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성에 대한 인식 변화를 보며 격세지감

오오 조회수 : 301
작성일 : 2025-12-04 11:33:57

저는 90년대 후반 학번인데

대학시절에 사회과학 학회를 하며 학생운동 비슷한 것에도 발을 담궜지요.

 

그 당시에는 선배들 따라 집회 나가는 것이 자연스럽던 시절이었어요. (물론 학생 운동의 거의 마지막 세대 느낌이지만요.)

 

생각해보면 삼성의 무노조 정책이나 산재 처리 방식(백혈병 직원), 분식 회계 등등에 대한 비판으로 기업 자체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던 때가 있었지요. 저는 삼성에 대한 과한 칭찬을 하던 교수에게 '무노조정책'에 대해 의견제시했다가 욕도 먹어봤답니다.

 

그런데 이런 저조차도 언제부턴가 삼성에 대해 우호적이 되었네요. 이재용의 사진 보며 친근하게 느끼고요. 

무엇이 계기가 되었는지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가족들이 요즘 저를 놀립니다. 많이 보수적(?)으로 변했다고요. 대학교 때 삼성 욕하지 않았냐며 ㅠㅠ 

전 지금 완전 갤럭시파입니다. ^^;;; 

 

저뿐만 아니라 기업과 총수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아진 듯한데 다른 분들은 어떤 계기로 우호적이 되셨을까요? 

IP : 118.235.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12.4 11:36 AM (118.235.xxx.197)

    이재용 상대 국민연금 손배소 본격 시작···“삼성합병으로 손실”

    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411770


    윤건희 때도 찬란했네요


    “삼성 합병에 세금 손실"…국민연금 책임자 사면 후폭풍

    ‘부당 결정’ 국민연금 책임자들...광복절 사면으로 면죄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의 대가는 국민이 치렀다
    美 사모펀드, 한국 국민 세금으로 배상 받아가
    노후자금 국민연금·세금 이중 손실
    “면죄부 줬으니 부당한 역사 되풀이될 것”

    https://marketin.edaily.co.kr/News/Read?newsId=03765446642270928



    기업 삼성과 재벌가를 동일시 맙시다

  • 2. 다름
    '25.12.4 11:37 AM (39.7.xxx.36)

    기업 이미지와
    아이가 공부 잘한

  • 3. 원글님이
    '25.12.4 11:37 AM (59.7.xxx.113)

    말하는건 재벌가죠. 지금 대중은 그 재벌가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요.

  • 4.
    '25.12.4 11:38 AM (118.235.xxx.197)

    갤럭시파=재벌가 우호? 라고요????

    분리 안 된 건 원글입니다

  • 5. 지금
    '25.12.4 11:38 AM (211.177.xxx.170)

    삼성 바이오로직스 노조사찰 임원자녀 승진특혜등 난리인데 관심없으니 이부진 아들에 열광하고 잭슨왕과 치킨먹는 이재용에 열광하는거죠
    이뉴스 아는사람 여기 몇있나요?

    예전 뉴스도 아니고 지금 현 뉴스임

  • 6. 국민연금건
    '25.12.4 11:39 AM (211.234.xxx.149)

    국민들이 잘 모르죠.

    본인들과 연결된것도

  • 7. ㅇㅇ
    '25.12.4 11:40 AM (118.235.xxx.192)

    그러니까요. 이재용 및 재벌가로서 책임감 있어 보이는 모습이 보이면서 이미지가 많이 바뀐 듯한데...

    저도 언제인지 모르게 바뀐 듯해서 놀라고 있거든요.
    대통령 옆에 있는 이재용 회장을 보고 좋아해서 스스로 당황

    기업으로서의 책임에도 주의 깊에 지켜봐야 한다는 걸 아는데 기업 총수과 또 분리할 수 없는 것이라...

  • 8. 그렇게
    '25.12.4 11:40 AM (223.38.xxx.75)

    욕해도 반도체로 우리나라 이정도 사는거
    핸드폰 전세계 수출해서 그돈 다 이재용주머니로만 가는게 아니니까요 대학졸업하면 제일 가고싶은데가 삼성아니던가요
    그돈이 다 돌고돌아서 나도 먹고사는거니까요

  • 9.
    '25.12.4 11:41 AM (118.235.xxx.197)

    뉴스타파, 삼성 이재용 '조세도피처 회사' 설립 확인

    https://newstapa.org/article/cY66e





    아무래도 기레기 산업의 역할이 크겠죠

    당연한 군복무로 이미지 세탁,
    백화점 수퍼에서 장보는 재벌가 모자 설정샷에
    성적으로 뉴스까지 ㅋ

    이러니 개돼지 소리 듣죠

  • 10. ㅇㅇ
    '25.12.4 11:41 AM (118.235.xxx.192)

    바이오로직스 사간 알고 있어요.
    그런데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아서 이렇게 인식이 많이 바뀌었나 놀란다는 거예요.

  • 11. 착각
    '25.12.4 11:42 AM (118.235.xxx.197)

    욕해도 반도체로 우리나라 이정도 사는거
    핸드폰 전세계 수출해서 그돈 다 이재용주머니로만 가는게 아니니까요 대학졸업하면 제일 가고싶은데가 삼성아니던가요
    그돈이 다 돌고돌아서 나도 먹고사는거니까요


    그게 이재용이 잘해서 잘 된 게 아니죠
    오너 리스크만 없어도 더 잘 되죠

    국민연금 도둑맞을 일도 없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726 문과 성향 예비고2 인데 애나 엄마나 우왕좌왕입니다 123123.. 11:41:03 17
1778725 둥지언니는 영상이 안 올라오네요 궁금 11:40:24 49
1778724 건보공단, 8년간 인건비 6000억 과다 편성...연말에 직원들.. 2 // 11:39:17 76
1778723 설렘 가득.......... etttt 11:38:35 63
1778722 양도세 환급 세금환급 11:38:09 40
1778721 삼성에 대한 인식 변화를 보며 격세지감 11 오오 11:33:57 301
1778720 우족탕 끓이려는데요 1 혹시 11:32:33 60
1778719 세탁기 왔는데,,,날이 추워요 1 플랜 11:32:27 163
1778718 청국장, 멸치 돼지목살 소고기양지 어느게 좋나요 3 ... 11:29:51 112
1778717 인스타가 뭔지도 모르고 하지도 않는데 3 눈감고귀닫자.. 11:25:34 346
1778716 아이 눈성형 괜찮은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1 L강남 11:25:17 98
1778715 펌)80만 원 정시 컨설팅의 허와 실 1 생각을 11:20:19 386
1778714 노래진 얼굴 돌려주세요 3 000 11:13:47 437
1778713 닭곰탕을 먹으려고 했는데요 6 ,, 11:13:43 237
1778712 "쿠팡이 베푼 편리함 ,국민이 갚자 "갑자기 .. 6 그냥3333.. 11:11:48 914
1778711 남자 스킨 로션, 싼 거 사면 안 되겠어요 4 와… 진짜….. 11:08:57 611
1778710 제자와 호텔 간 女교사, 류중일 감독 전며느리 "처벌 .. 14 ㅡㅡ 11:07:12 1,766
1778709 내란의 편에 서는 사법부, 탱크보다 더 위험하다 6 ㅇㅇ 11:03:36 268
1778708 이부진 아들 휘문고 수능1개 틀렸다고 기사났네요. 41 11:02:38 2,615
1778707 다이소 죽이기?? 11 11:02:30 508
1778706 셀프계산대 거부하시길 23 ㅇㅇ 10:58:09 1,824
1778705 저희 엄마 얘기해요 6 고민 10:57:19 876
1778704 유로 환율 9 ㅇㅇ 10:51:31 607
1778703 집 팔고 두 달... 8 매매 10:45:36 1,549
1778702 아이가 고3 앞두고 마음이 작아지네요 10 d 10:43:43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