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 세대라 그런지 몰라도
진짜 ses 처음 볼때 쇼킹했거든요
유진의 산뜻하면서도 세련된듯한
미모에 너무 충격받았었죠
바다 노래 엄청 잘했었고요
그뒤로 핑클 데뷔무대도 우연히 봤는데
완전 급조된 짝퉁에 우울한 이미지였거든요
그뒤로는 워낙 걸그룹들이 많이 쏟아져
처음보면 눈에 잘 안들어오더라구요
오래전에 제니가 눈에 엄청 띄었던거
말고는요
지금까지도 걸그룹 데뷔무대중 ses가
가장 임팩트가 강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그때는 얼굴만 홀린듯이 보느라
잘 몰랐는데 생각보다 춤들을 잘 췄네요
맞아요. 그날 보면서 입이 다물어지질 않았어요 ㅋ
그전엔 그런 그룹들이 없어서
더 그랬던것 같아요
지금 봐도 촌스럽지가 않더라구요
개념을 저때 유진이 창조한거 같아요
끈적함이나 기를 쓰고 어필하려는 느낌 없이 뭔가 시원시원하고 기분 좋은 예쁨이네요
인정요. 뮤비도 뭔가 그 전이랑 달랐죠.
저 그떄도 지금도 외모따지는거 엄청 하는 편인데(단순 이쁘기만 한건 아무감흥없음)
그때 전 대학1학년이었는데 ses 나오는거 보고 진짜 쇼킹했어요
옷이며 코디며 노래 스타일이며 춤이며 지금껏 보지도 못헀던
특히 유진보고 더 쇼킹!!
지금이야 다듬어지고 다 손보고 나오고 칼군무를 아무리 추어도 로봇같고 다 똑같은 애들 나왔네이지만
그 시절 ses는 입이 떡
플러스 다들 선해보이고
핑클은 아 ses랑 맞대결하려고 이쁜애들 모아서 그룹 만들었네 그 수준
그당시에 유진은 넘 이쁘네했는데
슈가 그때도 안이뻣어요 어케 걸그룹이지?했네요
바다는 노래땜시 들어간거 같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