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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운전자 인데요

...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25-12-05 17:39:51

 

아이 라이드 다니는 초보운전자 에요.

오늘도 아이 데리러 갔는데 공영주차장에서 기다리거든요.  학교 마치는 시간이면 라이드하는 차들로 만차 들어오는 차 나가는 차  우르르 걸어오는 아이들로 난리인데 그 난리통에 제 앞길을 차 한대가 떡 막고 있는거에요.  저는 앞에 막혀서 기다리는줄 알았는데  계속 그상태라 정말 소심하게 빵 했어요.

겨우 반바퀴 움직여주고 또 그 자리

알고보니 자기 아이 태우고 바로 나가려고 출차하는 길목에 버티고 있었네요.

 

어찌어찌 주차장 나와서 가고 있는데 교문 앞 1차선길에 앞차가 또 멈춰서 안가는거에요.

알고보니 자기아이 교문에서 빨리 태우려고 깜박이도 안켜고 1차선에서 정차 ㅜㅜ

뒷차들 빵빵거리는 찰나에 겨우 출발

 

대로변 나가는 길에 신호 때문에 좁은 1차로로 주로 나가는데요... 이번에는 그 1차로 꺽어지는 위치에 차 한 대가  또 아무런 표시등도 없이 정차중

이건 뭔가 싶어 잠깐 기다리다가 또 뒷차들 빵빵거려서 저도 소심하게 빵~   (오늘 클락션을 벌써 두번이나))) 눌러봤네요.

이 차도 아이 기다리는 차인지 뭔지 

빵빵거리자 겨우 움직여 대로변 갓길에 세우네요.

대로변 갓길까지 20미터도 안되는 거리였어요.

 

겨우 큰 길 나와서 집 가는데 동네 지하철 공사로 차로를 막아놔서 혼잡한 구간이 있거든요.

학원 상가 밀집 지역이라 늘 주정차 차량이 문제인데 공사까지 하면서 주정차 금지 팻말 붙여 놨는데요,

여기도 깜박이도 없는 차가 또 있더라고요.

제 앞차가 차선 바꾸는걸 봤는데 저는 그 차가 비상등도 안켜놓은 상태여서 정차중인줄 모르고 그냥 들어갔다가 갇혀버렸네요.

너무 혼잡한 길이라 뒤늦게 끼어드느라 등에서 땀이 한바가지는 나온것 같아요.

 

초보운전자 눈으로 보면 왜들 이렇게 이상하게들 운전하나요!  본문에 안적었는데 우회전 칼치기 차도 있었어요.  직진차 우선인데 이 차가 완전히 멈추지도 안고 슬금슬금 오더라고요.  당연히 멈출줄 알았는데 그냥 들어오더군요.

 

평소에도 이상한 차들은 많은데 오늘 유독 비상등도 없이 차로 한가운데 서있는 차들을 계속 만나고 오니 어깨가 아픕니다.

원래 이렇게들 하는건데 초보라 제가 당황한거겠죠ㅜㅜ

IP : 219.255.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
    '25.12.5 5:47 PM (59.30.xxx.66)

    동네인지 모르지만,
    저런 무매너로 운전하는 엄마들을
    보고 자란 애들이 뭘 배우겠어요?

    고생하셨네요

  • 2.
    '25.12.5 5:48 PM (112.150.xxx.63)

    학교앞 카메라 다 있어서
    주정차 벌금 엄청 쎄요
    그분들 모르나보네요
    요즘 못그러는데요

  • 3. ...
    '25.12.5 6:02 PM (39.125.xxx.94)

    운전하는 사람들이 그렇더라구여

    너도 나도 그러니 서로서로 봐주는 분위기.

    교통범칙금이 없거나 약하고

    기본적으로 차가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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