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속좁은건지 조언 부탁해요

tlsrlqkdrl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25-12-15 13:30:58

셋이함께 아는 사이이고 저와 한명은 동갑, 한명은 나이가 한살 더 어려요

저와 동갑인 친구가 운동을 하고 있는데 팀스포츠이고 한명이 공석이라고 저에게 같이 할래? 하고 묻더라구요 제가 운동 좋아하니 얼른 그래 같이하자 했는데

그 후 이친구가 별 말이 없더니 나머지 한명도 함께 모이는 모임에서 저를 앞에다 두고

한살어린 지인에게 자리가 한자리 빈다고 운동같이하자며 장비도 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제 앞에서 이 지인과 신나게 그 운동얘기...

읭??  너무 황당했고 기분이 팍 상해서 제가 표정을 못숨겼는지 그자리에서 아마 제가 화난게 티가 났나봐요.  바로는 아니고 거의 한달 뒤에 이친구가 전화가 왔어요.

너 뭐냐, 나한테 운동같이 하자 해서 내가 한다고 했는데 그 이후에 별 얘기가 없더니 내 앞에서 xx 한테 같이 가자고 하는건 뭐하는거냐? 했더니 저는 회사 다니고 그 지인은 전업이니 제가 시간이 없을꺼 같아서 그랬대요.

아니 그럼 애초에 저한테 운동을 같이하자고 하질 말던가, 아니면 제가 없는곳에서 둘이 얘길 해야 맞는거 아니냐 하고 제가 화를 냈고 이 친구가 자기가 경솔했다며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어요.  전 그 이후에 그 운동 얘길 언급한적 없고 그 이후에 이 둘은 같이 운동을 시작했고 잘 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이 나이 어린 지인도 웃기는게 제가 원래 하고 싶어했던걸 알거든요. 제가 친구에게 화냈다는것도 알고.  그럼 솔직히 저 같으면 아예 탁 터놓고 어찌저찌 해서 그렇게 됐다 얘길 하던가 아님 아예 제 앞에서는 운동 얘길 하질 말던가 할거 같은데

희한하게 은근 슬쩍슬쩍 운동 얘길 하면서 제 얼굴을 빤히 봐요. 나이 들고 보니 사람한테 딱 느껴지는 느낌이 대부분 맞던데 은근히 친구가 자길 선택? 했다는 그런 뉘앙스로 얘길하고 제 반응 떠보는거 같은 음흉한 느낌이 들거든요.  게다가 저까지 셋이 만난 자리에서 너무 아무렇지 않게 둘이 운동에 대한 얘길 둘만 떠들어요.

사실 그 운동 이제 할생각 없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함께 모인 자리에서 저러면 아직도 짜증이 나요. 특히 저 나이어린 지인이 더 음흉해 보여요.  제가 속이 좁은건지 저 상황이면 기분 나쁜게 당연한건지 모르겠네요...

IP : 198.199.xxx.2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5 1:35 PM (106.101.xxx.151)

    그 친구도 어린친구도 님 대놓고 무시하는건데
    이걸 본인탓으로 돌리고 기분이 나쁜건지도 모르겠다니
    님 모지리 같아요

  • 2. ..
    '25.12.15 1:36 PM (182.209.xxx.200)

    아뇨, 속 좁지 않아요.
    듣는 저도 기분 완전 나빠요. 이것들이 나를 우습게 보나? 이런 생각 들겠는데요.

  • 3. 당연
    '25.12.15 1:40 PM (222.236.xxx.171) - 삭제된댓글

    속상하고 기분 나쁘죠. 어린 지인이야 처음엔 이런 사정 몰랐을 테니 그럴 수있지만 시간이 지나 원래 하려던 사람이었다면 그 앞에서 운동 관련 이야기를 삼가하는 게 맞는 거지 사람 간

  • 4.
    '25.12.15 1:49 PM (221.138.xxx.92)

    당연합니다.
    님을 우습게 보는거 맞아요.

  • 5. 녹차
    '25.12.15 1:57 PM (119.195.xxx.124)

    둘다 재수없어요. 둘다 손절각
    일부러 그렇게 만든것 같아요. 화를 낼 필요도 없는 인간들이에요.

  • 6. ㆍㆍㆍㆍ
    '25.12.15 1:58 PM (220.76.xxx.3)

    여자 셋은 악마의 숫자래요

  • 7. 윗님
    '25.12.15 2:04 PM (114.206.xxx.43)

    ㅋㅋㅋㅋㅋ
    82명언으로 등극하는건가요?

  • 8. ??
    '25.12.15 2:22 PM (114.201.xxx.32)

    원글님이 분명 한다고 했는데
    무시하고 다른분이랑 한다고요??
    그냥 손절하세요
    몇해 더 만난들 깨질 관계입니다
    처음부터 모임같이하는 한명에게 운동하자고 말하는게 관계 나쁘게 하는겁니다
    원글님이랑 둘이 운동 다녔으면 어린 그모임분도 기분 나빴을거고
    그냥 거리 두기하세요
    세번 만날 약속에 한번 나가고 하면서 거리두기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058 요양원 대기가 길던데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3 ........ 2026/01/13 2,367
1785057 대한민국이 이란 꼴 날뻔 했습니다. 27 ㅇㅇ 2026/01/13 4,349
1785056 남자 갱년기에 효과 본 방법 있으신가요? 4 .. 2026/01/13 973
1785055 지귀연 " 추가로 2시간 더 줄께" 20 그냥3333.. 2026/01/13 10,055
1785054 갑자기 사람들 만나는게 싫어졌어요 19 .. 2026/01/13 3,855
1785053 동료 장모상, 조의할까말까 고민중이네요 8 직장 2026/01/13 1,871
1785052 바람직한 검찰개혁 , 설 전에 완수해야 합니다. 6 지금해야한다.. 2026/01/13 387
1785051 두껍고 무거운 접시의 장점이 뭘까요? 3 궁금 2026/01/13 1,360
1785050 콜레스테롤 수치 봐주세요 7 . . 2026/01/13 1,560
1785049 우와~ 정원오 구청장님때문에 오세훈 울겠네요 17 .. 2026/01/13 4,861
1785048 삼치구이 된장찌개 깍두기 14 2026/01/13 2,044
1785047 기름기 많은 샤브샤브용 고기..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9 해피 2026/01/13 838
1785046 AI로 다이어트 하고 있어요 2 oo 2026/01/13 1,946
1785045 저는 과목중 한문을 제일 잘했어요. 23 .. 2026/01/13 2,423
1785044 편의점김밥도 김밥집김밥보다 나을까요 4 나무 2026/01/13 2,043
1785043 국힘 박민영은 왜 또 이래요? 3 ㄱㅅㄹ 2026/01/13 1,639
1785042 오뚜기 회사 실망이네요 44 ㅇㅇ 2026/01/13 23,835
1785041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법조카르텔 개혁 시리즈 2탄 / 내란재.. 3 같이봅시다 .. 2026/01/13 501
1785040 중2딸 머리 물미역같아요 9 mm 2026/01/13 2,747
1785039 회사에서 먹기편한 점심거리 있을까요? 8 도시락 2026/01/13 1,847
1785038 저녁 뭐드시나요 11 som 2026/01/13 2,109
1785037 국회,이혜훈 후보자 청문계획서 채택 ..19일 10시 청문회 .. 3 2026/01/13 1,813
1785036 펀드 수익률이 높은데 팔아야하나요? 5 ..... 2026/01/13 2,334
1785035 60년대생들 어렸을때 목욕은 주1회였죠? 18 ㅇㅇ 2026/01/13 4,154
1785034 흑백요리사 마지막회보고 눈물이ㅜㅜ 11 .... 2026/01/13 6,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