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2 딸내미 기말고사 점수가 할말이 없네요..

..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25-12-10 15:03:05

그냥 마냥 행복해요.. 공부하고는 담을 쌓았어요..

오늘 과학 시험보고는 전화해서 "엄마~~~ 잘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난번보다는 올랐어.. 29점에서 37점으로 올랐어.."

할말이 없어서.. "어.. 그래 얼른 와.." 

오자마자 급식은 안먹고와서 싸놓은 김밥에다가 라면 알차게 먹고는 한다는 소리가..

"엄마!!! 내 친구 **는 수학96점 받았다고 엄마가 소리질렀대.. 밥도 안주고 아침에 깨워주지도 않았대... 그게 엄마야???"

"그래,, 그 엄마 너무했네.. 그렇게 따지면 넌 집 나가야겠다.."

"뭐!!!! 엄마도 그런거야????"

 

아.. 우리딸은 수학점수 79점입니다.. 참고로 저 수학강사입니다.. ㅠㅠ

제가 가르친 남의 자식들은 다들 90점이 넘어요.. 저요?? 바라는거 없어요.. 집근처 고등학교만이라도 갔으면 좋겠어요..

IP : 14.35.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0 3:07 PM (61.105.xxx.109)

    전화도 안받고 오지도 않네요.
    어제 과학 53점 받았는데, 오늘 수학은 더 망했나봐요.

    너무 이해가 안가고 화가 나는데.
    .. 님은 마음을 어떻게 다시리시나요.

    진로도 걱정되고, 진짜 한숨나오네요.

  • 2. ..
    '25.12.10 3:07 PM (118.235.xxx.153)

    해맑잖아요 ㅎㅎ 저희집에도 저런아이 하나 있어서 ㅠㅜㅠㅠ 시험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공부도 안해놓고는 시험끝나면 1주일 학원 빠진답니다 셤보느라 힘들었다고 ㅡㅡ;; 전혀 힘들게 없었는데..
    정신 차리는 날이 올까요?

  • 3. 중2엄마
    '25.12.10 3:18 PM (222.100.xxx.51)

    우리집에 님 딸 보다 한 단계 더 심한 딸이 있어요.
    저는 어차피 억지로 공부 시킬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저러고도 학교 웃으며 다니는게 기적이다..라고 생각하고 사랑해줍니다 -.-
    저희 부부 모두 공부로 밥먹고 사는 직업.
    사람은 다양한거 아니겠어요....딸이 가르쳐 준 교훈 새깁니다.

  • 4. ..
    '25.12.10 3:18 PM (112.145.xxx.43)

    해맑은 친구네요 그런데 앞으로 잘할 것 같아요
    지금은 뭐든 잘했다 잘한다 해야해요
    잘한다잘한다 하면 더 잘하는거-- 아시죠 ?
    생각외로 잘한다 소리 안 나옵니다

  • 5. ..
    '25.12.10 3:21 PM (14.35.xxx.185)

    네.. 저도 큰 아이가 공부를 너무 힘들게 해서인지 공부에 대한 기대는 없어요..
    그리고 저희 아이는 학교생활자체가 힘든 아이예요.. 체력적으로도 잘 안되고, 학폭으로도 힘든시기를 보냈거든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회복해서 즐겁게 다니고 있어요.. 차라리 빨리 방학이 왔으면 좋겠어요..

  • 6. 그래도
    '25.12.10 3:24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중학생이고 아직 마음이 해앍으니 다행이지만, 고등학교때 현타 와서 무기력감에 등교거부하고 우울하다고 집에만 있으려하는 게 문제죠
    고등학생 돼서도 자존감 무너지지 않고 자기 진로 찾아서 잘 살면 오케이.
    아니면 달래고 얼러서라도 조금씩 끼고 가르쳐 중간은 가게 해야죠.
    특성화고든 마이스터고든 일찍 적성 찾으면 괜찮은데 아직 뚜렷한 게 없어서 인문계 가면, 진로 고민 같이 해주면서 자기 길 찾게 도와주는 게 제일 중요한 듯.

  • 7. ....
    '25.12.10 3:41 PM (125.143.xxx.60)

    웃으면서 학교 다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ㅠㅠ

  • 8. ...
    '25.12.10 3:45 PM (112.150.xxx.144)

    막줄에 공감합니다ㅜㅜ 몸과 마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되뇌이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 9. 그랬는데
    '25.12.10 4:01 PM (219.255.xxx.120)

    중간고사때 유치원 친구가 전교1등 한거 어제 알았나봐요 울 애는 중하위권이라 소식이 늦었나 암튼 많이 놀란 눈치에요
    만나면 학원가기 싫다고 징징거리는게 귀엽다고 그랬는데
    걔는 자기 공부법도 있고 단권화 끝내주고 괴물이고 천재래요
    천재 맞죠 전교에 올1등급이 두명이라는데 그중 하나
    볼때마다 공부하거나 엎드려 자거나 그런다면서 주절주절
    그나저나 자극이 좀 되려나 했더니 시험 끝나면 넷플릭스 한달 결제 해달랍니다 ㅎ

  • 10. ..
    '25.12.10 4:58 PM (125.185.xxx.26)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공부로 면박은 안주시고
    좋은 어머니세요
    울애는 초1 단원평가 100점
    친구는40점 할머니랑 사는 애인데
    시험못봤다고 저녁 밥 안줬다고 불쌍하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057 집 잃어버린 강아지 9 강아지 2025/12/13 1,940
1775056 자영업자 월 400 33 자영업자 2025/12/13 5,752
1775055 달러환율1600원대 올거라고 유투버 18 내년 2025/12/13 4,078
1775054 자랑은 혼자 가슴에 담아두시나요 28 자랑 2025/12/13 4,353
1775053 어머님 시술 9 50대 2025/12/13 2,214
1775052 고3 부분 교정 어떤가요?(조언 절실) 8 .. 2025/12/13 768
1775051 위경련..부스코* 드셔서 효과보신분이요~ 4 잘될 2025/12/13 1,016
1775050 시댁 관련 선넘으면 걍 안보시면 돼요 심플합니다 54 2025/12/13 5,449
1775049 간호학과 9 ㅡㅡ 2025/12/13 2,278
1775048 쿠팡만큼 무배금액적고 저렴하고 배송빠른 플랫폼 어딘지 13 으으 2025/12/13 1,597
1775047 성실한 아이 대학합격글읽고.... 9 berobe.. 2025/12/13 3,534
1775046 자꾸 자기 집으로 오라는 사람 31 만남 2025/12/13 10,407
1775045 오늘 학원 가는 아이, 집에서 실시간수업 듣게 하시나요? 5 잘될 2025/12/13 1,059
1775044 철학, 인문학에 관심 많으신 분들 7 ㄱㄱ 2025/12/13 2,098
1775043 수입물가 2.6% 상승. 8 .. 2025/12/13 680
1775042 정진석, 尹 파면 날 '대통령실 PC 초기화' 지시… 이관 전 .. 5 구속하라!!.. 2025/12/13 4,103
1775041 기분이 안좋을때 지르면 후회하는데~ 4 지름신 2025/12/13 1,775
1775040 어머 이희진 너무 예뻐요 6 ㅇㅇ 2025/12/13 4,210
1775039 전주 여행,전라도 여행 추천해주세요 7 호남선 2025/12/13 1,575
1775038 제주 4·3 강경진압으로 비극 키운 박진경이 국가유공자라니 1 ㅇㅇ 2025/12/13 819
1775037 도움 요청 : 교통사고 후 16시간 비행 10 감사합니다 2025/12/13 2,633
1775036 윌리엄의 침묵의 복수 8 사필귀정 2025/12/13 3,802
1775035 저희 아이가 07년 올해 고3이었는데 31 연두연두 2025/12/13 6,596
1775034 공무원들 5 ........ 2025/12/13 1,795
1775033 쿠팡, 미국서도 거물급 줄줄이 영입…로비스트 32명 1 ㅇㅇ 2025/12/13 2,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