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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가 의대 관두고 공대로 갔어요

.. 조회수 : 10,810
작성일 : 2025-12-15 13:15:05

성적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길이 아닌 거 같다고 관두고

공대 가서 아직도 공부 중이에요.

만족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자퇴서 때문에 제가 담당교수와 상담했는데 

아깝다고 하시더라구요. ㅎ

 

IP : 223.38.xxx.173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귀한 케이스
    '25.12.15 1:16 PM (223.38.xxx.45)

    같네요
    공대 다니다가 의대 가는 경우는 들어봤지만요

  • 2. 와우
    '25.12.15 1:18 PM (122.32.xxx.106)

    중국으로 스카웃되세요
    아들 멋지다

  • 3. 응원합니다
    '25.12.15 1:19 PM (61.74.xxx.56)

    하고싶은거 해야죠.

    성적되는 아들 . 본인보다 내신.수능 안좋은 친구들도 다 의치한 갔는데... 저희애도 본인소신대로 공대지원이요. 하고싶은것 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래요

  • 4. ㅇㅇ
    '25.12.15 1:20 PM (211.60.xxx.228)

    사실 수입 생각 안하면 의사는 적성에 안 맞으면 힘들거같긴해요.
    피 못 보고 시체 못 보는 사람들은 아무리 공부 잘해도 힘들지 않을까 해요.

  • 5. ..
    '25.12.15 1:21 PM (223.38.xxx.173)

    피 못보고 시체 못보는 것보다,
    공대 자기 전공이 더 재미있대요.

  • 6. 자기 자식이라면
    '25.12.15 1:21 PM (223.38.xxx.197)

    솔직히 대부분 말릴거잖아요
    자기 자식이라면 말이죠

  • 7. ...
    '25.12.15 1:21 PM (59.5.xxx.89)

    의대 적성 안 맞음 힘들어요
    의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 8. ...
    '25.12.15 1:23 PM (223.38.xxx.173) - 삭제된댓글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다녀보고 내린 결정이니, 그 선택을 준중해야죠.

  • 9. ㅇㅇ
    '25.12.15 1:24 PM (118.235.xxx.171)

    피 못보고 시체 못보는 것보다,
    공대 자기 전공이 더 재미있대요.
    ㅡㅡㅡㅡ
    적성 잘 찾아 갔네요
    우리나라도 공대 인재들이 잘사는 나라가 되어야죠

  • 10. ...
    '25.12.15 1:24 PM (223.38.xxx.173)

    다녀보고 내린 결정이니,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그 선택을 준중해야죠.

  • 11. 동감
    '25.12.15 1:25 PM (1.236.xxx.93)

    제가 아는분도 피를 보기 힘들다고 의대 그만 뒀습니다
    지금은 가르치는 직업 하고 있어요
    적성에 맞는 직업 찾아가는게 좋아요

  • 12. 과외쌤
    '25.12.15 1:29 PM (223.38.xxx.23)

    애 과외쌤이 의대관두고 서울대 가셨어요
    지금 학원이랑 과외쌤
    자기 적성에 안맞았었다고 하네요
    안맞는걸 평생 어찌하나요
    일반회사원도 아니고

  • 13. ..
    '25.12.15 1:31 PM (222.110.xxx.177)

    저 아는 분은 공대 졸업하고 한의예과 갔어요. 공대 졸업하고 온 사람들 한의예과에 많다라고 하잖아요.

    졸업하고 라이센스 있지만, 결론적으로 그냥 공대 졸업후 갔던 곳이(진로가) 경제적인 면 포함해 본인 장래에도 더 좋았을 듯 싶어요. 아마 적성이 공대 적성이었던듯 합니다.

  • 14. 앞으로
    '25.12.15 1:40 P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인공지능 시대에는 지금 부모들이 선호하는 직업들이 많이 쇠퇴할거란 말을 들었어요. 단 그중에서도 몸으로 해야 하는거만 빼고요. 예를 들어 수술이나 시술이 꼭 필요한 경우만 빼고..
    지금처럼 지식으로 하는 전문직들 타격이 제일 클거래요.
    벌써 신입 회계사 변호사들 인공지능에 일자리 뺐긴다는 기사 나오잖아요.
    유일하게 아직 의사가 정원확대 온몸으로 막아서 저지는 하과 있는데 언제까지 막을수도 없고
    챗지피티 의학수준이 너무너무 높대요.사용해본 의사들이 많이 놀라고 있고 벌써 많이들 사용하고 있다고 하고요. 다만 질문수준에 맞게 답변이 나오기에
    질문수준이 낮으면 답이 낮아 일반인들에게 아직 상용화가 안되고 있는 거고요.
    이것들이 극복되는 순간 어떻게 되려나요

  • 15. 판다댁
    '25.12.15 1:40 PM (140.248.xxx.2)

    전공분야에서 대박날겁니다.마음편하게 잘 살겁니다
    자기를 가장잘알고 어떤거에맞는지 알고 이런게 젤중요합니다
    아이와 부모님이 현명하신듯

  • 16. 제 친구
    '25.12.15 1:41 PM (218.50.xxx.186)

    의대 다니다가 예과 2학년 때 자퇴했어요, 피 보면 구토증상이 생기는데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더래요. 지금은 xx자동차 연구원으로 일 하는데 의대 관둔곳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대요. .평양감사도 제 싫으면 못하는거고 공부 잘 하고 야무진 사람은 어디서 뭘 해도 잘합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아드님 응원합니다.

  • 17.
    '25.12.15 1:42 PM (221.149.xxx.36)

    인공지능 시대에는 지금 부모들이 선호하는 직업들이 많이 쇠퇴할거란 말을 들었어요. 단 그중에서도 몸으로 해야 하는거만 빼고요. 예를 들어 수술이나 시술이 꼭 필요한 경우만 빼고..
    지금처럼 지식으로 하는 전문직들 타격이 제일 클거래요.
    벌써 신입 회계사 변호사들 인공지능에 일자리 뺐긴다는 기사 나오잖아요.
    유일하게 아직 의사가 정원확대 온몸으로 막아서고 있는데 언제까지 막을수도 없고
    챗지피티 의학수준이 너무너무 높대요.사용해본 의사들이 많이 놀라고 있고 벌써 많이들 사용하고 있다고 하고요. 다만 질문수준에 맞게 답변이 나오기에
    질문수준이 낮으면 답이 낮아 일반인들에게 아직 상용화가 안되고 있는 거고요.
    이것들이 극복되는 순간 어떻게 되려나요.
    어느 분야도 안전지대가 앞으로는 없기에 그저 본인이 잘하고 좋아하는거 하도록 도와주는게 맞겠어요. 적어도 싫다는거 억지로 시켰다가 쓰나미가 몰려오면 살아남지 못할거고 그 원장은 안 들어야죠

  • 18. ...
    '25.12.15 1:44 PM (121.153.xxx.164)

    쉽지 않은건데 본인이 잘 선택했네요
    좋아하는일을 하면서 후회없이 삶을 만족하며 살듯요

  • 19. 글게요
    '25.12.15 1:45 PM (211.58.xxx.161)

    평생 아픈사람만 보는 의사가 뭐가좋아요
    한번사는인생 즐겁게사는게 위너

  • 20. ㅐㅐㅐㅐ
    '25.12.15 1:45 PM (61.82.xxx.146) - 삭제된댓글

    1.지인아들
    의대 붙었는데 고대공대갔어요
    졸업전부터 대기업+ 외국기업 몇개나 합격하고
    그중 하나 다녀요
    전혀 후회 없어요

    2.지인아들
    의대 성적 가능한데 서울대 공대갔어요
    어릴적부터 기계덕후였고 하고싶은 공부하려고 대학가는거니
    집에서도 반대 안했어요

    두집 다 부모가 살만해요

  • 21. 의대 열풍
    '25.12.15 1:48 PM (223.38.xxx.103)

    의사가 뭐가 좋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뭐가 좋다니요
    전문직중 평균 수입이 제일 많잖아요
    그러니 전국이 의대열풍인 거죠

  • 22. ...
    '25.12.15 1:54 PM (39.125.xxx.94)

    대한민국 의대병 불치병이고 망국병인데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 23. 취향존중
    '25.12.15 1:54 PM (175.208.xxx.213)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게 당연한거죠.
    근데 의대에서도 피보고 시체 보는 과 많지 않아요.
    의사 일에 매력 느끼고 의학 연구로 교수든 연구자든 하고 싶어 의대 진학한 아이도 많아요.

    꼭 의대하면 부모뜻, 돈때문에
    이런 무례한 편견도 좀 걷어주시겠어요?

    원글님 자녀의 꿈과 성취를 응원합니다.

  • 24. 의사샘
    '25.12.15 2:01 PM (118.235.xxx.86)

    한테 중요한 거 여쭤봤눈데 그게 케바케라는 얼렁뚱땅한 대답 들었다가got에게 물어보니 위급시 정확히 판단해야할 방향을 제시해주더군요.
    다른 의사한테 물어보니 gpt가 옳대요.

  • 25. Kk
    '25.12.15 2:02 PM (222.106.xxx.236)

    제 아들도 서연카의대 가능한데 서울대 그것도 이과대 갔어요. 연구로라도 잘 풀려 교수했음 좋겠어요

  • 26. 우리아들
    '25.12.15 2:04 PM (90.211.xxx.161)

    제아들도 영국 의대 2학년에 의대가 안맞다고 그만두고
    공대가서 석사까지 공부하고 지금은 반도체 엔지니어로 즐겁게 일하고있어요.
    고심하다 내린 결정이라 하니 어쩔수없이 따라주긴 했는데 그 당시엔 걱정도 많이 했었답니다. 지금은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본인의 삶의 만족도가 중요하니까요
    의대 다닐때부터 사귀고있는 여친은 의대공부가 적성에 맞아 아직 잘 해나가고 있고요. 각자 적성에 맞게 잘 선택해서 행복하다하니 그걸로 됐네요.

  • 27. ..
    '25.12.15 2:09 PM (211.58.xxx.158)

    남편선배아들이
    과고 다니다가 카이스트나 공대쪽 가고 싶은데
    부모가 병원까지 차려주려고 건물까지 사둘정도로 적극적
    의대 다닌다 하더니 겨우 졸업 인턴까지는 하고
    지방에서 페이닥터 하더라구요

    아는집 아들한명 의대합격
    양가에 손주한명
    1학기 다니다 자퇴
    공대쪽 몇년전 합격 다시 자퇴
    군대간다고 기다리면서 세월보낸다네요

  • 28. 라떼
    '25.12.15 2:12 PM (58.77.xxx.6)

    저희 아들아이가 지방의대와 최상위공대 둘 다 붙고 고민하다 공대간 케이스예요.
    성적이 되니 다군의 의대를 써서 합격하긴 했지만 적성은 공대가 맞았고 또 아이는 의대나와서 한국에서만 사는것보다 본인이 원하는 공부해서 글로벌하게 살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결정했는데, 너무나 만족하며 지내요.
    아이가 한곳에서만 지내는 걸 힘들어 하는 성항이라;;;
    의대 포기할 때 부모로써 속은 좀 쓰렸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해요

  • 29. 어이없는 댓글ㅠ
    '25.12.15 2:17 PM (223.38.xxx.211)

    ...돈때문에...
    이러한 "무례한 편견"도 좀 걷어주시겠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뭐가 "무례한 편견"이라는 건가요ㅜㅜ
    솔직히 대다수 의대가는 이유가 높은 수입도
    큰영향이 있는거죠
    평균적으로 높은 수입이 없다면 그렇게 전국이
    의대열풍이겠냐구요
    대다수가 교수나 연구자 되려고 가는건 아니죠
    현실적인 얘기를 하는건데 "무례한 편견" 운운하면서
    남의 객관적 글까지 함부로 폄하하고 있네요ㅠ

  • 30.
    '25.12.15 2:22 PM (118.216.xxx.114)

    유학중만난지인

    한국에서 의대다니다 접고
    한국서 최고학부 학석박하고
    외국서 포닥마치고

    미국최고ai기업 너무즐겁게 잘살아요

    한국 동네상가에서 평생 진료볼뻔한 본일을
    응원해준 부모님 너무감사하다고 …

  • 31. 동창한테서
    '25.12.15 2:24 PM (223.38.xxx.211)

    들었는데요
    동창 아이가 의대 다닐때 들은 얘기인데요
    본과 1학년 마친후쯤인가... (예과땐 아님)
    의대 그학년 몇명이 못따라가서 시험성적에서 패스 못했다고 들었어요
    남들한테는 그냥 적성에 안맞아서 자퇴했다고 한다고...
    그런 경우들도 있다고...

  • 32. 우리딸
    '25.12.15 2:26 PM (121.136.xxx.35)

    딸아이도 의대,치대,공대 합격하고 가군 공대에 입학했어요.
    엄마,아빠는 속상하지만 단칼에 거절당하고 말도 못꺼냈고요.

    지금 석박통합 마지막 학기인데 매우 만족스러워 하고
    즐겁게 공부하고 있어요.

    자녀분도 응원하겠습니다.

  • 33. ..
    '25.12.15 2:35 PM (211.234.xxx.77)

    있어요
    연대의대합격하고
    2년후인가
    서울대공대간 아이 친구

  • 34. ...
    '25.12.15 2:37 PM (118.235.xxx.17)

    뭐가 "무례한 편견"이라는 건가요?? 22222

    솔직히 대다수 의대가는 이유가 30대 초반에도 그리고 노인이 되어 갈수록
    1)타직종보다 높은 수입이 보장되고
    2)고용안정성이 보장되는 것이

    의대 열풍의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 35.
    '25.12.15 2:42 PM (106.244.xxx.134)

    의사가 아무리 좋다 해도 본인 적성에 너무 안 맞으면 못 하는 거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겠단 것도 아니고 똑똑한 머리로 공과 전공하겠다는데, 본인 인생인데 그걸 부모가 어떻게 말리나요.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부모라면, 자식을 믿는다면 지지해줘야죠.

  • 36. 본과 패스 못하는
    '25.12.15 2:46 PM (223.38.xxx.27) - 삭제된댓글

    소수 학생들도 있다네요
    물론 예과 말하는게 아니구요

  • 37. 친구
    '25.12.15 3:03 PM (222.236.xxx.171)

    세 자매중 막내인데 언니 둘이 다 의대 진학하여 작가가 꿈이라 많이 고민했어요. 부모 바람대로 의대 진학했는데 실습 중 피 보고 뛰쳐 나가기를 반복하다 결국 기절해 자퇴하고 국문과 진학했어요.
    아쉽게도 신춘문예 소식은 못 들었지만 평소 괴짜 기질에 선한 친구라 잘 살고 있을 겁니다.

  • 38. ....
    '25.12.15 3:08 PM (115.139.xxx.246)

    물리 수학 좋아하고 서울대 카이스트 공대갈 정도면 의대보다 공대가야죠
    잘하는것과 즐기는거 구분해야죠
    저희 앤 잘 하는데 즐겨하지 않아서 의대갔어요

  • 39. ㅎㅎ
    '25.12.15 3:39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그런 애들 많아요
    저희 아이 비롯 학교 다른 아이들 이과 전교3등까지 전부.
    전교 5등 치대 합격
    1,2등 서울대 공대
    우리애는 결국 로스쿨 갔어요 ㅎㅎㅎ
    의대는 하나도 안쓰더니
    이제는 로스쿨 권유 고맙다고.ㅎㅎㅎ

  • 40. 무례한 편견
    '25.12.15 4:20 PM (175.208.xxx.213)

    맞죠.
    동일체가 될 수 없는 한 집단을 같은 목적,
    같은 이유로 선택했다 함부로 단정짓고
    그것뿐인가요?
    누구든 직업 선택에서 소득과 안정성을 고려하는 건 기본인데, 의대 아이들의 선택은 유독 돈의 논리로,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선택이라 몰아세웠잖아요.
    모두가 같은 이유는 아니라고 하는데 왜 아닌데? 내 말이 다 맞는데, 니 말이 틀린거야 라고 말하는
    그게 바로 제가 말한 무례한 편견이에요.

    의대 공대 선택을 개인의 꿈과 자신이 그리는 미래상이 아닌 선과 악, 이기 대 공리, 현실과 이상으로 몰아가는 것도 이런 편견에서 비롯됐죠. 의대에 미친 한국, 공대에 미친 중국 그 다큐만든 제작진도 그랬죠. 다큐를 의도와는 다르게 의대에 간 학생들의 선택을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행동으로 몰아가는 분위기는 우리가 생각했던 방향이 아니고.
    왜 리스크를 회피하는 사회가 됐는가. 공대보단 의대를 선택하게 만든 이공계 현실을 돌아보는 게 우선이 되야죠. 개인의 선택을 덮어놓고 비난하고 칭송하기 이전에요.

  • 41. 의대열풍 이유
    '25.12.15 5:21 PM (223.38.xxx.223)

    무례한 편견이라뇨
    다수가 의대 갈 때는 연구직이나 의료봉사하자고 선택하는게
    아니잖아요

    ...님 의견이 맞잖아요

    솔직히 의대가는 이유가 ........
    1) 타직장보다 높은 수입이 보장되고
    2) 고용 안정성이 보장되는 것이
    의대열풍의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22222222222

    만일 공대 출신이 훨씬 큰 보장을 받는다면 더많은
    최우수권 학생들이 공대쪽으로 몰렸겠죠

  • 42. ...........
    '25.12.15 6:05 PM (125.143.xxx.60)

    돈 더 버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싫다는데 어쩌나요.
    20년 전 저희 사촌도 의대 다니다가 서울대 갔어요.
    지금 회사원입니다. 잘 살아요.

  • 43. 40대 되면
    '25.12.15 6:13 PM (211.48.xxx.45)

    40대 되면 대부분 후회해요.
    의사는 정년이 없잖아요.
    공대 졸업하고도 의대 가는 사람들 많아요.
    좀 안타깝네요 ㅠㅠ

  • 44. 후회 많이해요
    '25.12.15 6:23 PM (223.38.xxx.68)

    40대 되면 대부분 후회해요2222222
    여기에도 그런 댓글들 다수였잖아요
    예전에 자기 남편이 성적으로는 의대 갈 수 있었는데도
    공대 갔다가 세월이 흐른 후 후회 많이 한다는 얘기요
    의사된 동창과 사는 수준도 많이 벌어지고요
    전교권이었던 제 동창도 당시에 의대 선택 안할걸
    후회 많이 하더라구요

  • 45. ...
    '25.12.15 6:28 PM (182.221.xxx.34)

    제 지인 아이 전교 1등 서울대 공대 갔어요
    적성에 안맞아 의대는 처음부터 제외...
    우리동네 천재급으로 어렸을때부터 모든과목 올백에
    내신도 퍼펙트했고 서울대 공대 갔고요
    역시 수학 물리가 좋다고...

  • 46. ..
    '25.12.15 6:29 PM (125.185.xxx.26)

    의대 졸업하고 자격증따고 공대가면 안되나요
    의사는 40에 해도 요양병원이하도
    월천받고 취직을 다하던데요

  • 47. ㆍㆍ
    '25.12.15 6:58 PM (118.220.xxx.220)

    소신있고 훌륭한 아드님이네요
    부모 마음에 제자식이 의대 버리고 공대간다면 속은 쓰리겠지만
    응윈해 주시는 어머니도 멋지세요
    앞날 승승장구 하길 바라겠습니다

  • 48. ㆍㆍ
    '25.12.15 7:07 PM (223.62.xxx.78)

    물리를 너무 좋아하고 잘하는 저희 아이도 의치한 다 싫고 공대간다고 합니다. 댓글보며 위안을 삼을게요

  • 49.
    '25.12.15 7:08 PM (14.54.xxx.15)

    오래 전
    영어 학원에서 만난 클리스 메이트
    20대 초반,
    의대 다니 다가 자퇴,알바 하면서 천천히 생각 해서 진로 결정 하겠다고 그래서
    다들 안타까워 했던 기억이 있네요.그것도 본과 다니 다가 도저히 적성에
    안맞아서 못 다니겠더라고.
    애가 눈도 커다래서 겁많게 생겻다고 웃었던 ..
    지금 뭐하고 있을까…

  • 50. 어차피
    '25.12.15 7:25 PM (180.71.xxx.214)

    의사 되면 환자들 보고 계속 앉아 있는거잖아요
    적성 맞거나 돈 많이 벌려고 하는거죠
    둘다 아님 어떻게 견디나요 ? 노예도 아니고요
    어디가서 나 의사야 식의 거들먹거림도 관심 없는 거죠

  • 51. 요샌
    '25.12.15 7:39 PM (118.235.xxx.223)

    학원쌤들중에도 의대 붙어놓고 강사해서 성공한 케이스들 좀 되더라구요 자기하고싶은거 해야죠
    돈 생각하면 일타강사나 it쪽으로 성공하는게 훨씬 많이 벌죠 의사는 그냥 무난한 중산층 정도..그중 잘버는 소수과들이 있는거고

  • 52. ..
    '25.12.15 7:52 PM (125.176.xxx.71)

    저희아이도 한의대 버리고 공대 갔어요
    너무 즐겁게 잘 다니고 있어 저는 만족합니다
    누가 아나요 한국의 일론머스크 될지 ㅎㅎㅎ
    모든 이공계생들 응원합니다~~!!

  • 53. ...
    '25.12.15 7:58 PM (182.211.xxx.204)

    의대든 공대든 적성에 맞지 않으면 힘들어요.
    평균적으로 의대 졸업후 수입이 좋지만
    공대도 넘사벽 수입들도 있지요.
    돈이 중요하긴 하지만 돈 많다고 다 쓰는 것도
    행복하다는 보장도 없죠. 뭐든 자신이 잘하는 거 하고
    사는게 가장 좋은 것같아요.

  • 54. ufg
    '25.12.15 8:07 PM (58.225.xxx.208)

    제 딸이네요.
    메이저의대랑 설공 중 설공 갔어요.
    그때 저희집 초상집 분위기.
    지금 석사 2년차.
    저는 아직도 아쉬운데
    딸은 전혀 .
    미국으로 파견근무 갔다오더니
    더 만족하며 다녀요.
    월급 120 받아도요ㅠ

  • 55. 저희두요
    '25.12.15 8:12 PM (211.243.xxx.228)

    의대 안가고 설 공대 갔어요

  • 56. 1234
    '25.12.15 8:41 PM (114.206.xxx.134)

    들었는데요
    동창 아이가 의대 다닐때 들은 얘기인데요
    본과 1학년 마친후쯤인가... (예과땐 아님)
    의대 그학년 몇명이 못따라가서 시험성적에서 패스 못했다고 들었어요
    남들한테는 그냥 적성에 안맞아서 자퇴했다고 한다고...
    그런 경우들도 있다고...
    =====> 패스 못하면 과락해서 그 학년 다시 다니지 누가 자퇴를 해요. 과락하고 자퇴했다는 이야기는 생전 처음 듣네요.

  • 57. 0000
    '25.12.15 8:46 PM (58.78.xxx.153) - 삭제된댓글

    제 남편요.. 의대 합격하고도 서울대 갔어요... 우리땐 그랬어요... 서울대가 더 알아줬었고... 남편이 평생 제일 후회하는 부분이라고했어요 의대갔어야하는데.. 자기보다 공부 못했는데 지금은 의대 가서 의사하는거 보면... 후회가 많이 된다고했어요

    이게 과학자들에 처우가 너무 안좋아서 그래요... 박사하고 포닥하고.. 이런 시간을 보내도 한국에서 자리잡기가 참 어려워요... 교수가 되면 그나마 다행인데... 그러지 못하니... 그런세월이 길어질수록.. 다 후회가 되고 .. 미국을 다녀오지 않으면 알아주지도 않고.. 미국에서 한국 들어오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서 다들 상황이 그러구요... 일본은 포닥도 월급이 아주 많이 쎄고 투자도 많은데.. 한국은 그러지 않으니.. 공부 잘해서 수재 소리 한번쯤 들었던 사람들이자신의 소신대로 살았던 선택에 대한 후회가 많겠지요...

    그들이 자식을 낳은 세대가 지금 고등학생이나 20대초반 아이들이죠.. 의대 열풍이 최고조인...
    이해됩니다... 결론은 공대든 자연대든 과학에 투자가 많아야 회복될거같아요

  • 58. ...
    '25.12.15 9:00 PM (223.38.xxx.240)

    의대 본과에서 못 따라가서 결국 학교 그만두는 소수
    있다고 들었네요
    제동창 아이가 다녔던 의대 본과때(수년전) 그동창으로부터
    들었네요

  • 59. 제 주변에선
    '25.12.15 9:05 PM (116.38.xxx.207)

    5명 봤어요. 의대 졸업까지 했는데 수술방 한 번 들어가면 일주일간 비위가 상해서 밥을 못 먹어서 유명학원 강사된 사람 1명. 적성찾아 의대자퇴후 다시 수능봐서 타과로 간 사람 2명. 강남구에서 이과 전교 1등인데 서울공대간 사람 1명. 그 학교 전교 2,3등들 줄줄이 의대 합격했더라고요. 지금 반도체회사 연구원으로 즐겁게 다녀요. 유럽에서 의대 다니다 공대로 전과한 한국인도 1명 알고요

    그 외에 kbs에서 의대 그만두고 요리사된 사람도 1명 봤어요. 의대 시절 학생증도 나오더라고요. 적성에 얼마나 아누맞았으면 그럴까 싶어요.

  • 60. 다른과에서
    '25.12.15 9:14 PM (223.38.xxx.11)

    재수해서 의대로 들어간 애들이 더 많을걸요
    의대 다니다가 그만두고 다른과로 가는 애들보다 더 많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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