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와 사이가 틀어지면 언니, 동생 연락도 끊깁니다. 이번에도 그런걸까요?

... 조회수 : 991
작성일 : 2025-12-08 09:24:46

안녕하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117747
며칠 전 제가 스님께 나쁜 말을 들었던 경험을 적은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혹시 엄마가 스님에게 제 뒷담화를 한 건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었고,
그 내용도 함께 적었었습니다.

 

그런데 그 글을 올리고 며칠 뒤,
엄마에게서 연락이 와서 “혹시 엄마가 스님에게 내 욕을 했냐”고 직접 묻더라고요.
엄마는 당황한 듯 그런 일은 절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ㅠㅠㅠ
원래는 연락이 자주 오던 언니와 남동생에게
갑자기 소식이 뚝 끊겼습니다.


며칠 정도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예전에도 엄마와 사이가 틀어지면
언니와 남동생도 자연스럽게 저에게 선을 긋는 패턴이 반복되곤 해서,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 발생한 건 아닌가 걱정이 되고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ㅎㅎ

 

제가 결혼 전까지는

언니와는 원래 사이가 좋지 않았고
엄마는 항상 언니 편을 드는 편이었습니다.

 

엄마와 언니가 함께 저를 가족 내에서 왕따를 시키거나
저를 배제하는 식의 행동을 한 적도 여러 번 있었어요.
남동생은 그나마 덜했지만요...

 

이번 일도 그런 과거 패턴이 반복되는 건지…
아니면 제 쪽에서 PTSD처럼
과거 경험 때문에 과하게 해석하고 있는 건지
혼란스럽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ㅠ 

IP : 175.197.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8 9:26 AM (223.38.xxx.103)

    연락 안오면 좋죠.
    다 지워버리고 님 인생 재밌게 사세요

  • 2. 에구
    '25.12.8 9:27 AM (119.194.xxx.202)

    성인이시면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남편도 있는데 뭘 거기에 신경을써요

  • 3. 참나
    '25.12.8 9:27 AM (112.184.xxx.188)

    1. 글이 이상해요.
    2. 왜케 휘둘려요?,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딱 끄세요.

  • 4.
    '25.12.8 9:35 AM (61.75.xxx.202)

    지금 원글님 행동이 집착이예요
    그냥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사시면 됩니다
    옆집 이웃 일 수 있고 슈퍼 사장님,길가다 만나는 어르신등
    가족의 범위를 넓혀서 사세요
    왜 나에게 불친절한 사람에게 집착해 상처 받나요?
    다른 타인에게 친절하면 손수레 한 번 들어 드린걸로
    감사인사 수도 없이 받아요
    핏줄에 얽매이지 마시고 세계는 하나라는 관점에서
    더 넓게 세상을 보세요

  • 5. 님도
    '25.12.8 9:46 AM (220.78.xxx.213)

    상당히 이상해요
    무슨 이상한 스님인지 땡중인지한테
    그딴 소릴 듣고 다녀요

  • 6. ,,,,,
    '25.12.8 10:16 AM (110.13.xxx.200)

    왜 하등 필요없는 사람들에게 연연하나요.
    결혼하면 원가족도 이젠 한다리 건너에요.
    주변인이다 생각하고 안맞으면 안볼수도 못볼수도 있다 생각하고 내인생에 집중하세요.
    그냥 우연히 가족으로 연이 맺어진것일뿐..
    꼭 죽을때까지 꼭 보고 잘지내야하는 건 아니에요.
    시야를 넓게 가지세요.
    나에게 친절한 사람들한테만 잘해주고 사세요.

  • 7. ..
    '25.12.8 10:39 AM (115.143.xxx.157)

    이상한 이유가 있겠죠
    이분이 어릴적부터 가족들이 따돌림 하는 집인거 같네요.
    그러니 사람이 불안불안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891 우익들이 조진웅 사건에 유독 신난 이유 10:42:48 4
1779890 윤 “김용현, 꽃에 간다기에 내가 말렸다” 1 용현아 보아.. 10:40:49 112
1779889 강남신세계쪽에 덜 붐비는 카페 추천해주세요~ ㅇㅇ 10:40:07 28
1779888 우체국 쇼핑에 꿀 핫딜이요 1 @@ 10:34:44 340
1779887 문 정부 초기에 미투 터져서 난리났던거 기억하시죠? 10 skynic.. 10:33:09 307
1779886 이번 이혼숙려캠프 나온 투병 남편은 진짜..하아 8 성인된 일베.. 10:28:17 811
1779885 일대일 카톡경우에요 ..... 10:27:34 99
1779884 이목구비중에 눈이 제일 예뻐야되는거죠? 10 10:24:24 398
1779883 보온성 좋은 내의요 2 ^^ 10:21:55 194
1779882 “장동혁, 윤석열 면회 가서 10분 울기만…절연할 일 없다” 9 국민의힘 대.. 10:21:01 573
1779881 2찍님들아 어떤것도 12/3내란은 못 덮어요 20 000 10:20:08 212
1779880 계단오르기 다이어트 합니다 매일 100층 4 운이 10:20:08 426
1779879 김학의 국가 보상금 5 김학의 10:20:00 300
1779878 물에 손 닿으면 바로 쪼글쪼글 ..... 10:18:38 113
1779877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 보니까 생각이 많아지네요 5 결혼 10:15:40 639
1779876 민주당와 이재명 지지자들이여 7 민주당파 10:14:38 245
1779875 증권회사 지점장 전화 받을 정도면 투자액수가? 3 궁금 10:14:19 235
1779874 홍진기, 홍정기 어느게 맞나요? 2 10:10:15 245
1779873 조두순도 죗값 치뤘다..왜 용서안하니.. 23 ㅎㅎ 10:08:44 621
1779872 조선시대 여자들은 집안의 종년이었어요 25 ㅇㅇ 10:05:21 1,127
1779871 천대엽이 어떤자인지 보라 눈깔을 파버리고싶다 15 10:04:31 658
1779870 유니클로 경량패딩 대체재 있을까요 5 . . 10:02:56 562
1779869 진보인사들이 조진웅 편드는거 역겨워요 26 .. 10:01:59 528
1779868 조진웅, 당당하면 사회생활 계속 해. 6 ... 10:01:55 580
1779867 사법부가 양아치 ㅇㅇ 10:00:04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