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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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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칫밥 안 먹는것.

좋다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25-12-14 13:43:09

갈곳 없어 고민하고 돌아다니는 것. 사람한테 절절 매지 않아도 되는 것.등 모든 것이 새삼 감사하고 좋네요.

자의든 타의든 제가 20대때 몇년 동안 그랬었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내년 50 되는데 싫든 좋든 어떻든 남편 자식 가족 있고 낡든 드럽든 어떻든 내집 있고. 

귀찮아도 내 손으로 가족들 밥해 주고 나도 먹고 집에 마냥 있어도 뭐라 하는 사람 없고 내가 굳이 아쉬운 소리 해 가면서 볼 사람 없고.

뭐 행복이 별건가 싶어요.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고 만족하고 감사하면 됐죠.

IP : 175.113.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4 1:46 PM (1.236.xxx.250)

    그렇습니다
    내 팔 내가 흔들고 사는 세상
    소확행이죠

  • 2. 아..
    '25.12.14 1:55 PM (175.193.xxx.206)

    원글은 공감되고 댓글은 표현이 참 멋져요.
    내 팔 내가 흔들고 사는세상...... 저도 나이드니 그게 참 좋아요.
    결혼하고까지도 엄마눈치보고 그 습관이 밖에서도 좀 눈치보고 사는경향이 있었는데 이젠 오십넘어서 겨우 그런삶을 벗어나서 사네요.

  • 3. 오호
    '25.12.14 4:49 PM (112.167.xxx.92)

    윗님에 '내 팔 내가 흔들고 사는 세상" 이말 좋네요 근데 팔을 못 흔드는 좁은 막장 환경에선 지못미죠 그러니 그런 막장에 놓이지 않는다는것만해도 감사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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