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까운 친척이 보인행동

ㆍㆍㆍ 조회수 : 5,857
작성일 : 2025-12-09 19:05:01

장례식장에서 식사중이었어요

오랜만에 이모삼촌조카들이 마주보고 앉아 

식사를 하고 담소중이었는데

제 맞은편으로 가까운 친척이 오더니

거기 앉아있던 친언니를 불러내더라고요 

 

그러고는 둘이 구석이 아닌

장례식장 조문객 받는 문 입구즈음으로 가더니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무슨말을 주고받고

흰봉투를. 건네요 

제자리에서 훤히 다보이는상황.

 

나중에 언니에게 물으니

백화점 상품권을 줬대요

엄마랑 나눠쓰라고

이십만원 정도.

그리고 엄마랑 나눠가졌대요. 

 

그러려니 하면되나요

 

평소 왕래가 많지는않았지만

만나면 반갑고 좋은 가까운친척인데

저만 소외시켰어요.

 

언니도 왜 그분이 상품권 줬는지 모르겠대요.

평소에 잘했을까요. 제가알기론 특별한왕래는

없었는데. 

 

맞은편의 저는 개무시당한기분인데

이게 맞는지.

 

용돈을주던 상품권을 주던 본인마음인데

왜 사람많은데 불쑥 와서 내앞의 사람을

일부러 불러내서

제 시야에 턱하니 들어와서

봉투를 주었던걸까요.

 

한번씨 생각나서 질문해봅니다요

 

 

IP : 39.7.xxx.15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9 7:07 PM (223.39.xxx.35)

    그사람딴에는 님 안 보는 데서 준다는 게 동선이 짧았나보네요. 님 개무시할 거였으면 뭐하러 불러냈겠어요.

  • 2. ㅁㄴㅇ
    '25.12.9 7:08 PM (182.216.xxx.97)

    좀더 편한관계라서 일부러 불러서 주고 간듯요...

  • 3. ...
    '25.12.9 7:10 PM (211.227.xxx.118)

    현금 아니고 상품권이라 그리 준듯요.
    이러나 저러나 본인은 조의금 줬으니 끝.

  • 4.
    '25.12.9 7:10 PM (218.235.xxx.73)

    일부러 거기서 주진 않았겠죠. 준 사람이 엄마랑 언니랑 알아서 쓰라고 했고 그러면 된거죠. 기분이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나중에 혹 그 친척이 공치사하더라도 나랑 상관없으니 더 나을거 같아요.

  • 5.
    '25.12.9 7:16 PM (121.167.xxx.120)

    엄마에게 주고 싶고 언니는 장녀라서 준것 같은데요
    보통은 언니 불러내도 엄마에게 상품권 전해달라고 했음 우난 했을텐데요
    명절에 시댁에 인사 오는 친척중에 손주들 여럿 있으면 제일 큰 손주만 세뱃돈 주던 친척 있었어요
    다른 아이들한테도 세배 받고서요
    다 나누어주면 돈이 많이 나가서 그런거 같은데요
    데면 데면한 친척이면 잊어 버리세요
    돈 아끼는 사람이거나 여유없는 사람이거나 둘중 하나 일거예요

  • 6. ㅇㅇ
    '25.12.9 7:19 PM (122.43.xxx.217)

    집에 돈이 없고 형편 빠듯한데
    마침 생긴 상품권을 조의금 대신 준거 같은데요.
    언니만 부른건.. 그냥 맏이라서 대표로 부른거고
    그걸 엄마랑 둘만 나눠쓴 언니가 잘못 판단한거 같아요

  • 7. ㆍㆍㆍ
    '25.12.9 7:21 PM (118.235.xxx.205) - 삭제된댓글

    제가 이상한가봅니다.
    기분이 나쁜걸보면요.
    제가 막내인데 집안에서 이쁨을 받는게 당연힌게 여겨져서
    그랬나봅니다.
    소외된다고 생각이들어서 기분이 그랬는데
    소외되는 상황이 아니었던거죠
    거기에 많은 사람이 있었으니...

    언니만 특별대우를 받을수도 있는건데...

    제가
    아직 덜 자랐나봅니다

  • 8. ....
    '25.12.9 7:21 PM (61.255.xxx.179)

    글로만 봐서 그런가 그 상황을 상상해도
    어느 부분에서 그 친척이 님을 개무시한건지 모르겠네요
    저도 윗분들과 같은 생각이 들구요
    엄마랑 언니랑만 둘이만 나눈건 언니 잘못 같은데요

  • 9. ...
    '25.12.9 7:22 PM (223.38.xxx.197)

    저랑 각별했던 사이였음 서운하겠지만 왕래도 많지 않은 그냥 친척이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래요. 그냥 어머니 드림되지 그걸 뭘 또 딸한테 주면서 에휴 이십만원 주면서 그걸 나눠쓰라는 것도 그렇구요.

  • 10. 언니잘못
    '25.12.9 7:2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냥 엄마 뭐 사드려라 가족이 같이 써라..
    이런 의미였던것 같은데 그러면 보통은 그거 그냥 엄마 다 드릴텐데 언니가 판단을 이상하게 했네요.

  • 11. ㅇㅇ
    '25.12.9 7:27 PM (125.130.xxx.146)

    엄마 드리라는 걸
    언니가 나눠쓰라고 말 바꾼 거 아니에요?

  • 12. ...
    '25.12.9 7:34 PM (106.102.xxx.149) - 삭제된댓글

    첫째 불러서 엄마 뭐 사드리든지 주라는거죠. 언니가 말뜻을 바보같이 받아들이고 전한거예요.

  • 13. ...
    '25.12.9 7:36 PM (106.102.xxx.252) - 삭제된댓글

    엄마 모시고 가서 뭐 사드리든지 주라고 첫째한테 준거죠. 언니가 말뜻을 바보같이 받아들이고 전한거예요.

  • 14. ...
    '25.12.9 7:37 PM (106.102.xxx.244)

    엄마 모시고 가서 같이 쇼핑하든지 주라고 첫째한테 준거죠. 언니가 말뜻을 바보같이 받아들이고 전한거예요.

  • 15. 엄마
    '25.12.9 7:41 PM (221.153.xxx.127)

    드리려던건 대표로 큰딸 준거 아닌가요?
    이모,고모등 삼촌 넘어 가면
    둘째가 장남이 아니고는 둘째,세째가
    친척들 눈엔 그리 안 들어 오는듯 해요.
    저도 다섯중 네째이면서 세째딸인데
    막내 남동생만큼도 안쳐줘요 ㅋㅋ
    같은 항렬중 공부 젤 잘했을 때 정도나.
    공부 잘하는 친척들이 별로 없어서 ㅎ

  • 16. 열번을읽어도
    '25.12.9 7:49 PM (221.138.xxx.92)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요.

  • 17. 아마
    '25.12.9 8:32 PM (182.211.xxx.204)

    맏이라 준 거같은데 엄마한테 다 드리던지
    언니가 잘못인듯. 다음에 그 집 상당하면
    언니가 대표로 내야죠.

  • 18. ㆍㆍㆍ
    '25.12.9 8:32 PM (219.248.xxx.133)

    장례식에서 부의금 받는입장은 서로 아니었어요.
    각자 조문하러온것.

    윗분말씀처럼
    엄마주려고 한거로 알고
    장녀니까 전달하라고 한걸로 생각해야겠습니다.

    각자 나누라고 한건
    이상하긴하지만요.

  • 19. 말은
    '25.12.9 8:35 PM (1.176.xxx.174)

    나누라고 하지만 엄마한테 주라는거죠.
    장녀니까 준거구요

  • 20. ...
    '25.12.9 11:00 PM (112.168.xxx.153)

    엄마를 다 드렸어야지. 자기도 가지려면 원글한테도 줬어야해요. 친척분 잘못이 아니라 언니 잘못임

  • 21. 리기
    '25.12.10 7:09 AM (125.183.xxx.186)

    엄마한테 주라는 말이죠. 장녀에게 대표로 준거구요. 그걸 나눠썼다는 언니가 눈치없거나 욕심 많은거.

  • 22.
    '25.12.10 3:40 PM (106.101.xxx.92)

    나름 마음을 쓰고 싶었던건데 생각은 조금 짧았다 인가 싶었는데
    저도 언니가 눈치가 없었다 한표입니다
    원글님 개무시는 아닐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528 21세기,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황당 쿠데타의 기록 [ 프.. 펀딩중 2025/12/10 368
1778527 법사위 회의 생중계 13:00로 유툽뜨네요! 3 응원합니다 .. 2025/12/10 466
1778526 t맵 본인인증 변경되었다는분들 계신가요? 6 ... 2025/12/10 458
1778525 백미에 검은 점이 생겼어요 3 ㅇㅇ 2025/12/10 761
1778524 윤석열은 왜 나경원에게 전화했죠? 4 ..... 2025/12/10 1,436
1778523 국힘 인요한, 의원직 사퇴 12 ㅇㅇ 2025/12/10 3,916
1778522 목디스크 견갑골 통증너무심해요 9 50대 2025/12/10 1,061
1778521 질투많은 시어머니얘기 48 나원참 2025/12/10 5,419
1778520 자백의 대가 보신분만 6 궁금 2025/12/10 2,191
1778519 상속세 내리고 보유세 올리면 해결되요. 19 집값 2025/12/10 1,552
1778518 서울 자가 김부장 보신분께 영상공유(빵터짐) 5 하진&.. 2025/12/10 1,412
1778517 lgu+사용자인데, 어제 보이스피싱 전화옴 4 ㄱㄱㄱ 2025/12/10 840
1778516 눈밑 필러 팔자주름 필러 9 ... 2025/12/10 1,257
1778515 불법체류자 강제추방 금지법 발의 21 2025/12/10 1,714
1778514 전세보증보험 드는 사람들 별로 없다는데요 12 ㅇㅇ 2025/12/10 1,608
1778513 동갑 시누이가 제가 시부 기저귀 안간다고 이죽거려요 27 ... 2025/12/10 5,954
1778512 대학등급 약자좀 알려주세요 15 ㆍㆍ 2025/12/10 1,581
1778511 12월인데 나를 위한 선물 뭐 할까요. ㅎㅎ 7 .... 2025/12/10 1,675
1778510 저희애들 웃기네요 12 mm 2025/12/10 2,997
1778509 쿠팡, 강남 비밀 사무실서 로비 총력…박대준 대표 진두지휘 2 ㅇㅇ 2025/12/10 1,417
1778508 어제 아빠 기저귀 갈았던 딸입니다... 6 ... 2025/12/10 5,164
1778507 연애 짧게 하고 결혼한분들 후회안하시나요 16 결혼 2025/12/10 2,504
1778506 독감걸려서 독감수액맞으면 타미플루 처방이 안나오나요? 5 .. 2025/12/10 989
1778505 가습기 켜놓고 나왔어요 12 3주간 집비.. 2025/12/10 2,070
1778504 힘든시기 어떤마음으로 견디셨나요? 14 힘든 2025/12/10 2,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