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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방 정리했는데 미쳤나봐요

....... 조회수 : 3,802
작성일 : 2025-12-03 18:14:57

이년동안 옷장한칸을 안열었더니 ㅠㅠ

찾던 옷이 다 거기에 있네요 

근데 먼지가 닫혀진 옷장에도....

이년동안 손 안댄건 아뮤리 고가라도 다 폐기 ㅠ

정말 옷들 속옷,양말,토시,필라테스 용품 

네이비 라운드 캐시미어가디건이 5개나

뭘 이렇게 사들였는지 진짜 영하날씨에 쫓겨나도....

에코백은 아주 백만스물두개 

고가화장품 금약사은품 가방엔 왜이리 목숨걸었는지..

참 지금보니 쓰지도 않으면서...

코로나전에 운동가방에 정말 고대로....파우치안에 

화장품들..목욕용품...붕어빵사먹는다고 오천원 넣었는데

고대로 ㅎㅎㅎ

 

더웃긴건 여행가서 산 프라다백이 고스란히 바래서 

찌그러져있네요

아끼다 떵된다는^^;;;

 

창피해서 어디에 얘기할수도 없네요 

2026년에는 쇼핑금지의 해로 정하고 미니멀까지는 

아니라도 제자리 내가 뭘  갖고 있는지는 알고 살기로

했네요 

혹시라도 더 정신차리고 깔끔하게 정리할수 있는

팁 좀 주세요 

화장대가 아직 남았네요 

헤어곱창이 여기저기 모으니 가게해도 될듯...

30년전 올리비아,장폴 같은 보석헤어핀 아세요?

한박스네요 참...

이젠 보내야겠어요 바스라지네요 ㅠ

 

오늘 무슨일이 있어도 화장대까지 해야 하는데

다쏟고 할수 있겠죠?

IP : 1.236.xxx.1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 6:18 PM (125.128.xxx.63)


    쓰레기봉투 가져다 바로바로 넣으세요

  • 2. ...
    '25.12.3 6:20 PM (125.132.xxx.53)

    그정도면 화장대는 쉬워요
    싹 다 버리면 되거든요 ㅎㅎ
    유통기한 지난게 대다수일꺼라서요
    신발장도 쉬워요 안신은지 오년넘은건 다 버리고 굽높은거 버리고
    신발도 십년 넘으면 가죽삭고 밑창떨어져나갑니다
    쓰봉 제일 큰거 열장 사다가 재지말고 그냥 버리세요

  • 3. 그게 다 돈이다!!
    '25.12.3 6:20 PM (218.39.xxx.130)

    따져 보면...흐미. 미쵸!!!

  • 4. 난꼬였나보다
    '25.12.3 6:29 PM (114.203.xxx.205)

    자랑처럼 들리는걸 보니...

  • 5. ...
    '25.12.3 6:39 PM (14.32.xxx.64)

    평생 아껴 산 저도 자랑으로 들려요ㅜㅜ
    애 둘 키우며 전업 인 저는 소비를 줄이는 수밖에..
    사고 싶은거 실컷 사봤으니 이제 부터는 미니멀로 살아보세요

  • 6. 부자셨나봐용
    '25.12.3 6:45 PM (116.41.xxx.141)

    ㅎ 방하나가 창고방이라니 2년간 안열어도 가능한 생활이고 ㅎ

    와 심봤다 보물창고 오픈했다 생각하고 하나씩 파세요 싸게싸게
    자책은 당분간 금지
    다들 그리 홀리게 산 세월이 있답니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ㅎ

  • 7. ....
    '25.12.3 6:46 PM (211.201.xxx.247)

    프라다백을 까먹고 지내실 정도의 재력이라니....부럽다~

  • 8. ..
    '25.12.3 7:30 PM (211.234.xxx.230)

    맥시멀리스트긴한데...
    2년손안댔다고 고가품도 다 버리는건 너무 아깝네요
    오랜만에 찾은거니 2년 더 지켜보고 결정하세요..

  • 9. ….
    '25.12.3 7:34 PM (1.234.xxx.246)

    올리비에 머리끈, 핀들 저도 있어요. 알렉산더 핀들도.
    고무줄이 바스러진다는 거죠? 저도 그래서 기존거 버리고 일반 검정 고무줄 껴서 써요. 버리기애는 넘 이쁘고 고가이고. 한창 유행이더니 쑥 들어가길래 30년 정도 안쓰고 있었는데 점점 나이드니까 머리에도 반짝반짝 액샌트가 있으니 좋더라구요. 어울리는건 킵하셈~~

  • 10. .....
    '25.12.3 7:39 PM (118.235.xxx.213)

    비우기 난이도 제일 어려운 게 옷인 거 같아요
    고가인데 안 입은 옷, 가방 ㅠㅡㅠ 이거 진짜 어쩔티비

  • 11. 믾이 안 사는데도
    '25.12.3 7:59 PM (114.204.xxx.203)

    옷.신발 가방은 진짜 앞으로 10년 안사도 괜찮을듯

  • 12. ㄱㄴ
    '25.12.3 8:16 PM (118.220.xxx.61)

    아무리 부자라도 안부럽네요.
    12월은 정리의 달로 정했어요.
    부지런히 치우고 버리고 정리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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