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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집 팔고 전원주택 가신 분들도 있겠죠?

111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25-12-04 13:53:29

저는 강남에 집을 산적도 없고 앞으로도 못살듯한데

강남 아파트 팔고 전원주택 가신 분들도 계시려나 생각해봤어요

삶의 만족도가 높으니 후회없으시려나 싶기도하고 

경기권이면 전원주택 땅값도 비싸졌을테니 또 나름 돈을 버셨으려나 싶기도 하고요 

그냥 김부장 얘기보며 생각해봤네요

IP : 106.101.xxx.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4 2:00 PM (211.222.xxx.211)

    씽크홀 때문에 무섭다고 잠실 아파트 팔았다는 글
    아직도 생가나네요..
    지금 어디서 살고 계실지

  • 2.
    '25.12.4 2:00 PM (222.233.xxx.219)

    잠실 5단지 팔고 고향에 집 지어 내려 간 아빠 친구분 우울증 걸렸대요
    저라도 그럴 것 같아요 누가 아렇게 될 줄 알았나요

  • 3. 111
    '25.12.4 2:02 PM (106.101.xxx.4)

    아 싱크홀 있었죠
    저는 분당인데 이제 잠실이든 인서울 주요동네 입성은 불가능하다 싶네요

  • 4. ...
    '25.12.4 2:05 PM (122.38.xxx.150)

    제가 가끔 쓰는 저한테 농산물 보내주시는 귀향한 선배님이 강남출신이시죠.
    내손을 떠난건 내돈이 아니라 하시고 그 많은 돈 있어봐야 뭐하냐 하시고
    소소하게 여행다니고 봉사하고 기부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모두가 같은건 아니예요.
    (근데 제가 아까워 죽어요)

  • 5. 큰할아버지
    '25.12.4 2:08 PM (211.36.xxx.80)

    집안에 큰할아버지 10년전에 압구정현대 60평대 아파트 팔고
    인도네시아 가셨다가
    한국 다시 나오셔서 압구정 현대백화점인가 정확히는 모르겠으니
    식사후 회전문에 껴서 놀라서 돌아가셔서
    현재 선산에 계신데
    얼마나 아까우셨을지

  • 6. 111
    '25.12.4 2:09 PM (106.101.xxx.4)

    역시 삶의 만족도를 택하고 행복하게 사시는 분도 계시는군요

  • 7.
    '25.12.4 2:09 PM (125.178.xxx.88)

    강남팔고 용인80평대 간 집알아요
    그집은 이제 팔리지도않아요

  • 8. 5단지
    '25.12.4 2:12 PM (39.7.xxx.149)

    부동산 아무도 모르죠.

    잠실 5단지가
    2002년에 4억 2천 정도 했어요.

    그리고 시갠이 흘러 15억 쯤 했을 때
    경제 TV 에서 시청자가 가진 부동산 상담해주는
    코너에 저 잠실 주공 5단지 문의가 있었죠.

    그 때 그 전문가가
    15억이면 많이 상승했고
    더이상 상승할 여력이 없으니
    인천인가 수원인가 ... 서쪽 수도권쪽
    수익건물 사서 월세 받는게 더 큰 이익이라고
    5단지 팔고 이사하라고 했어요.

    저희집
    주공 1234단지 3채 살 돈으로
    그 옆 주택가 집 1채 사고
    주공 5단지 1채 가격으로 다세대로 재건축했는데 ...

    결론은 ... 꽝 !!!!!!!!!!!!!!!!!!!!!!!!!!!!!!!!

  • 9. 에혀
    '25.12.4 2:20 PM (61.74.xxx.89)

    헬리오시티 팔고
    돈 보태서 지방소도시 건물 산 저희 부모님 계셔요 ㅜㅜ

  • 10. 111
    '25.12.4 2:30 PM (106.101.xxx.4)

    다세대재건축 지방소도시건물 참 여러선택이 있군요
    전문가 얘기도 믿을게 못되는거군요
    저는 아예 입성조차 한게 아니라서 강남집값은 남의 얘기인데
    사셨다 파신 분들 입장은 또 다르겠다 싶네요

  • 11. 111
    '25.12.4 2:33 PM (106.101.xxx.4)

    용인집값은 모르지만 80평 아파트는 전세주기도 어렵겠어요
    관리비며 집 유지가 엄두가 안나서요

  • 12. ....
    '25.12.4 2:36 PM (125.143.xxx.60)

    저희 부모님 대치동 구축 팔고
    지방 소도시 가셔서 사세요.
    자식들한테 일부 증여하고
    비지니스 타고 여행 다니시면서
    재밌게 잘 사십니다.

  • 13. ...
    '25.12.4 2:36 PM (211.234.xxx.241)

    강남집 팔고 지방구축아파트 오르지도 않는거 산사람 있어요..
    아쉽겠죠

  • 14. 돈이 목적이면
    '25.12.4 2:41 PM (14.49.xxx.138)

    아까워서 남은생마자 날려먹겠죠
    그런데 보면 본인은 만족하고 사는데 주변 사람들이 아까워 죽을라해요
    왜그럴까요?
    저도 아파트 팔고 몇배 올라 버렸는데 산사람 복이라 생각했어요
    나는 꼭대기에 팔고 산사람은 사자마자 몇억 떨어지면 기분 좋겠어요?
    다 자기 그릇만큼 채워지고 비워지고 그러는거라 생각해요
    팔고나서 급등했지만 삶에 만족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주변에서 멘탈 부러워할만큼요

  • 15.
    '25.12.4 2:56 PM (61.74.xxx.175)

    친구 시집은 반포에 아파트를 몇채 가지고 계셨고 일찍 자식들한테 증여하셨어요
    그 때는 아파트 가격이 지금보다 훨씬 낮았고 증여세도 많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친구의 시아버지가 가까이 사는 동창 3분이랑 자주 만나셨는데 반포 아파트 그대로
    가지고 계신 분이 시아버지밖에 없대요
    자식들이 많이 원망한답니다
    친구 시어머니의 자부심은 하늘을 찌르고..
    친구 남편은 세금 내느라 힘들어 하더라구요

    이 친구의 친정도 반포에 아파트가 3채였는데 싹 다 팔고 이사하셨어요
    친구는 그럴 아이가 아니라 남동생은 원망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남동생과 어머니가 의논해서
    결정한거라서 그런 일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는 어머니가 그동안 그 돈으로 편하게 사셨으니 됐다고 하더라구요

    순간의 선택으로 자산 상태가 너무 달라지니 참 부담스러운 시대에 살고 있는 거 같아요

  • 16. 어제
    '25.12.4 3:00 PM (223.38.xxx.171)

    행복했고 오늘도 행복하면 됐지 팔고 난 집값 쳐다 보며
    다 불행한 마음으로 살지는 않죠.
    내 손을 떠난 것은 내것이 아니니...

  • 17. ...
    '25.12.4 3:02 PM (59.9.xxx.67)

    10년전 대치동 아파트팔고 큰평수간다고 안산 대형평수가신분도 있어요.. 할수없죠

  • 18. . .
    '25.12.4 3:06 PM (211.234.xxx.42)

    압구정 40평대 팔고 전원주택 가신 분 있어요
    이사가기전까지 건강하시던 남편분 갑자기 돌아가셔서 혼자 지내시네요

  • 19. 111
    '25.12.4 3:14 PM (106.101.xxx.4)

    돈도 사람도 인연이 있는건 맞는듯요
    맘편히 사는게 나를 위해 최고인듯요
    증여도 예전에 했음 상황이 다르게 되는군요
    순간의 선택이 부담스럽다는 말씀 공감해요
    요즘은 진짜 자손까지 이어지는 부를 결정하는게 되네요

  • 20.
    '25.12.4 3:21 P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시부모님이요. 단돈 몇 억에 강남집 팔고 충청도 귀향했어요.
    판 아파트 래대팰

  • 21. 부동산
    '25.12.4 3:23 PM (211.208.xxx.21)

    판단력과 운이 아닐까요

  • 22.
    '25.12.4 3:24 PM (124.5.xxx.227)

    제 친구 시부모님이요. 단돈 몇 억에 강남집 43평 팔고 강원도로 귀향했어요. 판 아파트는 결국 래대팰이 됩니다.

  • 23. 111
    '25.12.4 3:24 PM (106.101.xxx.4)

    귀향한 부모님들은 솔직히 별생각 없으실수도 있을듯요
    본인 삶의 만족도는 높으시니까요
    근데 자식입장에서는 무덤덤하기 쉽지 않겠다 싶네요

  • 24. 송파구
    '25.12.4 3:36 PM (59.7.xxx.113)

    집 팔고 고양시 왔어요. 다행히 집은 안샀어요. 그냥 생각 안하려고요. 가난해졌어도 멘탈은 잡아야 하니까요. 가난해졌지만 삶의 질은 좋기는 해요. 훨씬...

  • 25. 친척이
    '25.12.4 3:39 PM (222.109.xxx.217)

    잠실살다 신축 넓은 평수 이사가셔서 만족하시며 저희에게도 용인으로 이사오라고 말씀 자주하셨는데, 직장이 서울도심이라 출퇴근이 어려워 이사 못가 속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큰일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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