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혼자 있을때 밥 뭐 드세요?

[혼밥]

애 학원에서 기말 끝났다고 간식파티 한다하고 남편은 저녁 약속 있어 늦고 혼자 저녁 먹으려니 귀찮아서 안 먹게 되네요. 지금 뭔가 조금 뱃속이 섭섭한? 느낌인데 귀차니즘을 이기지는 못하네요. 점심이야 혼자 먹는것이 익숙한데 이게 또 저녁을 혼자 챙겨 먹으려니... 뭐 간단한 거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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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추운데 컵누들에 계란 넣어서...후식으로 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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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란 두개랑 하루견과 1봉지가 늘 제 저녁이에요.
머리 좀 덜 빠지라고 계란을 의무적으로 먹는 중...

[저는]

떡국해먹어요.
냉장고에 늘 떡국떡 있고 다용도로 쓰는데요
동전육수 (사골) 하나 넣고 떡국 끓여서
계란 플고 김 부숴넣고 김치랑 먹어요.
가끔 맵게 먹고싶읕 땐
매운 라면 스프(생라면 먹는 아들땜에) 남는 거에
떡 넣고 끓이면 색다르고 맛있죠.

[만두]

풀무원의 평양만두 한봉 사서 동전육수 하나 넣고
당근.파,배추 한잎 썰어 때려 넣고 계란 풀어 고추가루 풀고 떡도 넣어 만두전골? 떡만두국 먹어요.

[플럼스카페]

배달 시키려고 앱 보다가... 그냥 밥에 김 싸서 먹었어요. 곱창김에 달래간장으로 두 그릇 먹었네요. -.. -

[할머니]

요즘 김장김치가 맛있을때라
배추김치 죽죽 찢어 뜨건밥에 척척 얹어 먹었어요
개운하고 소화도 잘되고 꿀맛이예요

[전]

고추장 배추국 끓여놨다가 수제비 넣어 먹으면 편하고 좋더라구요. 아니면 콩나물김치떡국. 바나나 우유 블루베리 오트밀로 때우기도하구요.

[전]

무조건 샤부샤부
1인용 가스에 1인용 냄비도 샀으요.

탄수 거의 안넣고
배추 , 시금치, 쑥갓, 소고기, 버섯 등...
맘껏 먹어도 살 안찌고 괜찮더라구요

[단백질]

쉐이크에 아몬드밀크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