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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82 조선시대로 회귀하는 느낌이예요.

규중여인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25-12-04 19:58:04

요 며칠 사이에 82 조선시대로 회귀하는 느낌이라 신기해요.

 

얼마전 50중반 친구가 아들 딸 차별하며 재산 준다고 해서

기겁을 했는데

 

결혼 잘 하는게 철없고 해맑다라는 게 찬사인것 처럼 이야기해서

뭐지? 싶다가

 

재벌 아들 수능 1개 틀렸다고  모든 것을 다 가진여자처럼 추앙하고

 

이혼한 여자가 뭘 하든 상관 하지 않는게 국룰인데

연애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훈수 두는 글에

 

왜 시대역행하는 글들이 이렇게 줄줄이 나타나나 싶어 의아해하고 있어요.

82가 왜 이렇게 시대착오적이고 조선시대 사람 같은 발언들만 나오고 있나요?

다들 나이가 100세 넘으신 분들은 아니실테고 왜 이러세요

 

조선시대 아니고 21세기예요.

 

남녀 차별로 재산주다가 영원히 딸 아이 잃을 수도 있고

 

철없고 해맑다는 말이 그렇게 칭찬이면 남편 아들 모든 사람들에게 쓸 수 있어야 하고

 

아무리 공부 잘 하는 아들 좋다고 하지만 아들이 잘 하는 거지 내가 잘 나가는 거 아닌거고

 

이혼한 사람은 성인이 어떤 결정을 하든 법적인 하자가 없으면

 뭘 하든 지지해줘야 하지 않나요?

 

제가 아는 82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그래도 남녀 평등에 앞장서지는 못하더라도

마인드는 남녀평등 마인드 정도는 장착하고 있었으면 해요.

 

IP : 14.50.xxx.20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딸 재산차별
    '25.12.4 8:02 PM (223.38.xxx.142) - 삭제된댓글

    도 옹호하는 댓글이 많아서 놀랐어요
    여초에서 왠일인가요

    며느리는 내식구가 되는거고
    딸은 (결혼하면) 결국 남되는거다
    는 내용의 댓글도 있었죠

    자기딸 입장은 생각도 안하나봐요ㅠ

  • 2. 원글
    '25.12.4 8:04 PM (14.50.xxx.208)

    저 그거 50대 중반 친구라는 말에 충격 먹었잖아요.
    저랑 나이가 같은데 ㅠㅠㅠ

    딸 아이가 가끔 보여주는 커뮤가면
    엄마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는 애들 이해를 못하면서
    요즘은 저정도는 아니야. 우리 때 그랬지 했는데
    똑같이 답습하고 있어 어이가 없어요.

  • 3. 그러게요
    '25.12.4 8:06 PM (175.113.xxx.86)

    82가 많이 늙었네요
    저도 60초반이지만 40대부터 함께해온 82에 예전의 82만의 그 느낌이 없어 많이 아쉽네요

  • 4. 끄덕
    '25.12.4 8:09 PM (223.38.xxx.149)

    마자여. 공감

  • 5. 원글
    '25.12.4 8:12 PM (14.50.xxx.208)

    다들 조선시대에서 점핑 해서 오셨나 싶어서

    아니신 분들 계셔서 너무 반가워요.

  • 6. ..
    '25.12.4 8:12 PM (218.49.xxx.39)

    그건요.
    원글님이 사고의 영역이 좁은 거예요.
    이렇게 생각할수도,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는걸 가지고
    자기방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구식취급하는 건 진짜 구식할머니들 보다 더 못한거예요.

  • 7. ㅡㅡ
    '25.12.4 8:12 PM (125.176.xxx.131)

    재벌 아들 수능 1개 틀렸다고 모든 것을 다 가진여자처럼 추앙하고 -------->

    솔직히 이건 추앙받을 만하죠
    재벌이라서 돈도 많고 권력에 자식이 공부까지 잘하니...
    다 가진거죠

  • 8. 원글
    '25.12.4 8:16 PM (14.50.xxx.208)

    218님

    누군가는 고통을 받으니 하는 말이죠.
    사고의 영역이 좁은 거라고 치면 재산 아들 딸 공평하게 나누지 않고
    아들만 주려는 것이 누가 사고의 영역이 좁은 건가요?
    오히려 묻고 싶어서요.

    우리가 여기서 시집살이 하소연하고 서로 상담하고 위로했던 것도
    시어머니들 다 이유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 것과 뭐가 달라요?

  • 9. 원글
    '25.12.4 8:17 PM (14.50.xxx.208)

    125님

    만점자가 5명 나왔는데 그분들도 추앙하세요.
    그리고 자식들 인생이죠.

    가진만큼 그 내면에는 또 다른 힘듬이 있는데 무조건적인 추앙은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 10. ㅎㅎ
    '25.12.4 8:18 PM (211.211.xxx.47)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는거죠.
    본인 생각과 다르다고 비난하거나 가르치려들거나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 11. 원글
    '25.12.4 8:19 PM (14.50.xxx.208)

    가르치려 든다고 하시는데 가르치기보다 안타까워서 그래요.
    82가 갑자기 노인대학 느낌 나서 적어봤어요.

  • 12. ㅇㅇ
    '25.12.4 8:25 PM (180.229.xxx.151)

    저도 50대인데요.
    여자꼰대들이 이렇구나 싶어서 기함을 합니다.
    이제 발길을 끊어야겠어요.

  • 13. ㅇㅇ
    '25.12.4 8:26 PM (1.225.xxx.133)

    너무 한심한 글 많아요
    솔직히 남편 잘만나면 해맑다니...같은 사이트에 있다고 보기에도 부끄러운 처참한 수준

  • 14. ,,
    '25.12.4 8:31 PM (70.106.xxx.210)

    여기 유명한 남미새들 많죠. 백수아들 편드는

  • 15. 원글
    '25.12.4 8:38 PM (14.50.xxx.208)

    아닌 분들 많은데 몇몇 분들이 댓글을 계속 달면서 82 수준 처참하게
    낮추고 있는 느낌적 느낌이라서요.

  • 16. ㅡㅡㅡㅡ
    '25.12.4 8:38 PM (58.123.xxx.161)

    동감동감
    남편한테 딸취급 받으며 사랑 받고 살아서
    해맑고 철없다는 자랑글 보고,
    저 모지리 소리가 절로.

  • 17. ooo
    '25.12.4 8:42 PM (182.228.xxx.177)

    며칠 전 달력을 왜 돈 주고 사냐며
    은행 달력 구하느라 난리인거 보며
    정말 6~70대가 이렇게 많아진건가
    내심 놀랐어요.

  • 18. ㅇㅇ
    '25.12.4 8:49 PM (122.43.xxx.217)

    나이들어서 그럼

  • 19. 제말이
    '25.12.4 9:04 PM (221.149.xxx.103)

    이제 동년배하고도 싸워야하나 싶더라고요. 그렇게 시어머니 옥하더니 똑같아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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