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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 성공 썰 풀어주세요

....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25-12-05 20:06:10

대학입학, 입사 시험 

모두 한방에 제일 좋은 곳으로 성공한 엄마는 이 상황이 힘듭니다. 으허ㅓ허

 

제 친구

광운대 갔다가 재수해서 고대 경영

고1,2가 정체기에 고3이 상승세 였는데 피크까지 못 가고 첫 수능

기세 몰아쳐서 고대 경영...

 

덧붙이자면 고3 내내 그리고 6,9모 모두 연고 하위과 가능했던 애가

인서울 안되는 점수를 받았어요. 재밌네요. 입시 ㅠㅠ

IP : 1.239.xxx.2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5 8:13 PM (125.128.xxx.63)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 들이세요.
    입시가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그게 성공의 잣대도 아닙니다.
    중요한 이벤트이긴 하나 그 이상으로 힘들다면 스스로의 가치관을 돌아 보세요.
    나는 인생에서 뭐가 제일 중요한가

  • 2.
    '25.12.5 8:15 PM (1.239.xxx.246)

    그거 하고 있어요

  • 3. 없나요?
    '25.12.5 8:26 PM (1.239.xxx.246)

    재수 성공은? ㅎㅎㅎㅎ

  • 4.
    '25.12.5 8:27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아빠가 서울대 엄마가 연대
    아들 고3때 지방대 공대도 못가는데
    이 아이가 공부 처음 시작해서
    인서울 의대 들어갔어요
    첨 공부한거죠. 애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요. 이거였어요

    의대가서 또 공부안한대요.근데

  • 5. 저도
    '25.12.5 8:29 PM (114.205.xxx.247)

    여짓까지 살면서 입시, 취업 한 번에 다 패스한 사람인데 아이를 통해 겸손함을 배우고 있어요.
    뜻대로만 안되는게 인생이구나. 하구요.
    당장은 맘이 힘들더라도 아이의 긴 인생을 두고 볼 때 좀더 단단해지길 바라며 지켜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 6. ㅇㅇ
    '25.12.5 8:30 PM (112.170.xxx.141)

    현역때 모고 늘 잘나왔었는데 에리카 나왔었네요
    재수해서 성대 갔어요
    실수도 실력이라고는 하지만 정시는 그 날 운도 따라야 하는 거 같아요.

  • 7. 아이릐
    '25.12.5 8:31 PM (1.239.xxx.246)

    아이의 노력이 부모도 인정할만큼 훌륭했어요
    근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술 마셔도 이해가 안되요
    열심히 한 엉덩이 무거운 아이, 재수시킬거고 응원할거에요
    한번에 되리라 생각했던 내가 너무 오만했어요
    아이가 상처 받지 않고, 내가 상처주지 않는 1년이 되길 바래요

    힘드네요

  • 8. ㅇㅇ
    '25.12.5 8:37 PM (39.7.xxx.81) - 삭제된댓글

    입시가 운도 따라줘야 하는거더라고요.
    성실히 공무했던 친구들은 재수하면
    좋은 결과를 얻어요.
    재수를 하더라도 원서영역 공부해서
    꼭 지원하시고요.
    학교 걸어두고 재수하는게 좋습니다
    잘될겁니다.
    우리 애가 재수해서 국숭에서 연대 갔어요.

  • 9. 저요
    '25.12.5 8:45 PM (106.102.xxx.200)

    수시6광탈 듣보잡 전문대도 다떨어지고 재수해서 성대갔어요 재수학원에서 처음 공부다운 공부했고 수능 과목당 평균 2등급 이상 올렸어요
    그런데 대학들어가서는 또 공부안해요 ㅠ

  • 10. ㅐㅐㅐㅐ
    '25.12.5 9:21 PM (116.33.xxx.157) - 삭제된댓글

    분당 일반고
    어릴적부터 친구모임 7명중
    연대 한명빼고 6명 다 재수

    서울대목표: 성대- 고대 (독재)
    서울대목표: 고대- 서울대 (강대)
    수의대목표: 중대-연대-삼수 수의대 (시대인재)
    의대목표: 고대-의대 (시대인재)
    고대목표: 경희-중대 (시대인재)
    성대목표: 숭실-국민(재종)-삼수실패 국민(기숙)

  • 11. ㅐㅐㅐㅐ
    '25.12.5 9:36 PM (116.33.xxx.157) - 삭제된댓글

    윗글 정정해요
    모두 일반고 아니고
    재수선택 안한
    연대 수시 면접전형으로 간 친구만 외고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일반고 정시

    부모가 말려도 모두 본인들 의지로 재수 했어요
    모두 게임 음주 흡연 안하고 부모 간섭 별로 없었어요
    재수 와중에도 주말에는 모여서 헬스하고 밥먹고
    잘 놀았습니다

    원글님 아이도 잘 할 겁니다

  • 12. 있어요
    '25.12.6 8:26 AM (1.229.xxx.211)

    고대 물리학과 다니면서 수능공부 해서, 서울대 물리학과로 진학했어요. 고대 통학도 편도 2시간 거리였고, 집에서 재수는 절대 안 시켜준다고했고, 혹시 학교 떨어지면 학점 빵구나는거 싫다고 학교 공부도 성실히 했어요. 수능 다시 치고 온 날 아이가 시험 너무 못봤다고 엄청 속상해해서 힘들지만 재수를 시켜줘야 하나 부모님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대 간다고 다들 의대로 몰리는 바람에 서울대를 들어갔네요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쉽지 않기는 합니다
    저희집도 삼반수했는데, 그때서야 본인이 스스로 내려놓더라구요
    큰애라 옆에서 보는 저희도 미치겠고, 시험만 보면 표점1점차로 등급 내려가고, 작은애는 이번 고3인데 찍은거 2개 맞아서 등급 맞췄다고 너무 좋아해서 세상이 공평한가? 라는 생각을 잠시 했어요
    수시 결과는 더 기다려봐야 하지만 작은애도 재수하면 입시만5년차 됩니다.
    재수를 결정한다고 하면 전적으로 선택권은 아이한테 주세요
    입시, 너무 힘듭니다
    수시로 대학 간 사람은 정시의 고통도 모릅니다
    2말 말까지 고통의 시간이 계속됩니다
    정말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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