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90%, 캐시미어10%인데 가격 괜찮은지 좀 봐주세요

[ㅇㅇ]

백화점 브랜드 제품인데

모 90%

캐시미어 10%

디자인은 그냥 기본 스타일이예요.

윤기 좔좔 이런거는 기대 안하구요.

그냥 무난한거 사고싶은데

가격은 65만원 정도예요.

할인률은 50프로 정도 되는거 같아요.

 

이 정도면 가격 괜찮은 건가요?

더 떨어질때까지 기다려야되나요?

 

코트 사려고 예산 50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냥 살까..더 기다려볼까 고민되어서 글 올려봅니다.

[그게]

같은 모, 캐시미어라도 퀄리티가 천차만별이예요.
마음에 드시면 사세요.
이제 겨울 시작인데 가격 내려갈 거 같진 않아요.
겨울 끝무렵에는 내리겠죠.
근데 컬러나 사이즈가 없을 수 있구요.

[ㅇㅇ]

제 생각에도 더 기다렸다가 혹시 사이즈나 원하던 색깔이 품절될까봐 걱정이긴 해요

[....]

같은 함량여도 무게,질감 등이 달라서 실물을 직접 입어보고 사시길 추천해요.
마음엔 드는데 가격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하다간 옷 못 삽니다. 미리 사서 더 많이 입은 값이라 생각하면 속 편해요. 가격이 더 많이 떨어졌을 땐 원하는 사이즈가 있을지도 모르는데다 그땐 이미 신상품이 슬슬 눈에 띄어 이 옷에 관심이 덜 가죠.

[아줌마]

디자인을 올려보세요.
함량으론 몰라요

[ㅇㅇ]

직접 가서 입어보고 사는게 맞을거 같긴해요.
링크 걸어보고 싶은데 광고라고 하실거 같아서..
디자인은 그냥 기본 스타일이예요

[ㅁㅁ]

여기서 보면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제 기준에서 아울렛 60만원대 코트는 비싼거에요.
그정도 가격대에서 모90에 캐시미어 혼방이면 저는 아마 원단으로 불만은 없었을거에요.
50프로 세일 하는 옷이 그 가격이면 출시가가 130인건데, 아울렛에서도 그런 옷은 만져보면 가볍고 좋았어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기준... 저는 아울렛 2~30만원대 코트에 충분히 만족하는 사람인지라..
여기 댓글다시는 분들은 눈이 아주 높으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250이상 옷 사입으시는 분들 눈에 그 가격대 옷은 흠 잡을라면 신나게 흠잡을수 있죠.
그러니 전 여기서 옷 상담은 할게 아니라고 봐요.
각자의 소비 수준이 다 다르니까요.

[ㅇㅇ]

제 기준에도 60만원대는 비싸서 고민중이예요. 그런데 비싼 옷 사면 또 엄청 잘 입어지더라구요.
지금 입는 기본 코트도 울에 캐시10%인 코트인데 50만원에 사서 지금 7년째 입는 중이거든요.
코트가 한벌뿐이라 한벌 더 있었음 좋겠다 싶어서 고민중이예요.
각자의 소비 수준이 다르다는 말 공감합니다..

[ㅁㅁ]

ㄴㅎㅎ 님도 저와 비슷한 분 같아 또 댓글 답니다.
저도 7~8년전에 산 50만원대 코트 입고 있어요.
그런데...
전 코트 인터넷으로 사는건 몇번 해보곤 다신 안할라고요.
다른 옷은 괜찮아도 코트는 모험인것 같아요.
원단이 아무리 좋아도,
받아보니 핏이 화면에서 보고 생각한거랑 달라서 미묘하게 잘 안어울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결국 반품하게 되더라고요.
우연히 백화점 갔다가 매대에서 십몇만원짜리 코트 산게 너무 잘 어울려서 계속 입게 되고요..
코트는 잘 어울리는것 입어보고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

[ㅇㅇ]

저도 인터넷 옷 쇼핑은 거의 실패라 잘 안사요.
더군다나 코트는 당연히 오프라인으로만 샀어요.
근데 요즘은 나가서 옷 입어보는 것도 참 귀찮네요.
그냥 대충 이 정도 가격에 이 옷 사면 괜찮을 거 같은데 싶어서..
직접 입어봐야겠죠?
집 근처에 매장이 없어서 나가봐야 되는데 왜 일 귀찮은지..
그래도 꼭 입어보고 사겠습니다 ㅠㅠ

[코트는]

보고 사시는거 추천이요. 오래 입기도 하고 면적이 넓어서 잘사야겠더라고요.

[ㅇㅇ]

맞아요. 귀찮아도 나가보겠습니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요

[ㅇㅇ]

괜찮을 거 같은데요?
최소 모70프로 이상은 들어 가고 50정도는 줘야 입을 만한 코트더라고요.

[ㅇㅇ]

경험상으로도 50정도 주고 산 코트 너무 잘 입고 있어서 마음엔 들거 같아요.
여기서 조언해주신대로 입어보고 구입하려구요.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