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회피형 인간일까요?

.....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25-12-04 13:45:30

일단 제 mbti는 enfp infp를 오가는데 싫은 소리를 못하고 갈등을 싫어해요 

유일하게 화내는 인간은 남편 ..

남편한테는 화도 내고 마음에 안들면 카톡폭탄도 보내고 그럽니다..

그 외의 인간들은 제가 눈치가 빠르고 예민해서 (hsp인 것 같아요) 수동공격형 말도 잘 캐치하고 상처도 잘 받는데.. 문제는 받아치질 못해요.

그래서 그냥 아무말도 못하고 상대방에게 속상했다 하지도 못하고 거리를 두다가 제 마음 속에서 그 상처가 치유가 되거나 용서가 되면 다시 관계를 이어 나가거든요. (또는 손절)

이 패턴이 거의 학창시절부터 반복되는 것 같아요. 나르의 타겟도 많이 되고. 시기 질투도 자주 받는데 문제는 제가 그걸 바로 눈치채요. 말투 분위기의 사소한 변화가 너무 잘 감지 됩니다.

그러면 제 쪽에서부터 카톡 및 연락 안읽씹이 시작됩니다.. 

잠수를 타는거죠.. 연락 안하는 동안 관계나 대화를 곱씹으면서 생각정리를 해요 

친구랑은 손절했으면 했지 말싸움도 해본 적 없어요..

제가 회피형 인간이라 그런걸까요?

 

IP : 118.235.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4 1:51 PM (211.222.xxx.211) - 삭제된댓글

    잠수 타면 100퍼

  • 2.
    '25.12.4 1:51 PM (58.29.xxx.96)

    회피형 맞아요
    그런데 대부분 그렇게 살아요
    그게 어때서요?
    잘 도망가는것도 손자병법에 나와요.
    잘사시는거에요.

    맨날 받아치고 어떻게 살아요
    그것도 기빨리고 참 피곤해요
    근데 속은 후련해요
    좀자제하며 살아요
    그에너지도 아까워서요.

  • 3. 선택
    '25.12.4 1:52 PM (119.203.xxx.70)

    회피형 인간은 맞는데 그것은 님의 선택이죠.

    싸움이나 갈등이 성장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상처로 오래 남기도 하죠.
    님이 어떻게 사는지는 님의 선택일뿐입니다.

    그리고 결국 가장 오래 함께 하는 사람은 남편이니 남편과 서로
    의견을 맞추려고 하면 되지 않나요?
    님 마음 속 깊은 곳에는 결국 남편만은 믿고 의지할 수 있어서그러는 거고
    친구조차도 타인이라 생각해서 그러는데 그건 선택이라 생각해요.

  • 4. ...
    '25.12.4 2:36 PM (49.1.xxx.114)

    저랑 완전 반대네요. 어떤 모임이든 아, 재밌게 수다떨고 잘먹고 왔다라고 생각하는데 나중에 들어보면 그 모임원들 사이에 별별일이 다 있었더라구요. 전 그런걸 하나도 캐치를 못해요. 그래서 잘 속아요 ㅠㅠ 심지어 누가 나한테 장난으로 빌린돈 만원 갚으라고 하면 어머 그랬니? 미안 이러고 만원 꺼내요 ㅠㅠ 주변 분위기 잘 읽는 분 보면 부러워요. 원글님이 가진 그 점을 장점으로 잘 바꾸면 좋을 것 같아요

  • 5. ....
    '25.12.4 3:01 PM (119.71.xxx.162)

    infp 저도 비슷한데요. 말하는 연습을 하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남편에게 하듯이요. 당장 받아치기는 어려우니 집에와서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 사람을 다시 만나 나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혼자 손절하기 전에요. 저도 혼자 참다가 그 임계점을 넘으면 조용히 멀어지는 성향인데요. 어느 날 억울하더라구요.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할말은 좀 하는게 본인을 위해서도 그리고 상대방과의 관계를 위해서도 나은 것 같아서 지금도 연습 중입니다. 물론 평상시에는 훨씬 더 참고삽니다. 기본 성향이 그래서. 저도 회피형인 것 같아요. 친구랑도 말싸움 해본적은 평생 통틀어 거의 기억에 없네요. 내 감정 표현하기 연습, 받아치기 연습 평생 해야 하는 숙제입니다...

  • 6. ㅡ,ㅡ
    '25.12.4 3:24 PM (220.78.xxx.94)

    갈등을 건강한 대화와 타협으로 푸는게 안정형애착입니다.,
    쌓아두고 말 못하고 혼자 마음 정리하거나 손절하는게 회피형애착이에요.
    회피형은 누구와도 깊게 갈수없어요. 깊어지려면 서로 불편한 얘기 갈등을 겪으면서 서로 대화하고 타협해가며 맞추기도하고 받아들이기도 하는 노력을 통해야 가능하거든요.
    갈등 피하는거 그거 회피 맞아요. 근데 요즘 그런 사람들 많아요.
    왜냐면 갈등을 맞닥뜨리는걸 피곤해하고 안하고 말지 안보고말지라고 포기해버리지 그럴 노력을 안하거든요

  • 7. . .
    '25.12.4 3:41 PM (58.124.xxx.98) - 삭제된댓글

    저 infj인데 비슷해요
    누구랑 싸워본적 없고 남편하고 엄마한테만 다다다다
    저도 관계 미묘한 부분 캣치하고 작은말에 혼자 상처받으면서 앞에서 아무말 못하고 남한테 싫은 소리도 잘 못해요
    서운한일 있으면 제 안에서 해결되기 전에 오래동안
    안만나고 조용히 끝내는 관계도 있구요
    이게 모든 관계에 진심을 다하기 때문인것 같애요
    저도 평화주의자를 외치지만 회피형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759 내용 펑 54 ㆍㆍ 2025/12/13 18,207
1776758 수학 학원 선생님이.. 8 2025/12/13 1,900
1776757 민주 "통일교 특검? 내란 물타기" 국힘 &q.. 2 ... 2025/12/13 505
1776756 조국혁신당 호감도 2위 9 와.. 2025/12/13 1,054
1776755 수수팥떡 1되가 양이 얼마나 되나요? 4 ... 2025/12/13 826
1776754 지금 라이브중 ㅡ 정준희의 토요토론 : 그해, 우리가 있었.. 4 같이봅시다 .. 2025/12/13 645
1776753 외대 경영 vs 경희대 생물 12 질문 2025/12/13 2,553
1776752 KAPAC, 2026년 6월 워싱턴DC에서 한반도 평화 콘퍼런스.. light7.. 2025/12/13 363
1776751 고양시, '신천지 종교시설 허가 직권취소' 대법원서 승소 10 당연하지 2025/12/13 2,293
1776750 생리대는 어디것이 좋아요? 11 바닐라향기 2025/12/13 2,041
1776749 서울 경기 지금 눈 오나요? 3 ... 2025/12/13 2,930
1776748 건강을 위해선 밀가루 적게 먹으라던데 14 2025/12/13 4,179
1776747 암스트레담과 묶어 여행할곳 추천좀해주세요 5 2k 2025/12/13 809
1776746 이런애들도 갱생이 될까요? 7 ..... 2025/12/13 1,407
1776745 이혼녀라고 쉽게 보고 접근하고 그런거 같진 않던데 15 ?? 2025/12/13 3,587
1776744 유효기간이 다 되어 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2 모임의 2025/12/13 2,438
1776743 저녁은 뭐 드세요? 5 지겨워 2025/12/13 1,732
1776742 저 헤어 실기까지 원패스했어요 9 ㄴㄷㅈㄴㄱㅅ.. 2025/12/13 1,782
1776741 주토피아2 재미있을까요? 9 .. 2025/12/13 1,921
1776740 '가족’이라더니…박나래, ‘4대 보험’도 안해줬다 7 ... 2025/12/13 2,923
1776739 오 마이갓,위생용품이 한개있어요ㅜㅜ 10 바닐 2025/12/13 2,508
1776738 앞으로 대출받기 힘들어지네요 29 .... 2025/12/13 7,121
1776737 이젠 안보게 되네요. 1 2025/12/13 2,046
1776736 서울여자간호,삼육보건간호중 어디가야할까요? 5 봄여름1 2025/12/13 1,567
1776735 이사나간 세입자분께 제가 오버하는건지.. 46 하. 2025/12/13 5,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