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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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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늙을수록 밉상 ㅜ

가을여행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25-12-08 12:49:21

결혼생활 몇십년동안 남편이란 사람

저와 아이들 생일및 기념일 결혼기념일 20년 25주년 조차도  전혀 모른척 했어요

그런거 챙기면 뭔 큰일 날 사람처럼 굴었죠.

마인드가 우리 부모세대 마인드.. 

그래도 울 부모님은 그 시대에도 제 졸업식은 다 오셨는데

남편은 애들 졸업식 같은거도 생략..

시부모가 워낙  서로에게나 자식들에게 정없이 살았대요

생일날 미역국 같은거 거의 없었다네요. 살만한 집안이었는데도..

그 반대인 울 친정은 남편생일에 까지 외식하라고 돈을 보내줬어요

암튼 그런 사람이려니 하고 살았는데 

어이 없는게  얼마전 본인 생일에  타지에서 직장, 대학원 다니는 애들에게

아침에 득달같이 톡왔다네요...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르냐면서...

애들은 부랴부랴 지아빠에게 용돈 부치고.. (원래 그럴 예정이었다고)

그말 듣고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평생을 아이 생일 한번 아는척 안한 양반이  참 뻔스럽다 싶네요

요즘들어 왤케 얄미워 보이나요?

 

IP : 119.69.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8 12:52 PM (211.208.xxx.199)

    아휴, 애들 옆구리를 찔러 생일용돈을 받아내다니
    추접스러워요.

  • 2. 아니
    '25.12.8 1:04 PM (211.245.xxx.2)

    얘기하시죠 당신은 부모가 되가지고 애들 생일 챙겨본 일이 있냐고, 베푸는 거 없이 받기만 하겠다는 심보인가요??

  • 3. ,,,,,
    '25.12.8 1:07 PM (110.13.xxx.200)

    어휴.. 진짜 한심하네요
    자기애만 충만한 이기주의 한심종자네요.
    누구라도 너무 싫을듯..
    저라면 한마디 할듯요.
    처자식 생일 단한번도 안챙기면서 무슨 낯짝으로 애들한테 생일운운하냐구요.
    개념 밥말아먹고 나이들어서도 저러면 ㅈㄹ이라도 해줘야 자신이 무슨짓을 하는지 알아요.
    받아먹으려면 먼저 챙기라고 하세요. 난리치든말든 할말을 해줘야 해요.

  • 4. ...
    '25.12.8 1:07 PM (223.38.xxx.169)

    이제 생일 챙기기로 한거야?
    원글님생일, 아이들 생일 알려 주고,
    폰에 저장해 놓고, 챙기라 하세요.

  • 5. 다들 착하네요
    '25.12.8 1:15 PM (182.222.xxx.81) - 삭제된댓글

    오늘 무슨날인데요? 하고 되물을것같은데요.
    당신은 안해놓고 왜 바라냐고 해야죠.
    앞으로 가족들 기념일에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거같아요.
    기록해놓고 또 안챙기고 본인생일 얘기하면 똑같이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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