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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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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쓸데없는 일만 잘해요ㅜㅜ

ㅡㅡ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25-12-15 09:22:26

공부도 못했고 대학운도 없고 직업도 없이 알바전전.

 

쓸데없는 일은 잘해요.

집안에 일 생기면 총대메고 앞장서서 다해결하고

나한테 사기친 사람 소송걸어 10년간 소송 10개 해서 다 이기고

친구가 장사하는데 물건 못판다고 울상이길래 제가 달라고 해서 벼룩시장 가서 천개 완판도 하고

동네에 문제 생겨서 서명받아 공공기관 찾아다니며 해결하고

 

생각해보니 돈 안되는 일만 잘하는거 같아요

IP : 175.209.xxx.18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15 9:24 AM (222.120.xxx.110)

    돈안되면 쓸데없는 일인가요?
    상대방 입장에선 님이 능력자로 보일꺼에요.
    문제해결능력이 남다르신듯합니다.

  • 2. 호아
    '25.12.15 9:24 AM (106.101.xxx.229)

    어쩌다 보니 안정저인 직장은 잡지 못했지만 그 정도 추진력과 에너지면 알바계에서도 환영받으시지 싶은데.아마 직장 들어가셨어도 일잘하셨을듯.... 공부머리가만 중요한게 아닌데 참 잘못됐어....

  • 3. 와우
    '25.12.15 9:25 AM (118.235.xxx.80)

    똘똘하게 잘하시는데요.
    그런 일이 직업이 되는게 뭐 있는지 찾아보세요.
    일반 대기업 같은 곳 노크하니 취업을 못한거지만
    눈을 조금 낮추거나 해보시고요.
    잘 되실것 같아요.

  • 4. 원글님같은 분이
    '25.12.15 9:26 AM (110.12.xxx.43)

    국회의원,지자체장 하셨어야 하는데
    아까운 재능이네요.
    돈이 전부는 아니니까요.
    실행력 본받고 싶어요.

  • 5. ..
    '25.12.15 9:26 AM (223.38.xxx.5)

    사기를 10번이나 당하신 거에요?????ㅠㅠ

  • 6.
    '25.12.15 9:28 AM (106.101.xxx.184)

    멋진분이네요 존경합니다 공부 잘하는거보다 님이 잘하는 일이 훨씬 더 어려운일이에요

  • 7. ㅇㅇㅇ
    '25.12.15 9:30 AM (119.193.xxx.60)

    해결사네요 회사운영하시면 잘하실듯요

  • 8. 그러면
    '25.12.15 9:32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소규모라도 자영업하세요. 물건 잘 팔고 소송도 불사하고 일처리 잘 하면, 자영업이 딱이죠.
    인터넷 쇼핑몰이나 배달 위주 1인 음식점이나. 소규모로 시작해보세요. 인건비 무서우니 일단 사람 채용은 하지 마시고요
    제 지인은 40 넘어 제과 제빵 배웠는데 인스타 광고로만 마카롱이나 디저트류 오직 주문ㆍ배달로만 팔아서 엄청 성공했어요
    원글님같은 분은 대장감인데 남의 밑에 취업하려고 생각하니 잘 안 됐던거고요,, 자신이 대장인 일을 찾아서 햅느세요

  • 9. ,,,,,
    '25.12.15 9:32 AM (110.13.xxx.200)

    엄청 난데요. 소송이 보통일이 아닌데..
    물건 파는일 하시면 맞으실듯.
    물건떼다 팔아보세요.

  • 10. ㅡㅡ
    '25.12.15 9:36 AM (175.209.xxx.184)

    사기는 한번인데 거기에 따른 소송이 10개쯤. 상대방이 변호사 고용했는데도 저의 압승

  • 11. 저랑
    '25.12.15 9:37 AM (211.219.xxx.62)

    친구해요~^^
    에너지가 넘치시는분이네요.

  • 12. 이거슨
    '25.12.15 9:37 AM (222.106.xxx.184)

    고도의 자랑글? ㅎㅎㅎ
    원글님~~~ 진짜 멋지시네요
    전 이런 능력있는 분들 부럽고 멋져요.

  • 13. ㅡㅡ
    '25.12.15 9:39 AM (175.209.xxx.184)

    변호사들도 제 소송얘기 들으면 놀라긴 해요. 변호사 업계에서도 어려운 소송이래요. 그럼 뭐해요. 사기 안당했으면 안해도 될일. 실속 없죠ㅡㅡ

  • 14. ㅡㅡ
    '25.12.15 9:39 AM (175.209.xxx.184)

    현실은 입에 풀칠하는 알바생요

  • 15.
    '25.12.15 9:45 AM (14.55.xxx.94)

    시의원 구의원 이런 거 시도해보세요
    일군이 되어 지역사회에 도움되실 것 같아요

  • 16. ..
    '25.12.15 9:45 AM (223.38.xxx.247)

    우와!!!!고급인력 낭비네요.
    이력서 다시 써서
    여기저기 변호사사무실에 넣어봐요.

    제친구가 그렇게 홀로 소송이겨서
    작은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해요.

  • 17. 동네동장
    '25.12.15 9:51 AM (210.99.xxx.18)

    통장 출마하세요,
    잘 하실거 같습니다

  • 18. 우와
    '25.12.15 9:53 AM (211.218.xxx.125)

    공직 하셔야 할 분이세요. 문제 해결 능력이 사실 최고지요. 지식 있는 사람 데려다 쓰면 되거든요. 님 정말 멋진 분이시네요. ^^

  • 19. 하루맘
    '25.12.15 9:55 AM (106.101.xxx.130)

    와 똑쟁이시네요!

  • 20. 쓸개코
    '25.12.15 9:55 AM (175.194.xxx.121)

    저도 소송시도해봤지만 너무 힘들어 포기했었어요. 소송이 얼마나 힘든건데요..
    시원시원하고 멋지시기만 해요.
    원글님처럼 문제해결 잘 하고 뭐든 척척인 분은 반드시 쓰임이 있어요.
    그 순간이 꼭 옵니다.

  • 21. ..
    '25.12.15 9:59 AM (106.101.xxx.12)

    회사 다니셨으면 능력자였을텐데. 회사에 무능력자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 22. 궁금
    '25.12.15 10:05 AM (222.106.xxx.184)

    어쩜 그런 일들을 그리 잘 하세요?
    관련 일을 하셨거나 정보를 잘 아시거나
    그래야 똑부러지게 진행이 가능할텐데..

  • 23. 어머머
    '25.12.15 10:56 AM (14.35.xxx.117)

    저도 원글님이랑 친구하고 싶어요~
    저는 잔잔바리 해결사인데
    원글님 멋지시다

  • 24. 플럼스카페
    '25.12.15 11:08 AM (218.236.xxx.156)

    쓸모 있는 일을 잘하는 분이신데요.

  • 25. . . .
    '25.12.15 11:09 AM (14.39.xxx.207)

    원글님 제 친구해주세요!!
    엄청 든든할것 같아요~~

    시작은 통장부터 더나아가 구의원 시의원 도전해보세요!! 잘하실것 같아요!

  • 26. 통장부터
    '25.12.15 11:11 AM (182.208.xxx.109)

    통장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해결해가면 인정 받아 일을 더 맡길 것 같아요 원글님 응원합니다!!

  • 27. 혹시
    '25.12.15 11:15 AM (118.235.xxx.156)

    남의 일일 때만 잘하시는 거 아니예요? 제가 좀 그래요... 저를 위한 일에는 힘이 잘 안 나요. 소송 이런 거는 공정성에 대한 게 있어서 정신이 번쩍 뜨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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