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송대
'25.12.11 7:58 PM
(112.169.xxx.180)
지난주에 시험봤어요.
졸업이고.
저는 방송대 편입으로 유아교육, 영문, 사회복지 했어요
올해 사회복지 4학년이구요
유아교육이랑 사회복지는 쉬웠고.
언어는 다시 안하고 싶어요.
언어쪽이 어려울듯요
내년엔 관광과(도시콘텐츠 관광과로 이름이 바뀌었더라구요)공부하려고 생각중입니다.
관광과가 어렵다고 하는데
과목 잘 선택하려구요.
이번 학기에 처음 알았어요. 기말도 과제물로 제출하는 과목이 있다는 것을... 그래서 두 과목은 기말 과제물로 되는 과목을 선택했는데... 그냥 객관식 시험보는게 더 나은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하고
그냥 그동안은 주어지는대로 과목변경 안하고 공부했는데 이젠 좀 알아보고 수강신청 할 생각입니다.
이번주 시험 잘보시고요~
2. 윗님
'25.12.11 8:11 PM
(125.139.xxx.98)
썬배님~~
편입으로 3개 전공하신거에요?
저도 내년에 복전 신청하려고 하거든요
아니면 졸업후 다시 입학해서 3개 째 이신가요?
학교에서도 편입해서 복전 힘들다고 말렸기에 궁금합니다!!!
3. 방송대
'25.12.11 8:16 PM
(112.169.xxx.180)
편입으로만요
복수전공은 생각도 못했어요.
4. 아 네에 ^^
'25.12.11 8:25 PM
(125.139.xxx.98)
그렇군요. 역시 힘든일이군요. 일단 이번주 난관부터 이겨내겠습니다.
5. ...
'25.12.11 9:41 PM
(14.42.xxx.34)
저는 수학포기한 순수한 문과출신인데 텃밭농사 재밌어서 쉬울줄 알고 방송대 농학과 편입했더니 이과더라고요. 생물과학, 유전학, 통계학, 식물생리학, 농생물화학 이런 과목들 배워요. 머리 쥐나는줄 알았어요. 진짜. 낼모레 60이라 머리도 안돌아가서 푸념하며 출석수업 들어갔더니 지팡이 짚고 오신 할아버님도 계시더라고요.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랴 싶어 어렵다는 과목들로만 골라 꽉꽉채워 공부하고 졸업했어요.
원글님도 환장하게 어려운대신 성취감이 파도처럼 몰려올꺼에요. 화이팅하십쇼!
6. ㅇㅈ,ㄷ
'25.12.11 9:42 PM
(1.234.xxx.233)
과목이 언어와 의미인가요?
합창단 동아리 들어오세요. 서울지역 대학에서 연습 합니다
7. 마자요
'25.12.11 9:48 PM
(125.139.xxx.98)
언어와 의미 맞아요. 서울지역이 아니라서;; 그리고 심지어 출석수업도 모두 시험으로 대체하는 상황입니다.
8. 하면
'25.12.11 9:55 PM
(1.239.xxx.246)
또 할만합니다.
저도 대학 졸업하고, 대학원 학위있는데
그냥 취미생활로 하려고 2개 전공 졸업했어요. 방송대에서요.
또 뭐 할만하더라고요(저도 직장인)
집안 급한 일만 정리되면(고3) 전공 또 해볼까 하고 있어요.
방송대 졸업하기 어렵고 졸업한 사람들 대단한거라 하는데 직접 해보니 그건 아님. 안 어려워요 ㅎ
9. 음
'25.12.11 11:10 PM
(125.139.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석사했는데 백만년전이라 그런건지 딴 전공 처음 시작하면서 4학년 2학기를 수강하는 무지성이라서 그런지 힘드네요.
저는 계속 존경할래요. 선배님들~~
10. 음
'25.12.11 11:10 PM
(125.139.xxx.98)
저도 석사했는데 백만년전이라 그런건지 딴 전공 처음 시작하면서 4학년 2학기를 수강하는 무지성이라서 그런지 힘드네요.
저는 계속 존경할래요. 선배님들~~ 그리고 전공과목 6개인것도요. 흑
11. 오늘
'25.12.12 1:24 AM
(223.39.xxx.239)
1972년에 개교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처음 도전은 1985년 영어학과 : 회사 다니면서 영어 잘하고싶어 1학년 신입생으로 입학했는데 그 시절엔 출석수업, 기말시험 휴가 내고 가야하니 동료들 불편, 상사들 눈치 보느라 1년 다니고 2학년 등록을 안해서 영어학과 재적생으로 학적이 남아있더군요. 종로서적에서 교재와 카세트테이프 양손으로 받아오며 설레던 느낌이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결혼후 아들 키우면서 어린이집 처음 보내고 육아에 도움되려나해서 2002년 유아교육과 1학년 입학했는데 점심 먹고 오던 아이가 출석수업하면서 며칠 종일반 하니 아프고 병치레가 잦고 기말시험때 아들이 대학병원 입원하면서 포기, 방송대 유아교육과는 그 당시 어린이집 선생님, 유치원선생님 하려고 유아교육과 공부하는 사람이 대다수라는걸 입학하고 처음 알았어요.
2012 농학과 1학년 입학, 텃밭농사에 한참 몰두할때여서 농사 잘지어보려고 입학했는데 농사, 농업, 농학은 각각이라는 것을 느끼며 그래도 꾸준히 등록해서 졸업했어요.
농학과 졸업하고 교육학과 3학년 편입해서 기말고사 끝나고 기말과제물 끝나고 평생교육 현장실습 160시간 하고 종결서류 제출해서 졸업 기다리고 있어요.
제 주위에 졸업하고 편입해서 방송대 공부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여럿이고 저도 환갑 지났는데 86세에 기말시험 응시하러 오는 어르신 보면서 저도 방송대 공부를 다시 이어갈 예정입니다.
형성평가 제도 생겨서 예전보다 성적에 도움되고 3학년 편입하니 2년 금방 지나서 졸업하는 제 자신을 스스로 응원해요(포기하지않고 공부를 계속하는거 셀프 칭찬)
방송대 한 학기 등록금 38만원 입니다.
지금 신.편입생 모집기간이니 방송대에서 관심 분야 공부에 도전해 보세요.
기말고사 끝내신 학우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참잘했어요.
기말고사 앞두고있는 학우님들~ 화이팅???? 응원합니다????
12. 오늘
'25.12.12 1:32 AM
(223.39.xxx.239)
헉~
위에 댓글 화이팅에 엄지척, 응원합니다에 네잎클로버 이모티콘 입력했는데 등록된 글은 물음표 나열이네요.
엄지척
네잎클로버 입니다.
82댓글에 이모티콘 입력 안되는거 처음 알았어요
13. 이제
'25.12.12 1:46 AM
(125.139.xxx.98)
이제껏 학습중인데;; 벼락치기에 후회중입니다. 다음학기엔 더 열심히!
14. 방송대
'25.12.12 7:41 AM
(112.169.xxx.180)
농학과도 어렵군요.
저도 마음은 내년은 쉴까 생각중인데 기말시험 보러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는 것을 보면..
그냥 계속하자 라는 마음이 생겨요.
교육학과 실습 160시간이 있군요..
15. ㅌㅂㅇ
'25.12.12 7:43 AM
(182.215.xxx.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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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사람이라면 대부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것들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것 같은 언어로 변환을 하려니 복잡하군요
16. ㅌㅂㅇ
'25.12.12 7:44 AM
(182.215.xxx.32)
사람이라면 대부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것들을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것 같은 언어로 변환을 하려니 복잡하군요
그렇게 해야만 학문적으로는 더욱 깊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인가 싶기도 하지만
17. ㅌㅂㅇ
'25.12.12 7:45 AM
(182.215.xxx.32)
방통대도 좀 더 전공이 다양했으면 좋겠어요 방통대 같은 형태의 공부가 하고 싶은데 전공의 종류가 너무 적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