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자 호텔가서 하루 자고왔어요

………… 조회수 : 6,458
작성일 : 2025-12-13 21:34:14

요새 집에 식구가 새벽까지 큰기침하고 보이스챗하는 통에 깊은 잠을 잘 못잤어요.

회사다니며 밥 한끼라도 차려주는것도 힘들고

금요일 칼퇴하고 김포에 있는 호텔가서 하루 혼자 자고왔어요. 

저녁 6시만 체크인 가능한 3성급 호텔 8만원.

모텔이나 뭐 얼마 차이 안나서 여러번 망설이다 결제했어요.

공항근처라 동남아 단체관광객들이 많았지만 어차피 저는 7시쯤 체크인하고 밖에 안나가서 상관 없었어요. 저녁 시켜먹고 조식 불포함이라 아침까지 시켜먹고...

11시 체크아웃하고 아라뱃길 잠시 바라보다 아울렛 한번 들리고 귀가.

우울했던게 많이 풀렸어요. 

돈만있음 한달에 한번이라도 이렇게 하고싶어요

IP : 175.125.xxx.2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3 9:35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돈 버는 분이니 한달에 그 정도는 즐기세요.

  • 2. 흠흠
    '25.12.13 9:36 PM (219.254.xxx.107)

    이야 너무 좋은데요..!

  • 3. 저는
    '25.12.13 9:41 PM (49.172.xxx.18)

    제사지내기싫어 집나가 찜질방에서 잔적있어요ㅎ
    정~~말 너무 좋았거든요.
    푹~~쉬고나니 피부가 번들번들.
    다음엔 호텔1박해야겠어요!!

  • 4. ...
    '25.12.13 10:01 PM (73.195.xxx.124)

    한달에 한번인데, 그렇게 쉬셔도 됩니다.

  • 5.
    '25.12.13 10:22 PM (180.66.xxx.192)

    아울렛까지 세트로 좋네요
    한달에 한번 쉬고 오세요 벌 때 해야지 퇴직하면 ㅠ

  • 6. 저도
    '25.12.13 10:29 PM (116.121.xxx.181)

    가끔 호텔 혼자 가요.
    급한 일, 아이디어가 필요한 일 때문에 간다는 핑계로 가서
    혼술하고 넷플릭스 보고, 아무 생각 없이 1박 하고 와요.
    가족, 일 등에서 자유롭게 온전히 나한테 집중할 시간이 있으니 좋더라고요.

  • 7. 차암
    '25.12.13 10:38 PM (1.237.xxx.216)

    돈 버시는데 한달에 두어번 하세요.
    우울한거 풀리셨다니 다행이에요

  • 8. 저도
    '25.12.13 10:41 PM (114.201.xxx.32)

    기분 안좋을때
    차몰고 혼자 속초에서 숙박하고 오니 좋았어요

  • 9. ㅇㅇ
    '25.12.13 11:56 PM (221.139.xxx.197)

    애땜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시험끝나는거에 맞춰 혼자 1박 제주여행 갔다 이제 집에 도착했어요
    코에 바람들이고 음악감상 카페 방문하고 안가본곳 찾아 다녀왔더니 만족스런 여행되었어요

  • 10.
    '25.12.14 8:07 AM (211.211.xxx.168)

    힐링 되셨다면 자주 해 보세요.

    야놀자나 기타 숙박 예약 사이트에 전날 예약은 싸게 나오더라고요.
    공항근처로,

    근데 보이스쳇은 못하게 하심 안되나요? 각방 쓰시던가,

  • 11. ....
    '25.12.14 4:14 PM (223.38.xxx.4)

    저도 사춘기 아들땜에 폭발해서 하루 나가 잔적이있어요. 야놀자 같은데서 당일은 싸게 나오더라구요.
    회사도다니시는데 8만원쯤 쓰고 수투레스 푸세요. 뭐 어떤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986 우울증 있고 뇌하수체 물혹도 있는데 2 .. 2025/12/14 1,106
1779985 먹고 살기도 '빠듯'…"무슨 얼어죽을 저축·투자냐&qu.. 8 ... 2025/12/14 2,891
1779984 나이드니 좋은 것도 있잖아요? 7 2025/12/14 2,760
1779983 브라우니믹스 추천 부탁드려요~ 3 땅지맘 2025/12/14 399
1779982 김장김치 물 냉장고 넣기전 4 2025/12/14 894
1779981 모범택시 무지개 운수에 전화해봤더니 8 ㅋㅋ 2025/12/14 4,607
1779980 30년전 친구가 버버리 빅숄을 했는데 넘 예쁘고 사고 싶었어요... 12 빅 숄 2025/12/14 5,196
1779979 부자 외국인이 한국내 최고급 피부관리하는곳을.. 40 찾습니다 2025/12/14 6,970
1779978 감동적 유투브 영상이네요 2 .... 2025/12/14 1,143
1779977 성균관대 걸고 재수 하시고 실패 해 돌아가신 분 있으신가요? 6 2025/12/14 2,822
1779976 나이50인데 외롭네요 18 원래이런건가.. 2025/12/14 5,644
1779975 주말 메뉴 추천 해주세요 3 2025/12/14 1,225
1779974 부동산 올라간거 오세훈 덕분 맞는데?? 27 ㅇㅇ 2025/12/14 1,321
1779973 주식 수익난게 맞나요? 27 .. 2025/12/14 4,336
1779972 영어학원선생님 나이가 61세라도 상관없나요? 10 영어샘 2025/12/14 2,547
1779971 먹고 바로 누우면 소 된다는말.. 10 111 2025/12/14 3,160
1779970 신선한 채소 매일 드시나요? 14 ㄴㄴ 2025/12/14 2,687
1779969 해몽 부탁드려요 꿈이야 2025/12/14 325
1779968 변요한 정도면 미남이라니 ㅎㅎㅎ 29 Dd 2025/12/14 5,702
1779967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다각적인 조사로 근거 남겨야 1 일본오염수 2025/12/14 415
1779966 노량진에 시니어분들 많이 사시나요? 4 나나 2025/12/14 1,326
1779965 독실한 기독교인들께 질문 드려요 10 ... 2025/12/14 1,171
1779964 남편 운동화가 10개인데 정상인가요? 47 햇살 2025/12/14 6,378
1779963 분리수거 문의 1 쓰레기 2025/12/14 490
1779962 렌트카 사무실에서 일하는거 1 2025/12/14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