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오늘같은 날씨는 사실 춥지도 않고요 (서울)
긴 티셔츠에 코트 걸치고 머플러 하나 했습니다
긴티셔츠라고 말한 이유는 며칠전까지 반팔입고 코트 입고 다녔거든요
패딩은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가야 입어요
출퇴근 전철로 하는데 오늘같이 차가운 공기가 너무 좋아요
어둑어둑해지는 쌀쌀한 겨울저녁을 제일 좋아해요
평소엔 엄두도 못 내는 뜨거운 음료도 겨울이라 맛있게 마실 수 있고...
근데 다들 춥다고 해서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익명이라 써봐요
추우신 분들은 얇은 핫팩 같은거 허리에 붙이세요
제가 허리 수술 하고 그 해 겨울에 허리쪽이 너무 추웠는데 핫팩으로 잘 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