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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가 남편

..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25-12-11 16:31:10

원래 잘 먹는건 알고 있었는데 나이가 먹어도 여전하네요.

남편이 체구도 크지 않은데 얼마나 먹냐면요.

어제 고등어조림을 했는데 무 반개 넣고 고등어 6토막을 넣었는데 제가 1개 먹고 씻고 나와보니 냄비에 남은 게 없더라구요. 다 먹었음

잡채를 하면 밥이랑 잡채랑 먹음 살찐다고 잡채만 접시로 3접시 먹어요.

찌개하면 4인 냄비에 반정도 먹습니다.

콩나물도 무치면 한봉지 먹어요.

보통 50가까이 되도 그런가요??

애들은 반찬 안먹어서 남편만 먹어요 ㅋㅋ

키 175에 몸무게 75정도인데 살쪘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먹는양보다는 덜 찌는거 같아요. 

그런데 간식은 또 안먹어요.. 잘먹으니 좋은거겠죠...반찬하러 총총...

IP : 211.197.xxx.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먹는게
    '25.12.11 4:33 PM (118.235.xxx.198)

    좋아요. 저희는 남편 아들 둘다 키 180넘는데
    치킨 한마리 시키면 저혼자 다 먹고 남아요
    남자둘 입이 너무 짧아서 해줘도 보람도 없고 개짜증입니다
    귤 만원치 사서 제가 안먹음 골아요

  • 2. 어휴
    '25.12.11 4:33 PM (125.178.xxx.170)

    그럼 식구대로 다 먹으려면
    얼마나 해야하는 건가요.

  • 3. ...
    '25.12.11 4:37 PM (223.38.xxx.161)

    대단하네요.
    울 남편은 살뺀다고
    정말 적게 먹는데 배가 쌍둥이 만삭.
    체질인가 봐요.

  • 4. ..
    '25.12.11 4:37 PM (211.197.xxx.98)

    아이구 그래도 아드님 키 180넘게 키우셨음
    걱정없으시네요.
    저희는 치킨은 가족 다 먹으려면 3마리는 해야해요...

  • 5. ㅁㅁ
    '25.12.11 4:37 PM (112.187.xxx.63)

    그정도는 흉할정도의 대식가는 아니심요
    그냥 잘 드시네 정도

  • 6. 그게
    '25.12.11 4:38 PM (221.138.xxx.92)

    좋은겁니다.
    병원에서도 그러네요..

  • 7. 흉할정도
    '25.12.11 4:38 PM (220.78.xxx.213)

    아니네요22222
    60살 되면서 양이 좀 줄었어요 제 남편

  • 8. ....
    '25.12.11 4:44 PM (112.186.xxx.161)

    흉할정도???는 어느정도 드시는건가요???

    고기세점먹는사람들과 사니 휴..나만돼지같음 ㅠㅠ

  • 9. 나무크
    '25.12.11 4:47 PM (223.38.xxx.69)

    엄청난 대식가는 아닌거 같아요. 울집남편도 그정도 먹어요. 근데 먹는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85키로정도로 좀 쪄있어요 . 그댁처럼 안찌면 저는 더 먹으라고 할거같아요~저희집은 김치찌개 고기 2키로로 끓입니다. 그래도 이삼일이면 다 먹어요. 남편 혼자.

  • 10. ..
    '25.12.11 4:54 PM (125.176.xxx.40)

    큰 전복 6마리 넣고 전복죽 하안~ 냄비 끓여놓으니
    아들 한종지 주고 다 먹어버렸다는 ㅈㅅㅁ님 남편이 떠오르네요.
    하긴 이 분은 본인 돌날 볶아놓은 쇠고기 한 근을 다 먹어치운 아기였어서.. ㅎㅎ

  • 11. ...
    '25.12.11 5:03 PM (121.142.xxx.225)

    간식 안먹는거에 큰 점수줍니다.ㅋㅋ

  • 12. ㅁㅁ
    '25.12.11 5:13 PM (112.187.xxx.63)

    제가밥쟁이로 일생 살아오며 봐본봐
    대식가는 뒷사람 먹을거 있든지 말든지 그냥 지 혼자 4인분
    퍼갑니다
    식판에 더 쌓아올리지 못해 그만 퍼가는

    자율배식
    보통 직원들 닭도리해둘경우 두 세토막정도 덜어가는데
    식충이는 한마리 그냥 퍼갑니다

  • 13. ...
    '25.12.11 5:18 PM (121.133.xxx.35)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잘만 먹으면 괜찮은데 같이 마트가면 다 못사게해요
    자기가 젤 많이 먹으면서요. 짜증나서 마트는 혼자가요.
    쌀 한컵 하면 딸이랑 저랑 둘이 먹으면 남거든요
    님편있으면 쌀 두컵하던 세컵하던 남는 밥이 없어요
    자기 입맛에 맞는다하면 홀랑먹어버리는 얌채짓도 서슴치않음
    김치찜 한 냄비해놓은거 나갔다오니 없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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