죠.
    혼자 근로해서 돈벌게 하니까요.
    얼마나 본인도 나가기 싫겠어요.
    똑같은 사람인데.

  • 12. 외벌이 가장이
    '25.12.15 3:23 PM (223.38.xxx.105)

    얼마나 힘들겠어요
    가장의 무게가 크겠지요

  • 13. ㅜㅜ
    '25.12.15 3:28 PM (211.58.xxx.161)

    애도없는데 돈쓸일이 뭐가 있어요
    저라면 미안해할시간에 그냥 빵집같은데서라도 알바하면서 용돈하겠네요 전 제가 어느정도 번다치면 전업남편이 낮에 용돈벌이만 해도 이쁠거같아요

  • 14. 찬찬히
    '25.12.15 3:28 PM (203.81.xxx.33)

    알아보세요
    내조 잘하고 살림 잘하는것도 나쁘지 않죠
    솔까 나이있는 여성이 다닐 좋은 직장은 구하기 힘들거에요
    애가 있는것도 아닌데 쪼들리진 않을테니
    잘 준비해 보세요
    직장다닌다고 버는거보다 더 쓰면 살림하는게 백번 나아요

  • 15. ㅁㅁ
    '25.12.15 4:00 PM (39.121.xxx.133)

    애 없으면 좀 덜 쓰지 않나요?
    둘이 재미나게 살고, 벌어오는 거 잘 모아서 제테크하고 노후준비하세요~

  • 16. 재테크
    '25.12.15 4:01 PM (223.38.xxx.112)

    남편월급 불릴 공부하세요
    주삭 코인 등등

    주식도 irp Isa 해외주식 공모주 .. 공부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꼭 목돈 넣어 시작하는거 아니에요
    조금씩 아낀 돈으로 불려서 목돈 만들어 집 장만하고 연금액 늘리며 남편 퇴직 준비하세요

  • 17. 저는
    '25.12.15 4:10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전업인데 남편이 결혼 후 단 한번도 놀지 않고 꾸준히 직장을 다니면서 돈 벌어 온 것에 대해 고마움은 있지만 맞벌이가 아니라서 미안하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왜냐하면 저는 전업이지만 제 개인 임대수입이 있고 친정에서 상속받은 재산이 많아서 우리집 재산 대부분이 제 것이거든요. 그리고 친정에서 상속 받기전에도 솔직히 미안하다는 생각은 안했어요.

    남편이 벌어다 준 돈만으로 서울(월세용)과 지방(주거용)에 아파트를 샀을만큼 재테크도 열심히 했고, 살림도 낭비되지 않게 아끼면서 잘 했고 또 친정에서 먹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살 때 남편 눈치 보지말고 사라고 용돈도 많이 보내 주셨거든요. 그 돈도 다 생활비에 보탰고 한푼도 낭비하지 않았어요. 저도 남편이상으로 열심히 살았기에 미안할 일이라고는 생각 안했어요.

    그래서 시어머니가 팔자좋게 집에서 놀고 먹는다고 나가서 일 하라고 구박할 때마다 어머니 딸들은 맞벌이를 해도 못 사는 아파트를 저는 두 채나 샀는데 외벌이인게 무슨 상관이냐고 했어요. 그리고 집에서 놀아도 어머니 딸들보다는 제가 더 버니까 그런 말씀 하지 마시라고도 했구요.

    제가 하도 당당하게 맞받아 치니까 더는 구박을 못하셨고 나중에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고 재산 상속까지 받으니 우리집 애들은 다들 돈 버느라 고생하는데 너는 부모 복이 있어서 놀고 먹을 팔자인가 보다라고 말 바꾸심.

  • 18. ...
    '25.12.15 4:17 PM (14.63.xxx.60)

    위에 저는 님
    지금 님상황과 원글 상황이 같다고 생각해서 글올린건가요?
    어디가서 눈치없단 말 많이듣죠?

  • 19.
    '25.12.15 4:50 PM (112.153.xxx.225)

    집집마다 사정이 다른거니 자존감 낮아질 필요는 없어요
    아프지않아서 병원비 안나가는게 어디냐 하세요
    조급하게 일하러나갔다가 다치면 어째요
    일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하면 골병 들수도 있고요
    아이 없어도 혼자 살때보다 살림하는 시간 늘어나잖아요
    밥,청소,빨래 등등이요
    그만큼 밥값 하고 계신다생각하고 사치안하면 괜찮아요
    제빵같은 취미 해보세요~

  • 20. 211.114
    '25.12.15 5:00 PM (175.203.xxx.65)

    진짜 넌씨눈 대다나다
    얼마나 자랑하고 싶으면 이런글에 들어와서 난 아니지롱
    마치 놀리는듯한 댓글을 저렇게 구구절절 에휴 ...

  • 21. 핑계거리...
    '25.12.15 6:37 PM (223.38.xxx.55)

    조급하러 일하러 나갔다가 다치면 어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디 위험한 현장일 하라는 것도 아니고...
    다칠까봐 무서워서 밖에서 아무 일도 못하냐구요
    아이도 없으니 파트타임이라도 알아보시는게 낫죠
    아이 없으면 하루종일 살림 바쁠 일도 없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678 대학원 지도교수님과의 관계..봐주세요 11 .. 17:26:33 1,211
1781677 올해 연평균 환율, 외환위기 넘어 역대 최고 ‘비상’ 14 ... 17:26:24 834
1781676 친정엄마 영어 공부 하고 싶어하는데 7 ... 17:23:51 1,049
1781675 유튜브 프리미엄 싸게 구독하시는 분 5 .. 17:20:39 723
1781674 초6 여자아이가 제 돈 50만원을 훔쳤습니다. 25 고민이다 진.. 17:18:53 4,583
1781673 수능영어 최상위는 어느강의가 좋나요? 2 ... 17:15:19 533
1781672 포천쪽에 온천있나요? 5 .. 17:13:33 683
1781671 남편과 자식이 없어서 삶에 애착이 없어요 14 고독 17:11:57 2,771
1781670 콜레스테롤 수치 좀 봐주세요(hdl이 높음) 9 궁금 17:09:01 997
1781669 아빠의 시계 선물 어떻게 해야할까요 17 선물 17:08:33 1,115
1781668 보아 전현무 박나래 쇼츠. 25 .. 16:57:58 4,805
1781667 태풍상사 범이요~~ 1 ㅇㅇ 16:57:01 652
1781666 당근은 고객센터 전화연결이 안되나요? 1 ㅇㅇ 16:55:33 140
1781665 나이들수록 고기를 먹어야 한대요 9 ㅁㅁ 16:55:25 2,491
1781664 긴 별거기간 중 치매에 걸리신 시어머니 6 고민중 16:50:04 2,233
1781663 우와~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5.2% 오세훈 38.1% 29 .. 16:44:07 2,641
1781662 아들 눈이 다쳤다고 연락이 와서 안과에 가보려구요. 11 안과 16:42:30 1,982
1781661 부럽다 4 심심한 하루.. 16:38:06 673
1781660 옛날 백화점 쇼핑이 더 재밌었떤거 같아요. 14 ㅇㅇ 16:35:36 2,471
1781659 이재명, 환단고기 문헌 아닌가? 10 ... 16:34:36 1,016
1781658 캐시미어 머플러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1 머플러 16:34:02 679
1781657 매일매일 어떤 희망으로 사시나요 14 ㅇㅇ 16:34:00 1,729
1781656 저 정년퇴직해요 25 정년 16:29:52 3,342
1781655 시키는것만 하는 남편 11 ..... 16:29:50 1,296
1781654 무심결에 튀어 나온 남편 마음 27 무심결 16:26:48 5,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