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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통장에 돈

,,,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25-12-05 09:16:46

남편이 주식으로 사고치고

저한테 몇번 걸려서

다 제 통장으로 옮겨놨어요

월급이랑 월세들어오는것도 매달 저한테 이체하구요

솔직히 숨쉴돈도 안주고 싶거든요

뒤통수를 하도맞아서

지금 남편 통장에 오백이 있는데

그것도 싹 보내라고 할까요

그냥 둘까요

IP : 59.14.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12.5 9:19 AM (1.239.xxx.246)

    두세요
    5천도 아니고
    사람, 성인이 돈도 버는데 500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죠

  • 2. 싹 회수
    '25.12.5 9:20 AM (220.84.xxx.8)

    근질거려서 못참아요.
    초등학생한테 통장 맡긴꼴~~
    우리남편도 그런성향이라 ~

  • 3. ...
    '25.12.5 9:22 AM (220.125.xxx.37)

    전 다 보내라고 해요.
    500이면 적은 돈도 아니고 사고는 또 칠수 있거든요.

  • 4. ..
    '25.12.5 9:23 AM (211.208.xxx.199)

    조금은 남기고 받으세요.(2백 정도?)
    월급까지 다 아내에게 바치고
    빈털털이면 불쌍하잖아요?
    바깥에서 밥도 먹고 사람도 만날 숨쉴 돈은 줘야죠.
    그런데 안쓰더라도 통장에 돈이 있어야
    사람 기가 안죽죠.

  • 5. ...
    '25.12.5 9:25 AM (211.201.xxx.133)

    저도 주식하다보니, 예수금 남아있으면 단 몇주라도 사게 되더라구요. 특히 불장일땐 손이 근질거림.
    고로, 싹 다 회수하세요. 용돈 정도만 남기고.

  • 6. 남편
    '25.12.5 10:09 AM (118.235.xxx.24)

    번돈 아닌가요? 그걸왜 님이 몰수해요?
    노예계약하셨어요?

  • 7. ,,,,
    '25.12.5 10:13 AM (59.14.xxx.107)

    118님 남편이 번돈맞는데
    저렇게 정신못차리고 허공에 돈뿌리는 남자한테 돈맡겼다
    다 날리면
    님이 우리집 생활비 보태주실껀가요?ㅋㅋ

  • 8. ...
    '25.12.5 11:19 AM (223.38.xxx.47)

    여기 전업 주부들도 주식으로 크게 돈 잃었다는 분들 있잖아요
    그렇다고 그분들이 본인 통장까지도 남편한테 몽땅 다 맡기진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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