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李대통령, 환단고기 언급에 경악…반지의 제왕도 역사냐”
"환단고기는 위작…고고학 증거와도 충돌”
“부정선거 이후 환단고기 믿는 대통령, 한국 걱정”
대통령이 환단고기가 문헌 아니냐는 질문을 하다니요?!
부정선거 믿다 계엄한 대통령 탄핵 시켰더니
그 자리에 환빠 대통령 온건가
어질어질하네요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은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환빠 논쟁을 아냐’고 물었다”며 “이사장이 전문 연구자들의 의견이 더 설득력 있다고 답하자 대통령 반문이 압권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환단고기는 문헌이 아니냐’고 했다”며 “환단고기는 위작이다. 1911년 이전 어떤 사료에도 등장하지 않고 근대 일본식 한자어가 고대 기록에 나오면서 고고학적 증거와도 정면 충돌한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더 심각한 건 대통령의 결론이다. ‘결국 역사를 어떤 시각에서, 어떤 입장에서 볼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입장 차이’라고 정리했다”며 “검증된 학문과 유사역사학이 그저 관점의 차이라는 거냐. 이건 지구평면설과 과학이 입장 차이라는 말과 같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록 이전 시대를 선사시대라 부르는 이유를 아냐. 사료가 있어야 역사이기 때문”이라며 “부정선거를 믿는 대통령 다음이 환단고기를 믿는 대통령이라니. 대한민국이 걱정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