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40대는 어떤 나이인가요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25-12-08 17:57:45

30대는 육아로 정신이 하나도 없엇구요

40되니 한시름 놓는데 아이는 사춘기에 공부 안하고 허무하고 

내 진로도 걱정이고 점점 나이드는게 무섭고 늙음이 나도 닥칠일이라 무섭고 또 부모님 아프실까 걱정도 되기 시작하구요

세상에 비관적이고 회의적인 마음만 들어요

다른 분들은 어떤 셨나요

IP : 219.255.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8 6:04 PM (58.143.xxx.196)

    당연히 걱정될 나이지만 뭐든 할수 있는 나이에요
    그나이를 허무하게 지내지말고 뭐든 열심히 해서 이제 아이도좀 컷다면
    바짝 벌어놓는다에 한표

  • 2. 제일좋을때
    '25.12.8 6:35 PM (113.199.xxx.27)

    여자로서도 부모로서도 자식으로서도 제일 좋은때 인거 같아요
    그러다 50대로 이동하면 아주 힘들어진대요

  • 3. 날아다닐때죠
    '25.12.8 6:59 PM (220.78.xxx.213)

    부모님도 아직은 건강 괜찮으실거고
    경제적으로도 안정되고 내 체력도 좋구요
    양가 부모님 한분씩 노쇠해저가기 시작하면
    헬게이트 열립니다

  • 4. ㅇㅇㅇㅇㅇ
    '25.12.8 7:02 PM (175.199.xxx.97)

    젊지도 않지만 늙지도 않는 나이
    뭐든 공부든 운동이든 하면 되는 나이
    막 젊음 이쁨 이런거 한때구나 느끼는 나이
    내면을 쬐금 알수있는 나이
    자식뒷바라지 에 체력 쏟아 부을수 있는 나이

  • 5.
    '25.12.8 7:36 PM (118.235.xxx.172)

    저는 40대 병으로 제 한몸 챙기느라 다른 신경쓸 여유도 없이 40대를 통째로 날린거 같아요. 특히 사춘기 아이를 잘 돌보지 못한게 걱정이었는데(아이는 심한 우울증으로 자퇴한다고 하고 잦은 결석에 에휴.. 졸업하고 대학 간게 기적이에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성장해 나아지고 스스로 컸구나 싶은게 미안하고 그러네요. 한편으로는 내가 건강했다면 자연스레 지나가는 과정을 못보고 아이때문에 속 많이 썩었겠구나 싶고요. 건강을 잃어보니 건강이 제일 중요하고 무슨일이 닥쳐도 그려러니 하게 돼요. 시간이 흐르면 다 해결되는 일이로구나.. 내가 걱정한다고 달라지는건 없구나. 모든 세상사 인연에 의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이구나. 지금은 또 건강 회복하고 아이도 공부 열심히 하며 학교 다니고 남편은 늘 든든한 나무그늘이 되어주고 있고 부모님 모두 건강하시고 걱정이 없는 시절을 보내고 있네요. 이것도 한때겠죠.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집니다.

  • 6. ...
    '25.12.8 8:31 PM (211.234.xxx.120)

    같은 40대여도 경험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제 인생 중간 정산은 되는 것 같아요.
    그동안 정신 없이 헤매였다면 돌아볼 여유도 생기고..
    그래서 돌아보다보면 좀 서글프기도, 후회되는 면도 있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019 배고픈데 맛있는 게 없어요. 4 50대아줌마.. 18:58:44 487
1780018 인플루언서? 유튜버 찾아주세요~ 2 ㆍㆍ 18:57:07 259
1780017 김장후 절임배추 5 준맘 18:56:37 593
1780016 중국인들 때문에 이게뭔지 3 올리비앙 18:55:26 564
1780015 꾸준히 땀흘리며 운동하면 갱년기 증상 3 ㅐㅐ 18:52:34 1,013
1780014 4년제졸 물리치료관련학과 편입?재입학 어떨까요 2 Ok 18:50:01 413
1780013 조진웅 용서하자는 분들 34 ... 18:47:02 1,411
1780012 주변에 자수성가 하신분 있어요? 5 0011 18:46:25 509
1780011 조진웅 강도강간에 이어 동료 배우들에게 폭행도 했네요 15 ... 18:45:31 2,423
1780010 엄마.. 3 ........ 18:38:19 971
1780009 조희대 입건 기사는 어디에?'…커뮤니티 달구는 '보도 통제' 의.. 8 00 18:34:45 474
1780008 조진웅이 감독 때리고 나서 22 .. 18:34:08 3,556
1780007 예금을 해약을 해야 할까요? 4 고구마 18:32:30 1,134
1780006 부모복 남편복 자식복 중 한개만 택한다면? 35 .. 18:30:54 2,091
1780005 고민하다 냉장고 큰거 샀는데 6 잘했다 18:19:53 1,369
1780004 지금 내 앞에 선 50대 남자 8 하. 18:19:23 2,078
1780003 k5 스포티지 소나타 차추천 18:19:14 234
1780002 김영옥님이랑 전원주님 유투브 2 샤베트맘 18:16:45 1,359
1780001 말이 어눌해질 때 바로 응급실 가야하나요? 19 레몬 18:13:14 2,676
1780000 50대 중반 향수 추천부탁드려요 16 18:12:56 1,042
1779999 남은거 다 때려넣고 만드는 김치 어떨까요 5 ... 18:11:11 736
1779998 내란주역 조희대를 탄핵하고 가둬야죠 7 곰돌이 18:05:12 323
1779997 싱크대, 도배 장판 700이면 저렴한가요. 13 .. 18:04:39 1,265
1779996 철도기관사로 코레일 입사와 소방관.. ㅇㅇ 18:03:56 413
1779995 대장내시경 수면으로 할 때 네일 지우고 가셨어요? 7 짜짜로닝 18:03:15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